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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분당점 문 닫는다…점포 재편·유통군 쇄신 본격화

롯데백화점이 분당점 영업을 종료한다. 저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핵심 상권에 집중하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롯데그룹 유통군 수장을 전면 교체하는 초강수 인사까지 맞물리며 대대적인 체질 개편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분당점 임대인과 영업 종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대인은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건물을 오피스 중심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롯데백화점과 임대인은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 분당점은 오는 3월 말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백화점은 영업 종료에 앞서 임직원과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점포 근무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에 대해서도 인근 점포 재배치와 지자체 협의를 통한 재취업 지원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분당점 영업 종료는 롯데백화점이 추진 중인 점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롯데백화점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경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허브'로의 전환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핵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본점과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주요 점포 리뉴얼이 진행 중이며, 본점과 잠실점은 '롯데타운'으로 조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점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점포 구조조정과 함께 그룹 차원의 인적 쇄신도 동시에 진행됐다. 롯데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군 수장을 전원 교체하는 고강도 개편을 단행했다.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박익진 롯데온 대표 등이 물러났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백화점·마트·이커머스 등 유통 핵심 3개 사업 수장에 모두 내부 인재가 발탁됐다는 점이다. 외부 영입을 통한 체질 개선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자, 위기 국면에서 실적을 냈던 내부 인물들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에는 정현석 부사장이 선임됐다. 1975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롯데백화점 대표다. 정 대표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영등포점, 잠실점 등을 거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고객전략과 디지털 기획 등 다양한 조직을 두루 경험한 정통 '롯데맨'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20~2024년 유니클로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며 불매운동 여파 속에서도 매출을 1조원 규모로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대표 앞에는 점포 재배치와 자산 효율화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2028년까지 지방 중소 백화점과 도심형 아울렛 등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역시 성과를 입증해야 할 프로젝트로 꼽힌다. 롯데마트·슈퍼는 차우철 사장이 새롭게 이끈다. 롯데GRS 대표 시절 저효율 매장 정리와 신사업 확대로 실적을 끌어올린 점이 발탁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커머스 부문인 롯데온은 내부 인사인 추대식 대표를 선임해 온·오프라인 연계와 차별화 전략을 통한 적자 탈출에 나선다. 분당점 영업 종료를 신호탄으로 점포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을 병행하는 롯데 유통군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1 12:1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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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KPGA 프로골퍼 이동환과 후원 계약 체결

동아오츠카는 KPGA 프로골퍼 이동환(속초아이)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이동환 선수와 후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동환 선수는 2006년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최연소 신인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2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큐스쿨에서 수석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으며, 현재 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이동환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과 대회 일정 전반에 걸쳐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한 스포츠 음료 및 각종 스포츠 물품을 제공하며, 선수의 컨디션 관리와 수분 보충을 함께한다. 또한 포카리스웨트와 나랑드사이다 브랜드 노출을 비롯해 골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이동환 선수와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오랜 기간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온 이동환 선수와의 동행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의 수분 보충 중요성과 포카리스웨트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며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1 12:0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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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소송·영업정지 가능성…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전방위 리스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 쿠팡을 상대로 미국에서 주주 집단소송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주 소송과 소비자 소송 가능성이, 국내에서는 영업정지까지 거론되는 등 리스크가 동시에 부상하면서 쿠팡이 전방위 압박에 직면한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Inc.)의 주주인 조셉 베리는 지난 18일 쿠팡 법인과 김범석 의장,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증권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쿠팡이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인지하고도 관련 내용을 제때 공시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로런스 로젠 변호사는 소장에서 "쿠팡은 부적절한 사이버 보안 프로토콜로 인해 전직 직원이 약 6개월 동안 탐지되지 않은 채 민감한 고객 정보에 접근하도록 방치했다"며 "그 결과 규제 및 법적 조사 위험이 중대하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쿠팡이 사고 사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내용을 공시하지 않아 사업보고서상의 공표가 중대하게 허위이거나 오해를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사고를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11월 18일 이후 4영업일 이내에 공시해야 했지만, 실제 공시는 지난 16일에 이뤄졌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가는 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하기 하루 전인 지난 11월 28일 28.16달러에서 이달 19일 23.20달러로 마감해 약 18% 하락했다. 이번 소송은 소비자의 정보 유출 피해를 다투는 소비자 집단소송과는 달리, 미 증권법에 근거한 주주 집단소송이다. 이와 별도로 복수의 국내외 로펌은 쿠팡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비자 집단소송을 준비하며 원고단 모집에 나선 상태다. 쿠팡의 대미 로비 활동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 연방 상원이 공개한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근까지 약 5년간 총 1039만 달러(약 153억8000만원)를 로비에 사용했다. 로비 대상은 미 의회는 물론 상무부, 국무부, 무역대표부(USTR),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으로 광범위했다.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한국 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대해 영업정지까지 포함한 강도 높은 제재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KBS '뉴스라인W'에 출연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영업정지 처분을 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분쟁 조정이나 소송 지원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 것"이라면서도, 우선적으로 소비자 정보 도용 여부와 재산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재산 피해가 발생했거나 그 우려가 있다면 이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쿠팡에 요구해야 하며, 쿠팡이 이를 적절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정지가 오히려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경우 과징금 부과 등으로 징계 수위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1 12:0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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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美 트럼프 주니어·파라마운트 CEO 연쇄 회동... "글로벌 광폭 행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창업자,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CEO 등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의 성탄 만찬에 참석했던 정 회장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이동해 트럼프 주니어 및 그가 참여 중인 투자회사 '1789캐피탈' 경영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1789캐피탈이 주도하는 플로리다 팜비치 개발 사업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해당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정 회장은 구글 딥마인드 출신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창업자와 만나 유통 산업 내 AI 기술 접목 가능성을 타진했다. 리플렉션 AI는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인 유망 기업이다. 미샤 라스킨은 정 회장을 만나기 위해 직접 플로리다를 찾았으며, 두 사람은 상품 기획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유통 전 단계에 AI를 적용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에는 LA로 이동해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CEO와 회동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파트너십을 맺은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파라마운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 개발 등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 회장의 행보는 글로벌 최고위급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한편, AI와 콘텐츠 등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1 11:44:5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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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공정위 CP 평가 '우수(AA)' 획득... "편의점 업계 최초"

GS리테일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AA)'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시스템으로, 공정위가 매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이번 평가에서 GS리테일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거래 구조가 다른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통합 법인의 체계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입증했다. 특히 편의점 GS25는 업계 최초로 첫 평가 도전 만에 우수등급(AA)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GS리테일은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컴플라이언스 운영협의회를 구축하고, 리스크 예방을 위한 사전업무협의제도와 정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며 공정거래 이슈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왔다. 2021년에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23년 국제 표준인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준법 문화 내재화에 힘써왔다. GS리테일 곽창헌 자율준수관리자는 "이번 AA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공정거래와 준법경영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1 11:44:1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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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서 뉴욕 한식 다이닝과 협업··· 'K-전통주' 알린다

K-푸드 세계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K-전통주'를 세계에 알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의 한식 다이닝과 협업해 'K-Liquor' 문화를 알리는 'The Korean Table-Sip&pair by jari'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 론칭을 앞둔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첫 행보로, 한식과 K-전통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1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뉴욕 맨해튼의 한식 다이닝 '호족반'과 '나리'에서 진행된다.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 경력의 바 '파인앤코' 홍두의 오너 바텐더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여해 전통주 기반의 칵테일 6종을 선보인다. 다이닝의 콘셉트에 맞춰 국내 중소 양조장의 문배술과 백련 막걸리를 활용해 개발했다. 전통주 칵테일과 함께 페어링해 즐길 수 있는 육회 타르타르, 감자전 등 6가지 메뉴들도 소개한다. 방문객에게는 패브릭 소재에 'jari' 로고를 새긴 컵받침 등 브랜드 굿즈를 증정한다. 한식 다이닝 '나리'의 이준모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전통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K-푸드가 세계적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한국술을 알리기 위한 시도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한식과 함께 즐기는 문화도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K-전통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초기에는 한식당을 중심으로 'jari'를 선보이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바(BAR), 주류 판매점(Liquor Shop), 주요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증류주 시장이자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지역으로,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진출지로 낙점됐다. 여기에 미국 내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치즈나 파스타에 와인을 곁들여 먹듯, 한식을 즐길 때는 자연스레 우리 술을 함께 하는 '한국식 마리아주'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비비고'가 독보적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jari'를 'K-Liquor'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1 11:4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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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코리아 그랜드 세일' 동참... 외국인 쇼핑 혜택 쏟아진다

롯데백화점이 내년 2월 22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20%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뷰티 브랜드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F&B(식음료)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권을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한다.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에비뉴엘 바' 무료 음료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결제 혜택도 강화해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발급 가능하며, 5% 할인 쿠폰 3장과 교통카드 기능,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았다. 카드 디자인에는 한국의 전통 문양과 랜드마크를 입혀 소장 가치를 높였다. 실제 올해 3분기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으며, 본점의 경우 전체 매출의 25%를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롯데백화점 박상우 마케팅부문장은 "K-컬처 확산으로 방한 외국인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K-리테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1 11:39:1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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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소득 증대를 위해 전국 17개 지역 우수 청년농가 21곳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약 200톤)를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선정한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에서 퇴비 지원식을 열고, 수혜 청년농가와 농정원,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생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커피 퇴비는 경기 평택, 강원 태백, 충북 괴산·충주, 충남 예산·당진, 전남 강진·나주·고흥, 경북 경산·김천·상주·영주, 경남 김해·하동·거창, 부산 등 전국 각지 청년농가에 전달된다. 해당 농가들은 쌀, 콩, 사과, 배, 복숭아, 딸기, 토마토, 유자, 블루베리, 포도 등 지역 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해 농가에 무상 지원해 왔다. 지난 11년간 전국 농가에 전달한 커피 퇴비는 약 28만8000포대, 무게로는 5770톤에 달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 원을 웃돈다. 이 같은 자원순환 활동은 다시 스타벅스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커피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푸드 상품 원재료로 활용되며 대표적으로 '한 입에 쏙 고구마'는 전북 고창 고구마를 사용해 누적 37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업사이클링 화분을 선보인 데 이어, 2023년에는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트레이가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인증됐다. 해당 트레이는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된 후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우리 농가와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1 11:3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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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에너지, 부산 '그린에너지파크' 준공..."소각 에너지 활용 고도화"

HLB생명과학 자회사 HLB에너지는 지난 18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친환경 자원순환시설 '그린에너지파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소각장 기획과 설계를 시작한지 5년, 착공한지 2년만이다. HLB에너지는 이번 준공을 통해 산업폐기물 처리 효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동시에 에너지 회수를 통한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린에너지파크는 연면적 1845㎡ 규모로, 산업폐기물 중간처리(소각)와 보관, 발전 시설을 갖췄다. 일일 소각 처리량은 기존 48톤에서 90톤으로 확대됐고 설비 가동률과 단위 면적당 처리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원을 활용한 스팀 생산 및 전력 발전 설비도 새롭게 구축됐다.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에너지 비용은 절감하고 외부 공급을 통한 추가 수익은 창출한다. 특히 생산된 스팀을 인근 CJ제일제당에 공급, 양사는 이와 관련 1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환경관리 수준도 높인다. 신설 설비 도입으로 유해물질 발생량을 기존 대비 최대 50~400%까지 줄인다. 소음·악취·백연 방지 설비, 먼지 저감 장치 등을 추가해 환경 규제에도 대응한다. 또 스팀 열을 재활용해 석유연료 사용을 개선해 연간 약 3만500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운동 시설, 다목적실, 환경교육장을 조성해 지역사회에서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진양호 HLB에너지 대표이사는 "그린에너지파크는 처리 효율 극대화, 에너지 회수를 통한 수익 창출 등으로 기능을 다각화한 전략적 시설"이라며 "고정비 분산 효과가 발생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양호 대표는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너지 사업 모델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1 11:36: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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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치솟는 외식 물가에 초저가 편의점 빵 '올드제과' 인기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 론칭한 '올드제과' 시리즈 3종이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빵 매출 10위권에 모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드제과'는 단팥빵, 완두앙금빵, 소보로빵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본 빵을 1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 초저가 라인업이다. 이는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빵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빵을 식사 대용으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저가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CU의 전년 대비 빵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3%, 2024년 33.0%에 이어 올해(1~11월)도 20.5%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CU는 오는 24일 '소시지빵(1700원)'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한다. 닭고기 소시지를 활용해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에는 '버터크림빵'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의 가격 경쟁력은 생산 효율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신은지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 대안을 찾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은 가성비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1 11:33:59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