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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세계 인삼 소매매출 1위 브랜드로 '우뚝'

시장 점유율 34.7%…'홍상점' 15초에 1개꼴로 팔려 KGC인삼공사(대표 김준기)는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로부터 세계 인삼 소매매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의 2015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22억7500만달러(약 2조52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정관장 매출은 8억800만달러(약 8950억원)로 34.7%를 기록했다. 유로모니터의 '인삼' 카테고리는 소매점에서 판매된 가공인삼제품으로 100% 제품(농축액 또는 뿌리삼 등)만을 포함한다. 인삼 카테고리 내 국내 업체가 1위를 공식 인정받은 것은 정관장이 처음이다. 정관장 브랜드 가운데 '인삼 100% 함유제품'은 홍삼정을 비롯해 홍삼정타블렛·뿌리삼 등이다. 홍삼농축액 100%만으로 구성된 홍삼정은 매년 100만병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로 15초에 1병꼴로 판매될 정도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삼 소매시장은 다국적 제약사 및 건강기능식품이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결과로 향후 KGC는 물론, 국내 고려삼이 세계에 진출하는데 있어 글로벌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3 16:33:15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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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1000억원 투자 유치

1조5500억원 투자유치…벤처 단일 투자유치금액 우버·샤오미 이어 3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사진)이 IT기업인 일본의 소프트뱅크(회장 송정의)로부터 약 1조 1000억원의 투자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 5월 미국 '세쿼이어캐피탈'로부터 1억달러·11월 자산운영전문회사 '블랙록'으로부터 3억달러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소프트뱅크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 1년간 총 14억달러(한화 1조 55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 한 해 글로벌 벤처 단일 투자유치금액 기업 순위로는 우버·샤오미에 이어 3번째이다. 쿠팡 측은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 ▲ 전국 단위의 물류센터 구축과 배송 전담직원을 통한 자체배송 시스템 완성 ▲ 판매 대행 및 상품 매입 후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책임지는 '다이렉트 커머스'(Direct commerce) 모델 실현 ▲ 거래액 중 최대 81%, 평균 75%로 높은 모바일 거래 비중 달성 등 국내 모바일 커머스 리더쉽 ▲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 2500만 ▲ 해위 R&D센터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IT기술력 보유 등을 꼽았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는 전세계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고, 각 영역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혁신적인 사업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성장하고자 한다. 우리는 쿠팡이 이커머스를 더욱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전문성과 네트웍을 통해 쿠팡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 질 것이라 기대한다. 소프트뱅크가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IT 투자자인 만큼, 쿠팡의 재무적인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의 비지니스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3 16:32:1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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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낮다"

[메트로신문 김보라 기자] 메르스(MERS·중동급성호흡기증후군) 괴담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가 지역사회에서 크게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메르스 발병 현황과 관련해 병원 내 유행 상태"라며 "지역사회 내에서 번지는 양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역시 "중동도 대부분 병원 내 감염이었고 지역사회에서 계속 퍼져 나간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기를 매개로 한 메르스 감염 가능성도 낮다고 주장했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는 공기 전파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미국·사우디 등 사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메르스 환자가 많이 발생한 두번째 병원은 특수하다. 보통 한명의 환자가 2m 안에서 비말(침)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의료진의 손이나 청진기 등의 매개물 또는 환자가 쓰던 물건 등을 통해 감염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걸 열어두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를 비교해 "2009년 사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염력이 매우 높았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오히려 자택 격리 조치가 국민들의 공포를 키운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메르스에 노출된 사람을 철저히 관리하는 감시체계 구축이 강조됐다. 이재갑 교수는 "최악의 상황은 지역사회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파국을 맞을 수 있는 상황까지 전제한 최악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응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메르스 병원 명단 공개 논란에 대해 의료기능 유지를 위해 병원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에게만 공개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천병철 교수는 "메르스 발생 병원이 일반인에게 노출될 경우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있는 해당 병원내 입원환자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다"며 "정상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도 진료를 못하는 의료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장욱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메르스에 노출되지 않은 병원은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6-03 15:36:16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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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왕' 대박 행진…5월 한달 매출 100억

"연매출 1000억원 파워브랜드 육성 목표" [메트로신문 김보라 기자]농심 짜왕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농심에 따르면 신제품 짜왕의 5월 한 달 판매액(내부 출고매출 기준)이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농심 내부 매출 기준으로 신라면 봉지면(255억원)에 이어 2위다. 짜왕은 특유의 굵은 면발과 진한 간짜장 소스로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 판매 채널을 가리지 않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현재 기존 안성과 부산공장에 더해 신라면 생산기지인 구미공장의 초고속 라인까지 동원해 짜왕을 24시간 생산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늘어나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일부 소매점에는 원하는 물량을 전량 공급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홍문호 농심 유통기획팀장은 "유통채널별 짜왕 판매를 분석해보면, 소매점에 제품을 공급하는 특약점에 대한 판매 비중이 다른 제품보다 높다"며 "이는 가족 단위 구매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청소년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짜왕을 찾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에서 한번 구입을 한 소비자가 손쉽게 재구매를 하는 곳도 일반 소매점"이라며, "짜왕은 지역과 유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전국 단위의 판매를 보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농심은 1986년 출시된 신라면 이후 30년간 없었던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짜왕을 키울 계획이다. 라면시장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봉지라면은 신라면(1986), 짜파게티(1984), 너구리(1982), 안성탕면(1983) 등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매출흐름과 전국적인 짜왕 신드롬 현상으로 볼 때 연간 1000억원 판매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5번째 농심의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해 생산과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6-03 13:40:48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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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1000명 벽 돌파...1364명, 감염의심자398명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새 682명에서 1364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지역확산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메르스 격리자는 1364명이며, 자택격리는 1261명 그리고 시설격리자는 103명이다. 메르스 확진자는 30명이며, 감염 의심자는 398명이다. 현재 99명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갑 교수(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는 "격리자가 1000명이 넘어서면 지금의 인력으로 관리하기 힘들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또 " 24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1400명에 육박하는 격리자가 발생해 3차 감염을 억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비상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지역확산이 될 경우 200여명의 감염병 전문인력으로는 대처하기 어렵다는 게 현실이다. 이 교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없이는 앞으로도 사스나 메르스 같이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메르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병 위기 감시와 대응기반을 마련키 위해 다부처 공동기획으로 추진했던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 사업과 관련해 인간 감염병 분야를 맡고, 농식품부는 가축 감염병, 환경부는 야생동물 감염병, 미래부는 감염병 변이 확산 예측 시뮬레이션 등 원천기술 개발을 맡아 진행하기로 협의가 됐다. 4개 부처는 사업 예산으로 올해 121억원을 포함, 5년 간 480억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후 예산 심의과정에서 R&D 투자 우선 순위 등에 따라 농식품부, 환경부, 미래부 등 3개 부처가 낸 과제 예산안은 빠져버렸고, 복지부의 제안 내용만 받아들여져 올 예산은 20억원이 책정됐다.

2015-06-03 13:17:5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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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선풍기 시장을 잡아라"…승부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2000억원 규모의 선풍기 시장,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업체들이 냉방 본연의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3일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에 따르면 선풍기의 약 70%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판매가 집중된다. 실제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최근 일주일(25~31일) 동안 하이마트의 선풍기 매출액은 전주보다 160% 늘었다. 지난 4월 같은 기간보다는 5배 이상 증가했다. 비교적 단순한 원리로 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는 본연의 냉방 기능만으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절전·안전·작동편의성 등의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다. 절전 효과가 있는 상품은 DC선풍기가 대표적이다. 세중통상의 모리츠 7엽 DC선풍기(SJC-DC14)는 일반적으로 교류(AC)인 선풍기 모터 대신 직류(DC) 모터로 대체해 전력 효율을 최대 80%까지 높였다. 소음이 적고 과열차단 기능이 있어 장시간 켜놓아도 화재 위험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전을 기능을 탑재한 선풍기도 인기다. 아이들을 위해 바람의 세기를 부채 바람 수준으로 낮춘 한일전기의 아기바람 선풍기(ABFL-1517)와 선풍기 망에 손을 대면 자동을 운전을 멈춰 부상의 염려를 없앤 신일산업의 망터치 스탑 선풍기(SIF-14BKR)가 대표적이다. 편리성을 높인 제품도 대거 출시됐다. 허리를 굽히기 어려운 노인이 사용하기 편한 신일산업의 발터치 선풍기(SIF-14NRH)는 전원과 조작 버튼을 대형 원터치 버튼으로 채용해 간단히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받침대 높이가 일반 제품보다 20cm~30cm 길어 침대나 소파 위에서도 바람을 직접 쐴 수 있는 한일전기의 침대형 선풍기(ABFL-1519R)도 있다.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박근일 바이어는 "최근에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선풍기가 인기"라며 "사용습관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5-06-03 10:57:5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