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농심 '짜왕' 대박 행진…5월 한달 매출 100억

"연매출 1000억원 파워브랜드 육성 목표" [메트로신문 김보라 기자]농심 짜왕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농심에 따르면 신제품 짜왕의 5월 한 달 판매액(내부 출고매출 기준)이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농심 내부 매출 기준으로 신라면 봉지면(255억원)에 이어 2위다. 짜왕은 특유의 굵은 면발과 진한 간짜장 소스로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 판매 채널을 가리지 않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현재 기존 안성과 부산공장에 더해 신라면 생산기지인 구미공장의 초고속 라인까지 동원해 짜왕을 24시간 생산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늘어나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일부 소매점에는 원하는 물량을 전량 공급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홍문호 농심 유통기획팀장은 "유통채널별 짜왕 판매를 분석해보면, 소매점에 제품을 공급하는 특약점에 대한 판매 비중이 다른 제품보다 높다"며 "이는 가족 단위 구매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청소년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짜왕을 찾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에서 한번 구입을 한 소비자가 손쉽게 재구매를 하는 곳도 일반 소매점"이라며, "짜왕은 지역과 유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전국 단위의 판매를 보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농심은 1986년 출시된 신라면 이후 30년간 없었던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짜왕을 키울 계획이다. 라면시장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봉지라면은 신라면(1986), 짜파게티(1984), 너구리(1982), 안성탕면(1983) 등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매출흐름과 전국적인 짜왕 신드롬 현상으로 볼 때 연간 1000억원 판매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5번째 농심의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해 생산과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6-03 13:40:48 김보라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격리자1000명 벽 돌파...1364명, 감염의심자398명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새 682명에서 1364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지역확산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메르스 격리자는 1364명이며, 자택격리는 1261명 그리고 시설격리자는 103명이다. 메르스 확진자는 30명이며, 감염 의심자는 398명이다. 현재 99명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갑 교수(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는 "격리자가 1000명이 넘어서면 지금의 인력으로 관리하기 힘들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또 " 24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1400명에 육박하는 격리자가 발생해 3차 감염을 억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비상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지역확산이 될 경우 200여명의 감염병 전문인력으로는 대처하기 어렵다는 게 현실이다. 이 교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없이는 앞으로도 사스나 메르스 같이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메르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병 위기 감시와 대응기반을 마련키 위해 다부처 공동기획으로 추진했던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 사업과 관련해 인간 감염병 분야를 맡고, 농식품부는 가축 감염병, 환경부는 야생동물 감염병, 미래부는 감염병 변이 확산 예측 시뮬레이션 등 원천기술 개발을 맡아 진행하기로 협의가 됐다. 4개 부처는 사업 예산으로 올해 121억원을 포함, 5년 간 480억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후 예산 심의과정에서 R&D 투자 우선 순위 등에 따라 농식품부, 환경부, 미래부 등 3개 부처가 낸 과제 예산안은 빠져버렸고, 복지부의 제안 내용만 받아들여져 올 예산은 20억원이 책정됐다.

2015-06-03 13:17:57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2000억 선풍기 시장을 잡아라"…승부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2000억원 규모의 선풍기 시장,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업체들이 냉방 본연의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3일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에 따르면 선풍기의 약 70%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판매가 집중된다. 실제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최근 일주일(25~31일) 동안 하이마트의 선풍기 매출액은 전주보다 160% 늘었다. 지난 4월 같은 기간보다는 5배 이상 증가했다. 비교적 단순한 원리로 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는 본연의 냉방 기능만으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절전·안전·작동편의성 등의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다. 절전 효과가 있는 상품은 DC선풍기가 대표적이다. 세중통상의 모리츠 7엽 DC선풍기(SJC-DC14)는 일반적으로 교류(AC)인 선풍기 모터 대신 직류(DC) 모터로 대체해 전력 효율을 최대 80%까지 높였다. 소음이 적고 과열차단 기능이 있어 장시간 켜놓아도 화재 위험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전을 기능을 탑재한 선풍기도 인기다. 아이들을 위해 바람의 세기를 부채 바람 수준으로 낮춘 한일전기의 아기바람 선풍기(ABFL-1517)와 선풍기 망에 손을 대면 자동을 운전을 멈춰 부상의 염려를 없앤 신일산업의 망터치 스탑 선풍기(SIF-14BKR)가 대표적이다. 편리성을 높인 제품도 대거 출시됐다. 허리를 굽히기 어려운 노인이 사용하기 편한 신일산업의 발터치 선풍기(SIF-14NRH)는 전원과 조작 버튼을 대형 원터치 버튼으로 채용해 간단히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받침대 높이가 일반 제품보다 20cm~30cm 길어 침대나 소파 위에서도 바람을 직접 쐴 수 있는 한일전기의 침대형 선풍기(ABFL-1519R)도 있다.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박근일 바이어는 "최근에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선풍기가 인기"라며 "사용습관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5-06-03 10:57:55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네네치킨, 호주 멜버른에 1호점 오픈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혜인식품(대표 현철호)이 운영하는 네네치킨이 호주 멜버른 지역에 '멜버른 센트럴 1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네네치킨 호주 매장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호주에서 10여 개의 다이닝 레스토랑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 타키서(Mr. Tatt Ghee Saw)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네네치킨 호주법인(NeNe Chicken(Australia) Pty. Ltd을 설립했다. 호주 1호점인 멜버른 센트럴점은 멜버른 중심가 쇼핑몰인 센트럴 쇼핑 센터 내 위치해 있다. 판매되는 메뉴는 국내와 동일하다. 다만 판매 방식이 마리 수 기준인 국내와 달리 레귤러(4 조각) 라지 (8조각) 점보 (16조각) 등 총 4가지로 구성했다. 또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회오리감자·치킨랩·콘치즈·샐러드 등의 메뉴 등을 추가했다. '불고기와 김치, 감자튀김으로 구성한 이색 메뉴 '불치칩스'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네네치킨은 호주 현지에서 매장 판매와 배달 판매 2가지 방식 모두를 진행한다. 배달 문화가 생소한 호주에서 한국 특유의 배달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멜버른 내에만 3호점까지 출점이 확정된 상태로 향후 박스힐과 하이포인트 지역을 비롯해 호주 전역에 50개의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8개의 현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5-06-03 09:58:14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HM61713, 우수한 종양감소 효과 확인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1/2상 중간결과 발표 내성폐암 환자 대상 800mg 투약…54.8% 종양감소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의 종양감소 효과가 54.8%인 것으로 1/2상 중간결과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지난 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HM61713의 1/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이레사 및 타세바)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폐암치료제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내성 폐암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1/2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HM61713 800mg을 1일 1회(QD) 투여한 결과 기존 EGFR TKI 치료에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 62명 중 95.2%인 59명에서 질환조절 효과가 있었으며 이중 54.8%인 34명은 실질적으로 종양이 감소됐다. 지난 해 열린 ASCO에서는 HM61713 300mg을 1일 1회 투여한 국내 1/2상 결과가 구연발표 된 바 있다. HM61713은 현재 내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2상 임상시험과 함께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상팀 정진아 이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HM61713의 적정용량에서의 종양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성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6-03 04:47:07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동아제약, 무좀치료제 '터비뉴겔'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 무좀치료제 '터비뉴겔' 리뉴얼 출시 기존 자사제품 대비 약 50배 약물 침투력 개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무좀치료제 '터비뉴겔'의 약물 침투력을 약 50배 높여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터비뉴겔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지간형),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무좀(수포형)뿐만 아니라 우수한 약물 침투력으로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는 무좀(각화형) 등 각종 무좀에 효과적이다. 무좀은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의 제일 바깥 층인 각질층에 주로 감염되어 분포하고 있다. 각질층의 특징은 세포간 틈이 거의 없어 약물의 침투를 방해하는 장벽역할을 하는데, 특히 만성화되어 각질이 과도하게 두꺼워진 무좀의 경우 약물의 흡수가 어려워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새롭게 선보인 터비뉴겔은 감염 부위에 바르면 필름막이 형성되는 '필름 포밍 겔(Film Forming Gel)' 기술을 적용했다. 필름막이 무좀균이 있는 각질층 내 수분함량을 높여 세포간 틈을 느슨하게 만들어 약물이 신속히 침투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필름막이 기존 겔, 크림 타입의 제품들과 달리 끈적임을 막아줘 사용감이 좋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무좀의 원인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이른 무더위로 무좀 환자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탄생한 터비뉴겔은 동아제약 연구소 기술을 이용해 효과나 사용감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만큼 무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터비뉴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80-920-2002로 문의하면 된다.

2015-06-03 04:45:31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한중 FTA 서명] 농민들 울상…무·토마토·김치 어쩌나?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지난 1일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윤상직·이하 산자부)와 중국 상무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함에 따라 농민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FTA전부터 우리 농산물은 중국에 의해 피해를 보고 있었다"며 "채소 등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 측은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품목기준 농산물은 91%, 수산물은 99% 개방해 한국 농수산물의 중국진출 기회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FTA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우리 농수산 시장을 보호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기체결 FTA에서의 농수산물 개방 수준은 한·미 FTA의 경우 품목 대비 98.3%, 수입액 대비 92.5%였으며 FTA 평균은 품목대비 78.1%, 수입액대비 89% 수준으로 농수산시장을 개방했다. 쌀·마늘·양파·배추 등의 주요 작물은 양허대상에서 제외돼 농산물시장의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무 등의 밭작물과 토마토나 인삼의 가공품·김치 등은 양허대상이다. 기존 세율이 정상적으로 적용됐을 때도 중국산에게 가격 경쟁력에서 밀렸는데 관세까지 철폐됨에 따라 농사를 그만둬야 할 상황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에 따르면 중국산 농산물이 전체 수입농산물의 11.3%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중FTA의 관세감축이 없이도 2014년 대비 2015년 중국농산물 수입으로 인한 피해는 연평균 5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양국이 협상을 한 농수산물은 총 1611개 품목이다. 이중 쌀·보리·마늘·양파·고추·쇠고기·돼지고기 등 전체 34%인 581개 품목이 양허 대상에서 제외됐다. 품목대비 70%, 수입액 대비 40%가 20년 내에 개방된다. 식용대두·참깨·팥·보리 등의 품목은 수입물량에 따라 3000톤에서 최대 2만4000톤까지 저율할당관세(TRQ)를 제공하기로 했다. TRQ는 수입물량이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세제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모두를 만족 시킬 수는 없기에 현재 농림부와 산자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아직 국회를 통과하기 전이기 때문에 그전까지 피해 농가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간구해 어떤 농민에게도 피해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06-02 18:13:53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대기업, 면세점 선정 위해 '정서'에 호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대기업들이 사회 환원과 상생 등을 앞세우며 정서적인 면에 호소하고 나섰다. 면세사업은 일반 유통과 달리 국가로부터 특허를 받은 만큼 대기업의 경우 사회 환원이 중요하다는 국민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지역 내 상인들과의 상생, 수익 환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2일 입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유통 대기업들의 경영 능력이 사실상 대동소이한 상태에서 후보지로 정한 지역과의 상생·협업·투자 등 경제적, 정서적 측면이 어우러질 수 있는 기업이 많은 점수를 받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면세점 사업권을 받게 되면 영업이익의 20%를 매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환원 기부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면세점 특허기간인 5년간 3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을 위해 모두투어·엔타스듀티프리 등과 손잡고 합작법인 '현대DF'을 설립했다. 법인에 유통 및 관광 분야의 중소ㆍ중견기업을 참여시켜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갤러리아도 이날 서울 신규 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딸 경우 면세점 설립에 1700억원 정도를 투자하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이 63빌딩 아쿠아리움(수족관) 리뉴얼(새단장) 등에 300억원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면세점 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복지관·도서관 등 비영리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지원하는 한화그룹 차원의 '해피 선샤인' 프로그램을 영등포구에 집중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SK네트웍스는 후보지로 선정한 동대문 케레스타와 인근 상권을 함께 살리겠다는 의지로 4500억~5500억원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동대문을 패션·문화·쇼핑이 어우러진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로 업그레이드 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을 세우고 용산 아이파크몰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인근 상권의 부활시키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200억원을 초기 자본금 1차 년도에 총 3500억원을 투자해 용산 전자상가를 일본 도쿄의 전자업체 밀집지역 '아키하바라'처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중소 면세사업자인 중원면세점과 손잡고 복합면세타운을 세운다. 면세 복합 타운 운영을 통해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취급 상품과 매장의 구분으로 매출 경쟁 구도가 아닌 상호 협력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랜드그룹은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홍대 지역 내 2만여 명의 상인들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신세계그룹 후보지로 정한 본점을 통해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면세점 사업에 재벌가만 7곳이 입찰에 참여해 벌써부터 대기업 몰아주기냐는 식의 비아냥거림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청은 중소ㆍ중견기업과 주변 상권 등 민심을 잡은 기업에 사업권을 줘 부담을 덜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2 18:11:5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