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코웨이, 최적의 편안함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 출시

코웨이가 개인별 신체 굴곡에 따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비렉스(BEREX) 루네어 매트리스'(사진)를 출시했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는 스프링부터 메모리폼까지 인체공학 기술을 정교하게 적용했다. 매트리스 전체에 7존 체압분산 설계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먼저 'AD7 시스템'은 안정적인 수면자세를 유도해 숙면을 돕는다. 신체 하중에 따라 나눈 7개 영역을 다른 경도의 스프링이 맞춤 지지하고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하는 덕분이다. 상단 유로탑 탑퍼에는 온몸을 고르게 감싸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탑재해 뛰어난 밀착력과 체중 분산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신체 곡선을 따라 7개 구역을 서로 다른 경도로 설계한 '컨투어 7존 폼'을 더해 최적의 착와감을 완성했다.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을 활용해 터치감도 높였다. 웜 그레이 컬러에 스트라이프와 다이아몬드 패턴을 조합해 클래식한 침실뿐만 아니라, 모던한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고객 맞춤형 케어서비스는 한층 더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니즈에 따라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및 케어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와 전국 코웨이 갤러리,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루네어 매트리스는 뛰어난 제품력과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편안함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08:25:5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 각국 정상·글로벌 CEO와 협력 방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가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신 회장은 30일 롯데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현지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협력을 지속하며 베트남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의 의견에 대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도 롯데의 관련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1990년대 베트남에서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유통, 호텔, 영화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4년 9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하노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GRS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프랜차이즈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신 회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는 유통사업 현황과 향후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의 미팅에서 유통 사업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31일도 경주에 머물며 글로벌 리더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31 12:38: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 예방·관리' 질병관리청장표창 수상..."환자 안전 최우선"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포상'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참여기관으로서 우수한 감염 예방관리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포상'은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는 제도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감시체계 운영 모범 사례를 선정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KONIS 감시체계의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수술 부위 감염, 손위생,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 예방 등 여러 부문에서 감염관리 지표를 표준화해 왔다. 특히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을 줄이기 위해 삽입 전·후 관리 절차를 강화하고, 감염예방 수칙 준수율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감염관리실은 의료진, 직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교육과 홍보도 지속 실시한다. 지난 9월에는 '2025년 감염관리 강조주간'을 운영하며 감염관리 슬로건 공모전, 손위생 체험, 감염관리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림의료원은 임직원과 환자 모두에서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감염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31 09:32:2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이화의료원, 오는 12월 '이대목동병원' 장애인 전담인력 배치..."환자 편의성 강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12월부터 이대목동병원에 장애인 전담인력 및 수어통역사가 원내 배치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장애인들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애인의 진료 예약, 검사, 입·퇴원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장애인 전담인력은 원내 2명이 상주한다.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서 수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중계·촉진하는 수어통역사도 1명이 배치된다. 수어통역사는 청각·시각·발달장애인 등이 의료기관 이용 시 원활히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 문자통역, 시각정보 제공 등 지원에 나선다. 이번 인력 배치는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 편의 지원 사업'에 지정돼 추진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은 원내 장애인의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안내 체계를 정비하는 등 장애친화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한다. 또 환자,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교육을 운영해 데이터를 보다 실질적으로 장애인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재활의학과 교수는 "장애인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병원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의사소통 등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며 "이대목동병원은 서울권역을 대표하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시범운영 및 모범사례를 창출해 병원계에서 장애인 이용편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2024년부터 장애친화산부인과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장애인 전담인력, 수어통역사 배치를 통해 장애인의 정보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진료 접근성을 높여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30 16:45:4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HK이노엔, 올해 1조클럽 진입 가시화..."전문의약품 중심 성과 거둘것"

HK이노엔이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608억원과 영업이익 259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그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713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708억원에 달한다. 누적 실적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1% 커졌다. 특히 HK이노엔의 전문의약품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전문의약품 매출(2063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90% 수준에서 올해 3분기 94% 수준으로 확대됐다. 해당 사업 대표 품목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처방 실적이 견조하게 이어졌다. 케이캡은 올해 들어 1분기 514억원, 2분기 533억원, 3분기 561억원 등으로 매분기 500억원대의 처방 매출을 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처방 매출은 160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처방 매출의 82%에 해당하는 규모다. 케이캡은 국내 처방뿐 아니라 해외 판매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HK이노엔은 현재 해외 53개 국가과 케이캡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중남미 등으로도 입지를 넓혔다. 이와 관련 HK이노엔 측은 "케이캡의 중국 로열티가 전년 대비 고성장하면서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약물 유효성,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HK이노엔은 최근 케이캡 적응증을 추가하는 임상 3상을 종료했다. 이 임상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장기 복용으로 인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HK이노엔은 올해 안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적응증에 대해 케이캡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여섯 번째로, 허가 획득 시 케이캡은 국산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HK이노엔은 케이캡을 앞세워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케이캡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 뒤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을 자체 구축하는 데도 역량을 쏟는다. 특히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을 갖춘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N-B00009' 국내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도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한다. 해당 물질은 현재 사람용 연고제와 반려동물용 경구제로 동시 개발되고 있기도 하다. HK이노엔이 이처럼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그룹 내에서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HK이노엔은 콜마그룹의 한국콜마 자회사로 지난 2018년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한국콜마는 화장품 사업과 함께 의약품 사업을 핵심 성장 축으로 꼽아 왔다. HK이노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K신약의 입지를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30 16:19:1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어린이 키 성장 건기식 '키텐셜' 식품기술대상 수상

LG생활건강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텐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키텐셜을 처음 선보였다. 직접 연구·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 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활용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으로는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액상 스틱, 스틱 젤리, 멸균팩으로, 아이들이 간식처럼 맛있게 먹으면서 영양 및 기능 성분을 안정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 및 제형화 기술로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의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키텐셜 제품이 국내에서 권위있는 한국식품연구원의 2025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최고의 영양과 발달 지원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30 15:40:5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콜마비앤에이치, '애터미 혈당컷 여주' 식품기술대상 장려상 수상..."독자 원료 기능성 입증"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자체 기술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애터미 혈당컷 여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애터미 혈당컷 여주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을 함유해 식후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인체적용시험에서 혈당 조절 기능성과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고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등록을 완료,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안정성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애터미 혈당컷 여주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3.0 mm 초소형 정제 제형을 갖췄다. 또 여주 특유의 쓴맛을 개선하고 유효성분의 안정성을 유지함으로써 맛과 품질의 균형을 동시 구현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적인 R&D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생산체계가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제형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30 15:40:4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보령, '쥴릭파마'와 필수 의약품 해외 CDMO 계약..."항암제 경쟁력 입증"

보령은 아시아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쥴릭파마와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 동남아시아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령은 오는 2027년부터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7개 국가에 알림타 주사제를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생산은 보령 예산 캠퍼스를 통해 진행된다. 보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 국가에서 품목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은 오리지널 의약품 비즈니스 인수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 알림타의 국내 권리를 인수해 자사 생산 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액상 제품 출시를 통한 제형 개선까지 수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생산과 연구개발 모두에서 내재화에 성공해 사업적 부가가치를 높였다. 세포독성항암제 공급 경험을 축적하며 수급 불안정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포독성항암제는 항암 치료 분야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요 제약사의 생산 축소로 인한 품절과 공급 지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보령 김성진 CSO는 이번 쥴릭파마와의 협력에 대해 "보령이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의약품 CDMO 사업은 외형 성장보다 이익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사업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CSO는 그러면서 "보령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품질, 연구개발을 모두 갖춰 세포독성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공급 스페셜리스트로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30 14:53:1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현장] 별빛처럼 쏟아지는 향과 맛…스타벅스, 두 번째 국내 한정 원두 선보여

"내추럴 가공의 깊은 향과 워시드 가공의 깔끔한 마무리가 공존하는 '별빛 블렌드'는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균형감을 보여주는,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블렌드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에서 새로운 한정 원두 '별빛 블렌드(Starlight Blend)'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원두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커피 엑설런스 저니 클래스'로, 커피를 향한 스타벅스의 철학과 정교한 블렌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 커피 개발자들과 약 1년 6개월에 걸쳐 공동 개발한 원두다.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전용 블렌드'로 2021년 출시된 '별다방 블렌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한국 한정 원두다. 이날 클래스는 스타벅스 커피 엑설런스 센터의 코칭 아래 △별빛 블렌드 소개 △나만의 커피 취향 탐색 △바리스타 체험(에스프레소 추출·라떼 아트) 순으로 진행됐다. 커피 엑설런스 센터는 전국 2000여 개 매장 파트너들에게 커피 교육과 품질 코칭을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핵심 교육 기관이다. 올해 21대 커피 앰버서더로 선발된 '베키(Becky)' 파트너는 "최근에는 원산지보다 가공방식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별빛 블렌드는 콜롬비아 단일 원산지이지만, 두 프로세스를 혼합해 한층 입체적이고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제품의 콘셉트를 '한국의 감성과 풍미를 동시에 담아낸 커피'로 정의했다. 패키지에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경복궁, 한옥, 그리고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한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핑크빛 일출·일몰 배경과 함께 담겼다. 이는 빌딩 숲 사이로 고궁이 어우러진 서울의 풍경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준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았다. 별빛 블렌드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내추럴(Natural)'과 '워시드(Washed)' 두 가지 방식으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내추럴 방식은 커피체리를 햇빛에 그대로 말려 과육의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살리고, 워시드는 물로 세정해 깔끔하고 청량한 피니시를 구현한다. 두 방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 잔 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인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진 '나만의 커피 취향 탐색' 세션에서는 스타벅스의 4가지 원두를 블라인드로 시향·시음하며 각자의 취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리스타 체험에서는 리저브 매장에서 사용하는 블랙이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스팀 우유를 더해 라떼 아트를 완성했다. 완성된 별빛 블렌드 라떼는 크리미한 우유의 부드러움 속에서 한라봉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산미와 딸기 웨이퍼 같은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를 마시는 기분이 들게 했다. 한편, 별빛 블렌드는 출시 직후 일주일간 '오늘의 커피'로 제공됐으며 현재는 원두 제품으로만 판매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별빛 블렌드가 또 하나의 대표 원두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각자 의 취향에 맞게 커피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며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30 14:33: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