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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 지난 여름의 유혹, 복숭아의 달콤하고도 아찔한 비밀

찌는 듯한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올 여름 우리의 입을 즐겁게 했던 달콤한 과일, 복숭아의 탐스러운 모양과 향긋한 과즙을 떠오르게 한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복숭아지만 알레르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식품 알레르기를 단순히 '특이 체질' 정도로 생각하지만, 그 본질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이다. 알레르기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특정 식품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항원)을 우리 몸이 위험한 침입자로 오인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위장한 '가짜 적'에 대응하기 위해 면역글로불린 E(IgE)이라는 특별한 항체를 대량 생산한다. 이 항체는 비만세포나 호염기구(basophil) 같은 특정 면역세포 표면에 결합하여 일종의 '대기 상태'에 들어간다. 그 후 동일한 식품 항원이 다시 체내로 들어오면, 이 항원들이 세포 표면의 IgE와 결합하면서 면역세포를 자극한다. 이러한 자극은 히스타민을 비롯한 여러 화학물질을 방출시켜서 두드러기, 호흡곤란, 복통 등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을 촉발시킨다. 식품에서 기인하는 알레르기는 식품 불내증이나 식중독과는 전혀 다른 면역반응에 의한 현상이다. 예를 들어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픈 경우라면 반드시 우유 알레르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유당불내증'이라는 식품 불내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식품 알레르기는 앞서 설명한 면역 시스템의 반응으로, 아주 미량의 원인 물질만으로도 전신에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식품 불내증은 유당분해 효소(락타아제) 결핍처럼 특정 성분을 분해하지 못해 복통이나 설사 등 소화기관에 불편함을 일으키는 문제로 면역계와는 관련이 없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드물다. 또한, 구토나 설사 같은 위장관 증상 때문에 세균성 식중독과 혼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둘은 근본적으로 다른 현상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식품 자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에 대한 특정 개인의 면역 반응이므로 위생상태와 무관하며, 원인식품을 섭취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세균성 식중독은 식품의 생산, 유통과정에서 오염된 세균이나 그 독소가 원인으로 작용하며, 해당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 된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은 18종의 식품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우리식탁에 매우 흔하게 오르내리는 것들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달걀(난류)은 흰자(난백)와 노른자(난황) 모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빵, 과자, 마요네즈, 어묵 등 수많은 가공식품에 알부민과 오보글로불린 등의 이름으로 숨어있을 수 있다. 우유는 영유아기에 가장 흔한 알레르기 원인 중 하나로 치즈나 요구르트뿐만 아니라 초콜릿, 빵 등에도 카제인과 유청 등의 형태로 포함된다. 콩(대두)은 된장, 간장, 두부, 콩기름 등 한식의 기본 재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만, 간장이나 대두유는 발효 및 정제 과정에서 단백질이 대부분 분해되어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밀은 빵, 국수, 과자 등 주식과 간식에 함유되어 있고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주요 항원으로 작용한다. 땅콩 및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소량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라는 치명적인 전신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가장 위험한 알레르겐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종류의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다른 견과류에도 교차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게, 새우 등의 갑각류 및 고등어, 오징어, 조개류 등의 어패류는 '트로포미오신'이라는 근육 단백질이 주된 알레르겐이다. 성인이 되어 갑자기 발생하는 알레르기의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등의 육류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특정 육류를 제한하면 철분 결핍이 올 수 있으므로 대체 식품을 통한 영양 균형이 중요하다. 복숭아나 토마토 같은 특정 과일에 함유된 단백질이 구강 점막에 닿아 입술 부종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복숭아 속에 함유된 특정 단백질의 구조가 꽃가루 단백질과 매우 유사하여,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숭아 단백질을 꽃가루로 착각해 발생하는 교차 반응의 일종이다. 이 외에도 메밀과 식품의 변질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보존제, 갈변억제, 항산화제, 표백제등으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서 아황산염 등이 주요 관리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황산염은 체내에서 불활성화되므로 일반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과다 섭취하거나 아황산에 민감한 사람은 천식 발작, 두통, 복통, 메스꺼움, 두드러기, 위점막 자극, 호흡곤란등 과민반응을 경계해야한다. 특히 아황산 성분은 와인을 장기간 숙성하는 과정에서 유해한 미생물과 잡균의 번식을 억제할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와인 애호가들은 와인 뮈슬레(muselet)를 개봉하기 전에 표시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품 알레르기는 단순히 음식을 가려서 섭취하는 불편함을 넘어 때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돌변할 수 있다. 본인의 알레르기 원인식품을 정확히 진단받아 회피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하고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가공식품 구매 시에는 반드시 원재료명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달콤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는 복숭아, 그 이면에 숨겨진 면역학적 비밀을 이해함으로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 /연윤열 (사)식품기술사협회 이사

2025-09-29 16:00: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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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롯데 협약반’ 1기, 전원 인턴 채용 확정… 롯데바이오로직스 현장 투입

한국폴리텍대학은 '롯데바이오로직스 협약반(롯데반)' 1기생 전원이 오는 10월부터 인턴으로 현장에 투입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반은 고용노동부·폴리텍·바이오기업이 협력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산업 맞춤형 훈련 과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품질관리·검증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1기생들은 문예창작·복지·건축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진학해 실무형 교육을 거쳐 성공적으로 진로를 전환했다. 올해는 2기생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특성화 국책 교육기관으로, 최근 3년간 평균 87% 취업률을 기록하며,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등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철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반은 국가 인재 양성과 산업 수요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로 연결되는 교육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2026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바이오나노소재학과, 바이오배양공정학과, 바이오의약분석학과 등 9개 바이오 관련 학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29 15:5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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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엑시트 가능성...지분 매각설 수면 위로

두나무의 주요 주주인 한화투자증권이 보유 지분 매각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시장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5.94%를 보유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네이버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도 두나무 지분 5.94%의 매각 방안을 두고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583억원에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매입했다. 현재 시장에서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1조~15조원으로 언급되는 만큼 투자금 대비 10배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풍분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를 통해 "최근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논의를 진행함에 따라 계속 보유, 매수청구, 매각 등 여러가지를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한다는 입장이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비상장사이고, 사실상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식 교환에 대한 주목도가 남다를 것으로 보여진다. 교환 비율 산정에 따라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달라질 여지가 높기 때문에 양측의 이해관계자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뿐만 아니라 두나무 주요 주주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등이 존재하며,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인 미래에셋그룹(25%)도 주목된다.

2025-09-29 15:53: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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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학교급식 예비식 활용 ‘희망 찬 나눔사업’ 인천 첫 추진

인천시 남동구가 학교급식에서 남는 예비식을 복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희망 찬(饌) 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기부 모델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예비식은 조리 후 배식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으로 잔반과는 구분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폐기돼 처리 비용이 매년 수억 원에 이르렀지만 지난해 식약처가 보관과 운반 기준을 마련하면서 기부의 길이 열렸다. 남동구는 참여 학교에서 예비식을 모아 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전달하고, 기관은 이를 도시락 형태로 나눠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방식을 구상했다. 시범사업은 학교와 복지관의 참여 의사를 확인한 뒤 진행되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반 용기 비용은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감축과 복지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학교급식 기부사업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탄소중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남동구가 인천에서 선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9 15:48: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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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비자 입국 첫날, 유커 잡기 나선 유통업계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첫날인 29일, 서울 명동 일대는 모처럼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기대감으로 활기를 띠었다. 백화점과 면세점에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줄었던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다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넘쳤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환영 마케팅으로 관광객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福자 가방에 K-패션 굿즈까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면세점이 있는 8층에 올라서자 '복향신세계 여정경정채'라는 환영 문구가 눈에 띄었다. '신세계에서 복을 누리면 당신의 여행이 더 빛날 것'이란 의미다. 면세점 곳곳에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복(福) 자가 눈에 띄었다. 계산대마다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가능' 안내문이 선명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빨간색 바탕에 '복(福)' 자가 새겨진 포춘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비슷한 시간 롯데백화점·면세점도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바빴다. 롯데백화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선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한 의류 매장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라 기존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데, 무비자 입국 후 고객이 늘어날 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과 함께 중국 현지 SNS인 '샤오홍슈' 계정을 통해 쇼핑 정보를 알리는 등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했다. 이날 인천항에는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7만7000톤급 대형 크루즈 '드림호'가 입항했다. 한국을 찾은 승선객들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았다. 신라면세점은 승선객들을 환영하고 꽃다발을 건넸다. 매장 곳곳에는 진영, 박형식, 엔싸인 등 아시아 인기 스타들의 대형 광고판이 배치됐고, 화장품 코너에서는 최대 6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객단가 3배 높은 '비즈니스 단체'가 핵심 정부는 이번 무비자 조치로 내년 6월까지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추가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312만여 명으로,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267만여 명)보다 증가 추세에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국경절 연휴 첫 주에만 약 4000명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유통업계는 과거와 달라진 유커 소비 패턴에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객단가가 3~4배 높은 기업 포상관광·의료·뷰티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단체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K-컬처와 K-푸드를 집약한 체험형 공간을 리뉴얼 오픈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편의점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GS25는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중국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올해 1~8월 GS25의 외국인 간편결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5% 급증했으며, 바나나우유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 외에 편의점 하이볼, K팝 앨범 등이 새로운 쇼핑 리스트로 떠올랐다. 유통업계는 내수 침체 극복의 돌파구로 떠오른 유커 맞이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무비자 입국은 내수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K-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과 간편결제 시스템 확충을 통해 달라진 유커들의 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29 15:46:1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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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3218만명 대이동…추석 당일 고속도로 가장 혼잡

올해 추석을 맞아 3218만명이 이동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추석 당일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대책기간 중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늘어나 총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8.2% 증가한 3218만 명으로 예상됐다. 긴 연휴 기간 이동인원 분산으로 일 평균 이동은 작년보다 2.0% 감소한 775만 명이며, 이동 할 때는 대부분 승용차(84.5%)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객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의 일 평균 통행량은 이용객 분산으로 작년보다 2.4% 감소한 542만 대로 예상된다. 다만 최대 통행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은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 집중영향으로 작년보다 2.3% 증가한 667만 대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은 10월 5일, 귀경은 10월 6일로 나타났다. 귀성방향은 작년보다 소요시간이 다소 증가하지만 귀경방향은 긴 귀경기간(최대 7일)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고속·일반국도 274개 구간(2186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차량우회 안내 등을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294km)을 운영한다. 또한 모바일 앱·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교통소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동 편의·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석 전·후 4일간(10월 4∼7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운전자 휴식 보장을 위해 졸음쉼터·휴게소를 추가 운영한다. KTX·SRT 역귀성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철도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시범 설치한다.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는 출국장을 조기 오픈(최대 60분)하고, 주요 포털에실시간 대기상황을 공개(인천공항T1)한다. 또한 공항 및 여객선 터미널의 임시주차장도 확보한다. 도로·철도·항공·해운 등의 교통시설·수단에 대해서는 사전안전점검을 강화해 시행 중이다.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구간 관리를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띠 착용여부(전좌석) 검지시스템을 운영한다. 고속도로 순찰영상을 AI 분석 후 법규 위반차량(지정차로 위반, 적재불량 등)에 대해 공익신고할 예정이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5.2%(3만6687회), 11.9%(208만 석) 늘린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29 15:43: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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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해진식품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상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지난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수행하는 '윈윈 아너스' 행사에서 기념패를 수상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롯데쇼핑이 29일 전했다. 롯데온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ON DREAM(온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이커머스 노하우가 부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점부터 교육, 기획전, 홍보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국내산 꼬막을 원재료로 한 '바담가 꼬막무침'을 선보이는 '해진식품'을 발굴한 성과를 통해 이뤄졌다. 롯데온은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력해 해진식품을 발굴한 후, 쿠폰과 배너 등 온라인 판촉을 지원해 기획전 기간 억대 매출을 달성하도록 도왔다. 롯데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남도오감만족페스타, 동행축제 2025 특별 기획전 등 판촉행사를 지속하고, 지난 5월부터는 패션·뷰티 소상공인을 돕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유통상생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익진 롯데온 대표는 "롯데온은 출범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롯데온이 가진 역량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와 관련해 고민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고민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41:4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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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 필수… 조직개편 이후에도 협력 방안 모색"

조직개편 앞두고 전력 유관기관 방문, 산업·에너지 협력 강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으로 이관되는 한전 등 전력 유관 기관을 찾아 산업과 에너지 협력을 강조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전남 나주 소재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전력수요가 급증한 올 여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6~8월 지속된 무더위로 전국 평균기온은 25.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에 이어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이에 따라 최대전력수요는 총수요 기준 역대 1위(8.25, 104.1GW(추정)), 시장외(자가용, PPA) 태양광 발전을 제외한 시장수요 기준으로는 역대 2위(8.25, 96.0GW)를 기록했다. 기록적 폭염과 폭우에도 전력거래소는 실시간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력 부족 상황에 대비했으며 한전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송전철탑, 변압기, 전주 등 전력설비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김 장관은 "올 여름 지속되는 더위와 잦은 호우에도 전력 유관기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정적 수급 관리가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과 관련해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조직개편 이후에도 산업과 에너지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29 15:41: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