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농심 신라면 X 에스파 광고, 공개 한 달 만에 ‘1억 뷰’ 돌파

농심이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aespa)’와 함께 선보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회를 넘겼다. 광고가 공개된 지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와 에스파의 글로벌 영향력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농심은 역대 신라면 광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인 광고라고 평가했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정형화된 라면 광고 틀에서 벗어나 K팝 아이콘 에스파의 매력을 극대화한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돼 온에어와 동시에 주목받았다. 광고 배경음악은 영국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Spice up your life’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에스파 특유의 세련된 가창력과 어우러져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광고 속에서 라면 포장지를 열고 물을 붓는 동작을 안무로 재치 있게 표현한 ‘신라면 댄스’도 큰 화제를 모았다. 농심은 광고와 함께 에스파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신라면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를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멀티팩에는 에스파 단체 이미지가, 낱봉에는 멤버별 개인 이미지가 디자인되었으며, 패키지 내에는 멤버들의 사진과 손글씨가 담긴 포토카드를 동봉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1억 뷰 돌파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라면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에스파와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4 18:05: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세르본, '튜닝 엑스' 브랜드 모델 한예슬 발탁..."고기능성 스킨케어 철학 구현"

피부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세르본이 배우 한예슬을 브랜드 대표 제품군 '튜닝 엑스'의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튜닝 엑스는 서울대 출신 연구진이 바르는 백신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유효성분을 세포 내부로 침투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 세르본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 속까지 도달하는 침투의 차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배우 한예슬과 연출한 광고 영상이 '제대로 미쳐야지'라는 도발적인 표현을 각인시키며 '피부 속까지 제대로 미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세르본은 화려한 이미지보다 피부 본연의 가능성과 실제 변화를 중시하는 한예슬의 태도가 기술과 결과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르본 상품전략총괄 박재현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튜닝 엑스의 기술적 강점을 소비자 관점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도로 배우 한예슬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고기능 스킨케어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철학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결과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4:02:3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박현수 사장 "생존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 이뤄낼 것"

11번가가 지난 23일 경기도 광명시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6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11번가는 매달 85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고객이 믿고 구매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올해 고강도 수익성 개선 작업을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만들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237억 원) 줄이며 10개 분기 연속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특히 주력인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올 11월까지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내년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리테일 사업 부문도 영업손실을 40% 가까이 줄였으며,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셀러'의 11월 물동량은 1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11번가는 이러한 실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무료 멤버십인 '11번가플러스'의 혜택을 개편하고, SK텔레콤의 'T멤버십', SK플래닛의 'OK캐쉬백' 등 SK 그룹 관계사와의 제휴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11번가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 및 기술 경쟁력도 높인다. 가격 조정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를 늘리고, 고객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정교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맥락 커머스'를 강화한다. 장기적으로는 'AI 쇼핑'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구조 정비 작업도 병행한다.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올해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내년에는 고객 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2025-12-24 13:39:58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슈퍼 '통큰데이' 매달 연다... 새 얼굴에 배우 이민정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대규모 할인 행사 '통큰데이'를 내년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026년 1월부터 '통큰데이'를 월간 정기 행사로 개편하고, 배우 이민정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통큰데이'는 주요 연휴나 시즌 이슈에 맞춰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프로모션이다. 양사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새해 첫 통큰데이는 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신정 연휴를 맞아 떡국 등 명절 먹거리와 필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얼굴로는 배우 이민정이 나선다. 이민정은 구독자 5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MJ 이민정'을 통해 요리와 살림 등 일상 콘텐츠를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이민정의 친근하고 생활 밀착형 이미지가 고객의 일상 속 합리적 쇼핑을 지향하는 회사의 방향성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이 출연하는 TV 광고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롯데마트·슈퍼 강혜원 마케팅부문장은 "내년부터 배우 이민정과 함께 매달 통큰데이를 전개할 예정"이라며 "제철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3:08:03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삼성패션연구소, 2026 패션 키워드는 '버드나무'... 유연한 대처가 생존 열쇠

삼성패션연구소가 2026년 패션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WILLOW(수기응변, 隨機應變)'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WILLOW'는 버드나무를 뜻하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수기응변'의 자세를 의미한다.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뉴노멀' 시대에 세파에 흔들리면서도 꺾이지 않는 버드나무처럼 유연한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연구소는 'WILLOW'의 각 철자를 따 ▲성장 잠재력(Warm Growth Potential) ▲적분 시장(Integral Market) ▲AI 기반 혁신(Light and Agile with AI) ▲경험 사치(Lavish on Experience) ▲진화하는 오피스웨어(Officewear Onward) ▲대담한 전략(Widen the Possibilities) 등 6가지 세부 트렌드를 제시했다. 우선 내년 패션 시장은 소비 심리 회복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등의 영향으로 2%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대의 패션 관심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은 개인의 취향과 가치를 반영한 '작은 브랜드'들이 주도하는 '적분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샌드사운드', '디애퍼처' 등 신규 브랜드들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AI 기술의 일상화도 가속화된다. AI가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쇼핑 여정까지 혁신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검색과 선택 과정을 AI에 위임하는 '제로 클릭' 시대와 우연히 상품을 마주치는 '발견 중심 쇼핑'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 패턴에서는 제품 소유보다 '경험'에 가치를 두는 '경험 사치' 트렌드가 강해질 전망이다. AI 시대에 역설적으로 인간다운 경험과 진정성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여행, 취미 등 체험형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패션 스타일에서는 '오피스웨어'의 진화가 주목된다. 근무 환경 변화에 맞춰 격식과 실용성을 겸비한 유연한 스타일이 부상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한 시장 대처 능력이 요구된다"며 "기존 관행을 버리고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는 브랜드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4 13:07:56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한국노바티스, '제6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디지털 헬스케어 협업 확대"

한국노바티스는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 등과 공동 개최한 '2025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에서 메라키플레이스, 그린리본 등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실증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개인 맞춤형과 의료 접근성을 강화한 헬스케어에서의 자기주도성 강화'를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 모두 환자가 자신의 건강과 의료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라키플레이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확장하는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나만의 닥터'를 운영하고 의료 데이더를 구축해 대면 진료 예약부터 개인 건강, 비대면 진료까지 관리할 수 있다. '그린리본'은 의료·보험 데이터를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보험금 청구 및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국노바티스는 두 기업에 각 4000만원의 연구지원금, 기술사업화 전문 멘토링·코칭, 글로벌 교류 기회, 한국노바티스와의 시제품 연구개발,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한다. 아울러 한국노바티스는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난 6년간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 혁신사업부 김원필 전무는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글로벌 제약사, 국내 스타트업, 공공기관이 협업해 실제 성과를 만들고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AI·첨단 기술까지 접목해 환자 치료 경험과 의료 시스템 전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서울을 거점으로 한 바이오·의료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3:04:5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텍스프리, 140억원 유상증자 철회..."성장 모멘텀 이어갈것"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글로벌텍스프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1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확장을 가속화하고 여러 국가에 동시다발적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많은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주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유상증자를 철회하고 필요한 자금은 유보금 및 필요한 경우 자금 차입을 통해 진행하려고 한다"고 철회 사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도 제출했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는 "새로운 최대주주와 협의해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향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면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 해외시장 입찰 참여, 일본 면세법 개정 등 여러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별도 및 연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4 12:11:5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다산제약, 130억원 투자 유치..."생산·신제형 R&D 전방위 확대"

제약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다산제약이 전략적 자금 확보로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다산제약은 13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대형 IB인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해당 자금은 생산설비 확충, 신제품 연구개발(R&D),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공략 등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다산제약은 생산 인프라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국내외 수주 물량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세대 신제형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산제약은 지난 1996년 설립 후 30년간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개발·생산 역량을 구축해 왔다. 독자 기술 Multi-Stra, 자체 특허 고분자 소재, 유동층 코팅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 등 하이테크 제제 기술력을 갖췄다. 또 고혈압 치료제 등 만성질환 시장에서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강점인 경구제형을 넘어 경피제형, 주사제형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기술적 저력을 입증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상장 전 재무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으로부터 다산제약의 성장성을 공인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CDMO 시장 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2:06:1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먹는 비만약' 등장...국내 제약사, 비만 치료제 개발 잰걸음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먹는 비만약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알약'이 세계 첫 번째 '먹는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 알약은 세마글루티드 25㎎을 1일 1회 경구 처방한 것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번 승인은 OASIS 임상시험 프로그램과 SELECT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OASIS 4 시험은 비만 또는 과체중과 하나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마글루티드 25㎎을 1일 1회 경구 복용한 경우 참가자들의 체중 감소율은 평균 16.6%로 확인됐다. 체중 감소 효과는 위고비 주사 2.4㎎과 유사했으며 참가자 3명 중 1명은 20% 이상의 체중 감소를 경험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 두스트다르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현재 다른 어떤 경구 제형 GLP-1 치료제도 위고비 알약이 제공하는 체중 감소 효과와 경쟁할 수 없다"며 "환자들은 편리하게 1일 1회 복용하는 알약으로 기존 위고비 주사만큼의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오는 2026년 1월 초 미국에서 위고비 알약을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초기 용량 기준 월 149달러(약 22만원)로 책정됐고 이는 기존 비만치료제 대비 낮은 수준이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후발 주자는 일라이 릴리의 '오르포글리프론'이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오르포글리프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오르포글리프론 역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를 경구 제형으로 설계한 약물이다. 비만 또는 과체중 및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성인에서 체중, 혈당 등을 낮추는 효능을 입증했다. 일라이 릴리는 오르포글리프론을 6㎎, 12㎎, 36㎎ 등 세가지 용량으로 개발하고 있고 지난 8월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용량 모두 1차 및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특히 음식과 물 제한 없이 하루에 한 번 복용한 오르포글리프론 36mg은 체중을 평균 10.5% 감소시켰다. 이후 최근에는 기존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주사제 또는 젭바운드 주사제를 72주 동안 투여한 환자에서 오르포글리프론으로 전환했을 때 최대 1년 시점에서 체중 감량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제형 변경에서 장기 효과 등으로 연구개발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가장 선두에서 속도를 낸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독자 개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첫 번째 국산 비만 치료제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질량지수 30kg/㎡ 미만 여성에서 12.20%의 체중 감소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초고도비만이 아닌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로 기대된다. 일동제약은 국산 먹는 비만약을 개발하며 잰걸음을 내딛는다. 일동제약은 먹는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ID110521156'을 확보했고 현재 임상 1상에 진입해 있다. 오는 2026년 글로벌 임상2상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ID110521156'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작용제 계열 약물이면서, 비(非)펩타이드 기반의 저분자 화합물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펩타이드 소재의 주사제에 비해 우수한 생산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연구개발 속도는 이미 매우 빠르지만, 비만 치료제는 비만뿐 아니라 당뇨, 대사질환, 심혈관 등 만성 질환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도 속도전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23 16:38:1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한세실업, '제19회 대학동문전' 성료... 중앙대, 창단 첫 우승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아마추어 바둑 대축제가 중앙대학교의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세실업은 지난 21일 열린 '제19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 결승전에서 중앙대학교가 서울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 한세실업이 후원 중인 이 대회는 바둑 팬들에게 대학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는 대표적인 아마추어 기전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8일 개막해 전국 28개 대학이 4개월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8강부터 경희대와 경북대를 연파하고 올라온 중앙대는 서울대와의 맞대결에서 3국 접전 끝에 합계 점수 5-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앙대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는 총 3국을 통해 9점 중 5점을 먼저 얻는 팀이 이기는 승점제로 진행됐다. 중앙대는 1국 페어 바둑에서 문영출(회계 85), 황인욱(경영 11) 동문의 활약으로 승점 2점을 선취했으나, 이어진 2국 릴레이 대국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마지막 3국 개인전에서 주장전과 3장전을 승리로 이끌며 최종 승점 5점을 획득, 극적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은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은 선후배가 바둑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바둑 문화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바둑 외에도 지난해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인 미식축구 리그 '광개토볼'을 운영하는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3 16:18:35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