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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어르신돕는 시니어케어매니저 모집

유한킴벌리는 '함께일하는재단'과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케어매니저 양성 및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월31일 밝혔다. 양성교육에 참여할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이 가운데 30명을 선발해 6개월 간 시니어 시설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한킴벌리가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케어 매니저 사업은 시니어들이 이용하는 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 등에 55세 이상의 은퇴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파견해 시니어들의 건강상담 및 정서안정 지원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시니어시설의 서비스 향상과 은퇴한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혜기관과 참여자 만족도도 높다. 함께일하는재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혜기관 및 수혜자의 90%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인지능력 향상(96%)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케어매니저 역시 93%가 자기계발 등의 측면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활동 계기로는 사회참여, 자기발전, 일의 즐거움 순으로 높았다. 사업 첫 해였던 지난해의 경우 33명의 시니어케어매니저가 76개 시니어 시설에서 활동했다. 올해엔 이를 확대해 이번에 선발될 30명과 함께 60명의 강사가 총 150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니어케어매니저들에게는 교육수당 및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관심있는 사람은 6월14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2017-05-31 08: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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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1번가 문 두드린 '쿠팡맨'…"사전통보 없이 200여명 해고"

쿠팡의 핵심 사업 로켓배송을 책임지는 쿠팡맨들이 사전통보없이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창원지역 쿠팡맨 강병준 씨는 30일 국민인수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한글공원에서 운영하는 국민 제안 접수창구 '광화문1번가'에 전·현직 쿠팡맨 75명 명의로 탄원서를 제출했다. 자신을 '쿠팡 사태대책위원회'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강씨는 탄원서를 통해 쿠팡이 지난 2~4월간 쿠팡맨 216명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쿠팡맨이 2237명이라는 점을 감안, 약 9.7%에 해당한다. 해고 쿠팡맨의 평균 근속 기간은 10.4개월이라는 게 강 씨의 설명이다. 강 씨는 탄원서에서 "3월쯤 쿠팡 창원지역에서 배송실적이 1등이었던 동료가 사전 통보 없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뒤 그 다음 날부터 출근을 못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쿠팡측은 "탄원서 내용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보통 6개월을 단위의 계약을 거치고 1년 정도 일한 쿠팡맨은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며 "중간에 단기 아르바이트 성격으로 일하다가 스스로 그만두는 경우 등을 빼고 장기적으로 1년 정도 일한 쿠팡맨의 정규직 전환율은 60~7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2017-05-30 17:40:07 김유진 기자
호텔신라vs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채무갈등 '점입가경'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호텔신라의 채무갈등이 법적 소송전으로 확대됐다. 호텔신라는 동화면세점 주식을 담보로 빌린 김 회장의 채무 상환을 요구하고 있고 동화면세점은 담보로 맡긴 주식을 넘기겠다는 입장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달 김 회장을 상대로 주식매매대금 청구소송을 낸 데 이어 김 회장이 갖고 있는 롯데관광개발 주식에 대한 채권가압류를 신청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김 회장이 채무를 상환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 본인이 보유한 동화면세점 주식 19.9%(358.200주)를 담보로 호텔신라에 주식매매대금 600억원을 빌렸다. 3년 만기가 된 지난해 6월 3일 김 회장은 주식매매대금 600억원과 이자115억원을 호텔신라에 상환해야 했지만 기한 내에 주식을 재매입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동화면세점측은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호텔신라가 매도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19.9% 주식을 재매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여러가지 여건상 재매입에 필요핸 재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부득이하게 담보로 제공한 주식을 호텔신라에 귀속시키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주식매매계약에 따르면 김 회장이 해당 주식을 재매입하지 못할 경우 담보로 맡긴 지분을 호텔신라가 위약벌로 가져가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서울 시내면세점이 늘어난데다 면세업계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면세점 경영이 악화되고 있어 사업성이 떨어지는 면세점 지분을 두고 맞서는 상황이다. 동화면세점측은 당시 호텔신라가 면세업계 3위였던 동화면세점의 미래가치를 인정해 투자하겠다는 입장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면세점에 진출하려던 신세계그룹의 진입을 막기위해 호텔신라가 동화면세점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당시에는 신세계와 동화면세점과의 매각협상이 긴밀하게 이뤄졌던 시기다. 동화면세점 관계자는 "당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간곡한 요청으로 동화면세점 주식매입이 이뤄졌다"며 "2013년 4월 신정희 동화면세점 부사장을 찾아와 동화면세점 전체를 신세계에 매각하기보다는 지분 일부만 호텔신라가 사게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자 호텔신라의 태도 또한 돌변했다는 지적이다. 호텔신라가 김 회장의 담보 주식을 취득하게 되면 동화면세점의 50.1%를 소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호텔신라는 동화면세점을 맡아 운영할 의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법원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며 "채권자로서 담보가 아닌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2017-05-30 16:19: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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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하루의 시작을 메트로와 함께 해 행복합니다

[창간 15주년 기획]하루의 시작을 메트로와 합니다 "얼마전 이사를 했는데 시청역까지 항상 첫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메트로와 함께 합니다." 메트로시문 배포 도우미를 하는 이순영(67)씨의 말이다. 그는 10여년 동안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에서 메트로신문 배포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그가 출근해 처음으로 하는 일은 초록색 메트로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쓰는 것이다. 이후 보관장소에 두었던 신문가판대를 지정장소로 옮긴다. 이 씨는 "출근해서 메트로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쓰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자'라고 다짐한다"며 "그리고 보관하던 신문가판대를 8개 출구에 옮긴다"고 말했다. 신문은 배포를 담당하는 팀장님이 매일 시청역 1번출구에 가져다 놓는다. 이후 이 씨가 신문가판대를 놓은 순서대로 신문을 옮긴다. 그녀는 "제가 맡은 시청역은 출구와 출구의 거리가 멀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신문가판대를 먼저 준비하고 팀장님이 가져다주신 신문을 똑같은 동선으로 올려 놓으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분들이 많이 가지고 가신다. 그러면 또 신문을 채워넣어야 한다"고 전했다. 가판대마다 약 2번 채우고 배포시간이 끝나면 가판대를 다시 보관장소로 옮긴다. 두 번째 신문을 채울때 이 씨와 함께 걸어가는 데 메트로신문을 가지고 가는 김 모(48)씨한테 인사를 한다. 김 씨는 시청역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한다. 김씨는 "출근할 때 메트로신문을 항상 챙기고 가게 오픈 준비하면서 틈틈히 보고 있다. 배포하시는 분도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해주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거의 비슷한 시간에 역에서 내리는 데 보통 남아 있는 신문이 많지 않지만 비오는 날에는 조금 더 늦게까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씨가 맑은 날에는 신문을 배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날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비나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신문이 젖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그런 날에는 조금 더 서둘러 비닐 등을 이용해 최대한 안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은 8시 30분이면 신문은 이미 없어지는데 비오는 날에는 9시까지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요즘에는 그러는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예전에 신문을 한 번에 다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죠. 아마 폐지를 모으는 사람인 것 같아요. 한 번도 펴보지 않는 새 신문인데 가지고 가려는 사람들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없죠." 그는 "메트로신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의리가 있다"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 번은 이런일이 있었죠. 지하철로 출퇴근하던 사람이었는 데 언제부턴가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 메트로신문이 있는 곳까지 와서 가지고 가더군요. 나중에 물어보니 이사 이후 출퇴근을 버스로 하는데 메트로신문을 보려고 이곳까지 걸어와 신문을 가지고 간다고 말하더라구요." 메트로신문에 대한 바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이 씨는 "배포할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신문을 읽었다"며 "신문의 내용이 알차고 좋아진것 같다. 가지고 가는 시민들마다 다음번에 가지고 갈때 내용이 좋다고 말해준다. 15년이 됐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남은 무료신문으로 시민들의 아침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예전에는 을지로입구 등 아는 사람들이 같이 메트로신문 배포를 같이 했는데 이제는 다 그만두고 나 혼자 남았다"며 "여건만 된다면 오래 이일을 하고 싶다. 메트로신문도의 15주년을 축하하고 30주년 50주년 오래도록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05-30 15:49: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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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르포]4차산업혁명 유통현장을 가다

'No Cash, No Card, No Phone' 현금도 카드도 스마트폰도 필요없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555m의 123층이나 되는 이 건물 안에는 '정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무인편의점이 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정보통신, 롯데카드 3사가 자사 핵심 기술을 모아 만든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점포다. 입구는 지하철 개찰구 같이 생겼다. 이 곳에 서서 오른손을 올려두면 편의점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열린다. 담배를 사기 위해 직원이 아닌 자판기 앞에 섰다. 자판기 옆에 오른손을 올려두자 '담배를 살 수 있는 성인'이라는 사실을 기계가 인지했다. 마치 믹스커피를 고르듯이 담배를 선택했고 담배가 자판기 입구로 떨어졌다. 결제도 구매자 스스로 할 수 있다. 무인계산대에 상품을 올려두자 벨트위에 상품의 정보가 자동으로 인지됐다. 결제시스템에 또 오른손을 올려두자 기존에 입력된 카드정보로 결제가 진행됐다. 상품 구매가 모두 끝난 뒤 다시 출입구에 정맥을 인식하고 편의점을 나왔다. ◆인공지능·정보통신기능 접목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정보통신기술(ICT)이 유통현장에도 다양하게 융합되고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IT 기술과 시스템이 접목돼 '정맥인증'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져 국내 유통업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 '핸드페이'를 상용화시킨 첫 매장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정식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세븐일레븐과 롯데카드,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계열사 3사가 자사의 핵심기술을 한데 모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 편의점이다. 앞서 지난해 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룹의 미래 핵심 전략으로 '4차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온·오프라인의 쇼핑환경을 통합하는 등의 '유통혁신'을 꾸준히 주문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핸드페이를 통해 점포 출입과 성인 인증, 결제 등을 통제한다. 첫 시도는 편의점으로 시작했지만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등 롯데그룹 전 유통계열사를 중심으로 핸드페이 전용단말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핸드페이는 신체 일부로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의 일종이다.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혈관 굵기나 선명도, 모양 등의 패턴을 이용해 사람을 판별한다. 여기에 롯데카드 정보를 같이 입력한 후 손바닥 인증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국내 최초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무인 편의점'이다. 기존 편의점처럼 늘 직원이 계산대 앞에 서있는 것이 아닌 발주, 점포관리 등의 중요 업무만 책임지는 직원만 있다. 담배조차도 정맥으로 성인 인증을 거쳐 '스마트 안심 담배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법상 담패를 판매하기 전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 신용카드 등을 직접 확인해 성인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담배자판기의 상용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같은 인하우스점포(회사건물 내에 입주한 점포)에 한해서만 당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편의점에서는 계산도 구매자가 직접한다.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무인계산대는 360도 자동스캔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 바코드 위치와 상관없이 상품의 정보를 읽어낸다. 또 무인계산대는 스스로 학습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도 적용됐다. 전자바코드가 붙지 않는 사과, 당근 등의 신선식품의 경우 모양과 무게, 크기 등을 학습한 뒤 상품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졌다. 한편 이같은 스마트 편의점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쇼핑환경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표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동시에 유통환경도 급변하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있다는 분석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미래 편의점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 구축이 필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IT 기술과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 편의점으로써 우리나라 유통업계에 한 획을 긋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30 15:25: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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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젊은층에 어필한 '뿌까'…방문객 '북적'

화장품 제조·유통업체 P&P코스메틱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상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P&P코스메틱은 '뿌까'캐릭터를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월 부즈의 대표 캐릭터인 '뿌까'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P&P코스메틱은 그동안 마스크팩, 기초, 기능성, 색조 등 총 4개 라인 32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뿌까 캐릭터를 활용한 용기 디자인,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캐릭터 화장품 브랜드라는 포지셔닝을 꾀했다. P&P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상해 미용 박람회 기간동안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고, 바이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P&P코스메틱에 따르면 현재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까다로운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았다. 남준원 P&P 코스메틱 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걱정이 많았지만 거품을 뺀 가격대와 10~20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마스크팩, 파우더 등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독점 계약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라인 출시로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는 상해 미용 박람회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이태리 볼로냐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로 꼽히며, 전세계 2000여개 업체와 4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최대 뷰티 엑스포 행사이다.

2017-05-30 15:20:38 박승덕 기자
[창간 15주년] 어젠더 15-8/ 유통혁신, 골목상권과 상생

[창간 15주년 기획] 유통업계 규제보다 상생 문재인정부 출범으로 유통업계에 골목상권이 이슈로 떠올랐다.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롯데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인근 쇼핑몰 건립 문제, 신세계는 광주 호텔복합시설, 부산 이마트타운 등이 지역상인들의 반발로 답보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복합쇼핑몰을 대형마트처럼 매달 2차례 의무휴업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다.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유통기업과 재래시장이 상생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유통업계를 규제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5년전 대형마트를 주말에 강제로 문닫게 했지만 소비자들은 재래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다. 오히려 온라인·모바일 등으로 옮겨갔다. 통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온라인시장의 상품거래액은 지난 2014년 45조3000억원, 2015년 54조600억원, 2016년 65조6200억원까지 늘어났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것이라 했다. 유통 기업이 복합쇼핑몰 한개를 지으면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과 있다. 무분별한 유통규제는 문재인정부가 실행하려는 일자리 창출에 역행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들 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유통업계는 상생을 위해 채용박람회, 파트너사와 협력강화, 정규직 전환제 신설 및 강화 등을 내걸며 정부의 정책에 응답하고 있다. 이제 정부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유통규제보다 재래시장과 유통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할 때다.

2017-05-30 15:15:0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