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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바닥재보다 위험한 완구들 기승

PVC바닥재에 엎드러 바닥을 핥는 아이와 플라스틱 장난감을 입에 문 아이 중 누가 더 위험한 행동을 했을까. 정답은 장난감을 문 아이다. PVC바닥재는 2013년부터 신경계 이상 등을 이유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건축자재에서 친환경성이 강조됨에 따라 옥수수전분을 비롯한 식물유래성분 등이 프탈레이트계가소제를 대체했다. 그러나 완구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말에도 '겨울왕국' 완구 제품 중 하나가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30배나 검출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리콜(결함보상) 명령을 받는 등 관련된 적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겨울왕국 인형 제품 중 하나인 '겨울왕국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인형 몸체에서 프탈레이트계가소제가 기준치의 30배(3.0%)나 검출됐다. 무선조종탱크 장난감도 고무바퀴에서 프탈레이트계가소제와 함께 납이 검출돼 리콜명령을 받았다.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장난감의 원산지는 대부분 중국이다. 완구는 특히 중국 제조 비중이 높다. 때문에 무조건 중국산이라고 배척하기보다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KC마크를 의무적으로 획득하고 부착해야 한다. 수입산도 예외가 없어 현지에서 KC에 준하는 마크를 이미 획득했더라도 국내 유통을 위해서는 별도의 KC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마크는 유해물질 기준과 안전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받을 수 없을 만큼 구매시 KC마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안전하고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2016-01-17 15:56:3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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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재고·이월 상품 대방출 역대최대규모 '해외명품대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백화점 업계가 재고와 이월상품 정리에 나섰다. 예년대비 따뜻한 지난달에 비해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겨울 재고와 이월상품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1000억원 이상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 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0일부터 '제15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보다 30여 개가 늘어난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1600억원의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인 레베카밍코프, 로에베, 헨리베글린 등 30여 개의 브랜드들이 최초로 행사에 참여하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세르지오로시'도 선보인다. 또 행사장에 처음 선보이는 파라점퍼스, 노비스, 맥케이지, 에르노 등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은 최대 50% 할인율로 상품을 판매한다. 끌로에, 돌체앤가바나, 에트로, 디스퀘어드2 등 기존 행사의 인기브랜드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코트, 패딩 등의 아우터 물량은 전년보다 100억 이상 늘리며 비중을 40% 이상 늘렸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편집매장의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엘리든', '바이에토르', '힐앤토트', '아카이브' 등 롯데백화점의 자체편집매장의 인기 브랜드인 '샘 뉴욕', '프로젝포체', '로플러렌달' 등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이달 22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해외패션대전' 전개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이달 24일까지 브랜드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수입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폴스미스, 돌체앤가바나, DKNY, 이로 등 총 15개의 수입브랜드의 이월상품이 선보여진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는 질샌더, 멀버리, 엘본더스타일 등이 참여하는 '해외패션 잡화 대전'이 열린다. 설연휴 다음날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는 '현대 해외패션 블랙프라데이'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3개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3월 초까지 대구점, 목동점, 신촌점, 부산점, 울산점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물량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행사 대비 물량이 20% 증가했고 참여브랜드 또한 120여 개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끌로에, 멀버리, 무이, 질샌더, 에트로 등이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김홍조 해외패션팀장은 "따뜻한 겨울로 인해 해외패션 브랜드의 겨울 시즌 재고가 예년보다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수입브랜드들의 재고 소진을 지원하고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권 사은행사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1-17 14:37:56 김성현 기자
유통업계,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대금 '조기지급'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설을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업체들이 납품업체와 협력사들에게 수천억원에 이르는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10일이 지급예정이었던 중소 협력사들의 대금을 2월 4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마트 1000여 개 중소 협력사의 대금 지금일을 4일로 앞당길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소 파트너사의 원물 확보와 상품 생산 등에 쓸 수 있도록 100억원 이상 무이자 '상생 선급금'을 지원하고 9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2600여 개 협력사에 3000억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기존 대금 지급일은 매달 11일이지만 협력사들이 설 무렵 자금난에 시달리지 않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대금 지급일인 10일보다 5일 당겨진 날짜에 협력사에게 2000억을 미리 지급한다. 대상 업체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과 거래하는 4500여 개 협력사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지난해에도 중소 협력사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한 적이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CJ오쇼핑이 자금이 시급한 협력사나 동반성장 협약 체결 대상 중소기업 등에게 조기지급을 실행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납품업체의 경우 보통 30일후 대급을 지급하는데, 이 기간과 상관없이 선별된 업체들에는 미리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6-01-17 13:42:0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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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도 힘든 중국 진출, '이랜드'의 성공 이유는?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유통업 강자들의 중국진출이 좋지 않은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이랜드(회장 박성수)의 성공적인 중국 유통업 진출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랜드의 중국 1호 유통점 상해 '팍슨 뉴코아' 쇼핑몰은 지난달 19일 프리오픈 당일 매출 27억4500만원을 기록했으며 프리오픈 주말 약 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팍슨 백화점 일 매출 대비 8.3배 높은 수준이다. 공식 오픈을 한 이달 14일까지 이 같은 매출은 이어졌으며 일평균 방문객 1만5000명에 달하는 상해 최고의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은 이랜드의 성공적인 유통업 진출을 배경으로 '인맥'과 '차별화'를 꼽았다. ◆우리는 '패밀리'다 14일 중국 상해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박 부회장은 "이랜드는 중화권 기업들과 비즈니스로만 만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 패밀리라고 부른다"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에 따르면 기업 오너들과의 만남자리에서는 양사 오너들의 모든 가족들이 모인다. 단순히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서로 신뢰와 정을 쌓음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 이상의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상해에만 150개가 넘는 백화점, 쇼핑몰이 입점해 있을 정도로 중국의 유통업은 포화상태다. 이랜드그룹은 패션, 외식, 호텔&리조트, 백화점, 아울렛, 엔터테인먼트 등 총 6개 사업분야에 250여 개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다. 이랜드는 2년 전부터 이러한 콘텐츠 복합형 쇼핑몰 모델을 중국의 유통 강자들에게 제시했으며 평소 쌓아둔 친분은 이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박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200개가 넘는 현지 유통기업들이 이랜드와 협업하기를 원하며 이미 올해 신규 오픈예정인 10개 점포의 파트너사 선정을 끝낸 상태다. ◆철저한 현지화 상해를 방문한 기자가 일반 시민들에게 이랜드의 국적을 물었을 때 대부분 중국이라고 답했다. 중국에서 이랜드는 '이리엔'(衣戀)이라고 불린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이름까지 현지화 한 것이다. 또 빨간색을 선호하는 중국인에 맞춰 매장 로고 색깔 역시 빨간색이다. 중국에 파견되는 직원들 역시 철저한 현지 교육 후 업무에 투입된다. 우선 중국 관련 서적 100권을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며 처음 중국에 파견된 직원은 6개월간 중국 193개 도시를 순회하며 중국 전역을 조사하게 된다. 경영이념에 따라 중국에서의 이익 10%를 사회환원해 사회적 기업으로 이미지도 얻게 됐다. 이랜드는 중국 정부가 최고의 자선단체에게 주는 '사회공헌상 중화자선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투자는 절반, 이익은 3배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건설업이라 할만큼 설비 투자비가 높다. 땅을 매입해서 건축허가를 받고 쇼핑몰을 세우는데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하지만 이랜드는 이러한 하드웨어 설비에 투자되는 돈이 0원이다.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쇼핑몰을 설립하기 때문이다. 첫 유통점인 상해 팍슨 뉴코아의 경우 이랜드와 팍슨사가 51대 49 지분을 갖고 팍슨사는 건물과 자본금을, 이랜드는 직접경영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개장하는 모든 유통점은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브랜드 입점과 운영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출점 비용이 대폭 감소된다. 박 부회장은 "1호점을 준비하는데 150억정도 들었다. 2호점 부터는 20~50억 사이에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인원부터 모든 계획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투자비는 적은 반면 상품 직매입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2~3배 수준이다. 기존 임대업 형태를 취하는 국내 백화점과 달리 이랜드는 자사브랜드를 입점하고 직접 제조한 물건을 판매한다. 유통마진이 제로에 가까워 타 백화점 대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또 매장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어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 부회장은 "1호점을 오픈했는데 아직 불만이 많다. 만족스럽지 않다. 올해 10호점까지 열 예정인데 10호점은 더 나아질 것"이라며 "2020년까지 100개 점포 오픈이 목표다. 우리가 매출로 2020년에 중국 내 1등을 하려고 계획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1-17 13:00: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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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과 조인트 심포지엄 13일 개최

이대목동병원은 같은 양천구 지역 내 협력 병원인 홍익병원과 함께 조인트 심포지엄을 지난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했다. 주웅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시훈 순환기내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라기혁 홍익병원장, 김영우 홍익병원 순환기내과 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같은 양천구 내 홍익병원과 처음으로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대학병원과 협력병원의 협력 관계 강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 병원에서 진행되는 진단과 치료 과정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첫 번째 순환기 파트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권기환 교수와 홍익병원 윤성보 순환기내과 과장이 연자로 나서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소화기 파트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와 홍익병원 이정현 소화기내과 과장이 연자로 나서 '조기 위암의 내시경 치료'와 '2차 병원에서의 치료 내시경'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했다. 이대목동병원은 효과적인 의료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양천구, 강서구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포함한 다수의 지역 의사회 및 협력 병·의원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2016-01-17 12:35: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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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 유통점 1호 성공적인 개장…"5년내 100개 출점한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이랜드(회장 박성수)의 중국 유통점 1호인 '팍슨 뉴코아'가 이달 14일 공식 개장했다. 개장 당일 이른 아침부터 뉴코아 건물 앞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국내 인기아이돌 가수의 비공식 팬사인회도 함께해 중국 정부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0여 명의 공안(公安)을 파견하기도 했다. 상해 내에만 150여 개가 넘는 쇼핑몰, 백화점이 위치하지만 이정도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이랜드의 첫 중국 유통점인 팍슨 뉴코아는 중국의 거대 유통기업 백성그룹이 4년 동안 운영해오던 백화점 매장을 리뉴얼해 조성됐다. 동관, 서관 두 개 건물에 영업면적은 지하1층~지상5층, 약 5만㎡(약 1만5000평) 규모며 2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중 30%는 이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자사 브랜드다. 이랜드와 팍슨사가 51대 49로 지분을 갖고 팍슨은 건물과 자본금을 이랜드는 직접경영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층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의 럭셔리, 화장품 매장이 고객들을 반긴다. FANCL, SASA, 이니스프리 등의 화장품 매장과 슈펜, BELLE 등의 제화 그리고 럭셔리 매장이 주를 이룬다. 특히 한국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중국 현지 인기는 대단하다. 이랜드에 따르면 영업 첫날 이니스프리의 매출은 3000만원에 달했다. 뉴코아를 방문한 현지 고객인 루센옌(42·여)씨는 "1층에 있는 럭셔리 갤러리 제품은 내가 알던 기존 가격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세련된 백화점 같기도 하고 아울렛 같기도 해서 참 좋다. 상해에 이런 느낌의 몰은 없다"고 말했다. 1층 뿐만 아니라 쇼핑몰내 전체 매장은 상시로 20~3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차닝 지구가 중산·서민층이 주로 거주한다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다. 2층에 들어서면 GUSEE, 난닝9, CK JEANS 등의 여성 의류가 입점해 있으며 3층에는 스코필드, GEOX, 뉴발란스 팩토리, SPAO 등의 SPA브랜드가 위치한다. 이랜드가 팍슨 뉴코아 개장과 함께 새로 런칭한 SPA브랜드 BACTORY는 뛰어난 품질 대비 5만원이 넘지 않은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4층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아동매장과 함께 최대 15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 플레이그라운드가 위치한다. 동, 서관 맨 위층인 5층과 지하1층에는 대표적 한식 뷔페인 자연별곡과 중국 내 가장 유명한 50개의 외식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상해 외식의 명소로 완전 차별화하였다. 국내 맛집 브랜드인 '고래사어묵'의 한글 간판도 만나볼 수 있다. 판슨 뉴코아의 특징은 철저한 현지화와 함께 이뤄진 차별화된 브랜드다. 이미 중국 내에서는 중국기업으로 인식된 이랜드의 친숙한 브랜드에 다양한 SPA, 편집숍, 외식브랜드 등으로 기존 중국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브랜드 위주로 쇼핑몰을 구성해 기대 이상의 현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19일 일부 패션관만 먼저 오픈하는 프리 오픈행사 진행 시 당일 매출은 약 27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프리오픈 주말 이틀간 매출은 약 40억원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팍슨백화점 일 매출보다 8.3배 높은 수준이며 현재까지 이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일 평균 방문객은 1만5000여 명이다. 이랜드는 팍슨 뉴코아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안에 10개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물을 신축해서 출점하는 방식이 아닌 중국내 유통 대기업이 운영하던 백화점을 이랜드가 리뉴얼해서 새롭게 오픈하는 형식으로 시간과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공격적인 출점이 가능하다. 2020년까지는 총 100개의 점포를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1호점의 경우는 시스템 정립을 위해 5개월 정도 소요됐지만 2호점부터는 2~3개월 내 공식 개장이 가능하도록 인력과 노하우를 확보한 상태다. 출점 지역은 상해, 북경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14일 중국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국 주요 도시에 1년 내에 10개의 유통점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지난 94년 중국에 첫 진출하여 8000개의 패션 매장을 운영하며 중국에서 대표적 패션 기업으로 성공한 이랜드가 성공 신화를 유통 사업에도 이어가 중국 최대의 유통-패션-외식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1994년 상해법인을 설립하고 1997년 28개 매장 25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7700매장에 2조6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유통점 출점에 힘입어 3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01-17 12:00:00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