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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월드유소년바리스타챔피언쉽 후원 협약

엔제리너스커피, 월드유소년바리스타챔피언쉽 후원 협약 엔제리너스커피가 액츠29카페, 월간커피엔티와 함께 제3회 청소년 바리스타 대회인 월드유소년바리스타챔피어쉽(WYB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엔제리너스커피 마케팅부문 김치만 상무와 액츠29카페 폴배(Paul Bae) 대표, 월간커피엔티 지영구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 바리스타이자 2014, 2016 KBC(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 우승자인 정아름, 최정민 바리스타 및 2015, 2016 WYBC 우승자 박소연 바리스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엔제리너스커피는 WYBC 대회의 미국, 중국 예선전 및 한국 본선 대회를 후원하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입상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향후 자사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치만 엔제리너스커피 마케팅부문 상무는 "이번 WYBC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문 바리스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과 문화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YBC는 세계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바리스타 챔피언쉽 대회다. 오는 6월 국내 예선을 시작으로 미국, 홍콩, 중국 등 모두 4개국 예선 대회를 통해 10월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2017-04-11 12:51: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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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 C&C신약연구소, 혁신신약 개발 주력한다

'창립 25주년' C&C신약연구소, 혁신신약 개발 주력한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0일 성균관대학교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 나가야마 오사무(永山 治) 회장 등 양측 임원과 함께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C&C신약연구소는 기초 연구 분야의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학계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벤처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또한 이종호 명예회장과 나가야마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연구소의 역사를 담은 영상도 상영했다. 전재광 C&C신약연구소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C신약연구소는 지난 25년간 자체 핵심 기반기술을 구축하면서 환자들의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혁신신약 개발에 전념해 왔다"며 "오늘의 25주년을 계기로 암과 면역질환의 신약연구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자키 타츠미 공동대표는 "현재 글로벌 주요 제약사는 획기적인 신약 포트폴리오와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25년 동안 양사의 파트너십을 유지한 C&C신약연구소의 독창적인 신약 창출 경쟁력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한편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 법인이다.

2017-04-11 11:18: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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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손질 필요 없는 1인용 '간편 야채' 2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소포장 간편 야채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판매하는 이번 신제품은 '찌개용야채'와 '볶음밥용야채'를 2종(각 1800원)이다. 깨끗하게 손질된 야채를 한끼에 먹기 적당한 양인 120g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진공으로 포장돼서 유통된다. 찌개용야채는 애호박, 감자, 양파, 청양고추 등으로 구성됐다. 볶음밥용야채는 감자, 양파, 당근 등을 포함해 바로 요리에 사용 가능하다. 한편 최근 1~2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 소용량 상품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묶음으로 판매하는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에 부담을 느끼고 재료 손질 등의 번거로움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해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소용량·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소용량 포장이 가장 필요한 식품 은 채소, 야채류 상품이었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M는 "간편 야채 2종은 부담 없이 간편하게 소비하기를 원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소용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11 11:18: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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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하루만에 배송"…GS25, '당일택배' 론칭

하루만에 배송해 주는 택배 서비스가 편의점에 도입됐다. GS리테일은 자회사 CVSnet이 운영하는 편의점 택배 포스트박스는 배송 업체 핫라인퀵과 손잡고 신개념 배송 서비스 '당일택배'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일택배는 1박 2일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의 택배보다는 빠르고 2~3시간 내 배송이 완료되는 퀵서비스보다는 알뜰한 비용(최저 6000원)으로 배송을 진행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GS25에 고객이 당일택배를 등록하면 핫라인퀵은 2시간 이내에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집하하고 배송을 진행함으로써 서울 모든 지역에 고객이 등록한 시점부터 4~7시간 사이에 배송이 완료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본 결과 고객이 당일택배를 접수한 시간부터 4시간 이내 도착율이 85%, 5시간 이내 11%, 6시간 이후가 4%로 4시간 내 배송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GS25에서 평일 오후 4시까지 접수가 완료된 당일택배는 최대 7시간안에 고객이 원하는 곳(서울 지역)에 도착한다. 4시 이후에는 다음 영업일 오전 11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가격은 기존 퀵서비스 대비 최대 30% 알뜰한 6000원부터 최대 9000원까지다. GS25 서비스상품팀과 포스트박스는 퀵서비스만큼 빠르게 배송할 필요는 없지만 당일에 자신이 원하는 곳에 물품을 전달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택배를 접수한 고객 중 서울로 배송을 원하는 고객과 지방으로 물품을 보내는 비율이 31.1 : 68.9이다. 서울 지역 내 택배 이용에 대한 니즈가 충분했다고 GS측은 설명했다. GS25와 포스트박스는 강남구(역삼·논현·신사) 102개 점포에서 서울 지역에 한해 당일에 배송이 완료되는 당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서비스 점포를 지속 늘리고 향후에는 배송 지역을 경기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소성은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그동안 고객은 물론 배송 업계 조차도 오래 걸리지만 비교적 알뜰한 택배 또는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빠른 배송을 위한 퀵서비스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배송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다가 택배와 퀵서비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이번 당일택배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4-11 11:18: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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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2017 벨기에 몽드셀렉션서 출품작 전 제품 수상

골든블루, 2017 벨기에 몽드셀렉션서 출품작 전 제품 수상 골든블루는 2017 벨기에 몽드셀렉션 위스키 부문에 출품한 전 제품이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품평회다. 영국 런던의 국제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 몽드셀렉션은 매년 100여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5개월간 제품의 품질을 분석·심사하여 60점 이상은 동상, 70점은 은상, 80점 이상은 금상, 90점 이상 제품에 최우수금상을 수여한다. 이번 품평회에서 골든블루의 대표 제품인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금상을 수여받으며 'Internatioanl High Quality Trophy'를 받았다. 이는 몽드셀렉션에서 3년 연속 금상 또는 최우수금상을 수상하는 제품에만 수여하는 특별한 상이다. 특히 올해는 골든블루가 지난해 출시한 '팬텀 더 화이트'와 '팬텀 디 오리지널'도 몽드셀렉션에 처음으로 금상을 받았다. '팬텀'은 골든블루가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한 젊고 모던한 위스키 브랜드다. 또한 2015년 5월에 출시된 국내 대표 저도수 연산 위스키인 '골든블루 서미트'는 최상위 품질을 지닌 위스키에만 부여되는 최우수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몽드셀렉션에 참여해 최우수금상을 받은 이후 2년 연속이다. '골든블루 서미트'는 골든블루가 최고급 위스키 시장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국내 최초 20년산 저도 위스키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쟁쟁한 제품들 사이에서도 출품작 전 제품이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맛을 가진 제품들로 한국을 넘어 세계 위스키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국내 위스키 제품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17-04-11 11:17: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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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 컴플라이언스위원장 선임

롯데,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 컴플라이언스위원장 선임 롯데그룹이 준법경영 강화 나선다. 롯데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민형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는 최근 글로벌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의 부패방지법(FCPA), OECD 부패방지 협약 등 반부패 규정 준수와 기업의 투명성 및 임직원의 윤리의식이 글로벌 기업의 존폐를 좌우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러한 기업 환경 내에서 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새롭게 조직했다.또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실질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외부 신망이 두터운 법조계 인사를 위원장으로 검토해왔다. 이번에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되면서 롯데의 조직 개편 및 인선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롯데는 올해 3월1일부로 기존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및 계열사와 관련된 법률 자문, 계열사의 준법경영 실태 점검 및 개선작업,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법규 리스크 관리 및 준법경영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민형기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 16회 사법시험으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1976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서울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다. 법관 재임 시 원칙적인 법적용으로 소신파 법관으로 널리 알려졌고 부드럽지만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소송당사자들로부터 신망이 높았다. 사법행정에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 재직 시 공정한 법관 인사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민 신임 위원장이 그룹 내 준법경영의 기틀을 마련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1 11:17: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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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애슐리·자연별곡 등 외식사업부 매각 검토

이랜드그룹, 애슐리·자연별곡 등 외식사업부 매각 검토 이랜드그룹이 애슐리와 자연별곡 등 외식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이랜드그룹은 MBK파트너스와 외식사업 계열사인 이랜드파크의 브랜드 및 주요자산 등 유치하는 바이아웃 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측은 최근 MBK파트너스에 실사와 배타적 가격협상 권한을 부여했고 지난주부터 실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의계약은 아직 진행 초기 단계로 매매가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이랜드파크는 현재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수사, 샹하오, 더카페 등 18개 브랜드 약 5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랜드파크의 매출액은 8054억원으로 이 가운데 외식부문 매출은 7000억원대에 달한다. 이랜드그룹은 거래가 성사될 경우 그룹 재무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랜그그룹 관계자는 "MPK파트너스 측에서 먼저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사가 진행된 이후 가격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이 맞으면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MP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와 코웨이 등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넒히고 있다. 이번 이랜드 외식사업부 인수 검토는 유통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7-04-10 19:12: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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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인 남성복 매장…삼성·LF '축소'vs신세계 '확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성비에 집중한 남성복 매장을 급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엠비오'를, LF가 '일꼬르소'의 오프라인 매장을 각각 철수하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1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신세계톰보이가 지난해 론칭한 남성복 코모도(COMODO)는 올해 상반기에만 19개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전국 3개 매장이었던 코모도는 순식간에 매장을 22개까지 늘렸다. 올해 말까지 총 25개 매장을 확보해 1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것이 신세계의 목표다. 코모도는 1986년 론칭한 국내 1세대 남성복 브랜드다. 2010년 회사 부도 이후 사라졌다가 지난해 신세계톰보이에서 2030 남성을 타겟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해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가격대는 재킷 20만원 중반~40만원 초반, 수트 30만원 중반~70만원 후반, 팬츠 10만원 중반~20만원 후반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복 톰보이가 부활한 것처럼 코모도를 국내 정상급 브랜드로 다시 세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11년 톰보이를 인수해 브랜드명을 바꾸고 매장과 제품 콘셉트, 가격 등을 새로 정립했다. 당시 영업적자 100억7300만원에 달한 톰보이는 2012년 62억원, 2013년 25억원으로 줄어들었고 2014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2010년 사라진 남성 브랜드 코모도 또한 '포스트 톰보이'로 키워내겠다는 것이 신세계측의 목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코모도스퀘어를 인수하고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모도 외에도 지난해 선보인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을 올해 상반기에 7개, 하반기에 12개 등 총 19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올해 말까지 총 23개 매장에서 1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온더분은 '클래식 수트의 대중화'를 콘셉트로 정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내놓았다. 수트는 국내 중저가 남성복 브랜드 수준인 50만원대, 재킷 30~40만원대, 팬츠 10~20만원대, 가방과 신발 20~30만원대다. 매장은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남성복과 엄선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6:4의 비율로 선보이는 멀티샵 형태다. 연령층에 관계없이 남성 소비자들이 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클래식한 수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김형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담당 팀장은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가격이 싸다고 구입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얼마나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삼성물산의 패션부문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브랜드를 대거 철수하면서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의 사업을 접었다. '로가디스 컬렉션'은 '갤럭시'로 통합했다. 이어 삼성은 네덜란드 남성 정장 브랜드 '수트서플라이'의 판권을 가져와 지난 1월부터 직수입 론칭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 청담동에 직영점을 오픈한 수트서플라이는 이탈리아산 원단 100%를 사용하는 고급 소재에 가성비 높인 가격을 내세운 브랜드다. 수트의 가격은 원단, 핏에 따라 5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측정된다. LF는 지난해 8월 남성복 브랜드 '일꼬르소'의 수익성 재고를 위해 백화점 매장을 접고 온라인 유통만으로 채널을 전환했다. 유니크한 디자인 브랜드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의 캐주얼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온라인몰 수요에 더 알맞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온라인 유통으로 판매 채널을 변경하면서 품목 가짓수는 물론 생산량도 낮춰 회사측의 고정비용도 많이 줄었다고 LF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몰 유통을 시작하며 가격대도 낮아져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졌다는 분석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 소비는 각 채널과 소비자 타깃에 맡게 구색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유니크하고 고급진 프리미엄 라인을 찾는 소비도 분명 있는 반면 최근에는 좋은 소재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가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10 17:52:4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