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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키즈로 불황 뚫는다"

성장세가 한 풀 꺾인 아웃도어 업계가 키즈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캠핑 등 레저 문화가 확산되면서 키즈용 제품이 주목받자 신규 라인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 라인을 확장해 브랜드화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밀레는 이번 시즌 키즈 라인 출시 총 수를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대비 100% 늘렸다. 키즈 라인은 재킷류 등 주요 품목에 한정해 소량으로 선보였으나 올해부터 재킷은 물론 우비·어린이 수영복·스커트 및 팬츠류 등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네파의 경우 성인복과 같은 디자인으로 키즈 제품을 선보였던 것에서 제품군을 확대해 키즈 브랜드를 론칭했다. 5∼12세를 메인타깃으로 전개하며 하반기부터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도 낸다. 지난해 가을 시즌부터 키즈 라인을 론칭한 잭 울프스킨은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전속 모델로 기용해 패밀리 아웃도어룩을 제안하는 등 가족 단위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오프로드·센터폴 등도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키즈 아웃도어 시장에 진입했다. 업계는 레저 문화 확산과 함께 기존 아웃도어 의류를 즐기던 성인들이 키즈 제품까지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키즈 아웃도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보고 있다. 아웃도어 키즈 라인의 성공은 제품에 대한 가격 저항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즈 전용 제품은 소위 '등골 브레이커'라 불리는 가격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며 "아웃도어 전문 기업만이 구현해낼 수 있는 탄탄한 기능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추어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웃도어 시장은 7조 3000억원 규모. 전년 대비 약 14% 늘어난 수준으로 매년 30%대로 성장했던 과거와 달리 성장세가 둔화됐다.

2015-04-13 17:18:1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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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18억 무슬림 입맛 잡아라"

식품업계의 블루오션 '할랄(Halal)'이 식품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할랄식품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18억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식품 시장은 식품은 2012년 기준 1196조원(1조880억 달러)규모로 세계 17%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2018년엔 1788조원(1조62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할랄이란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을 일컫는다 인증 과정이 까다로와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무슬림 이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할랄신라면을 중심으로 주요 이슬람 국가 라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11년 4월, 부산공장에 할랄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할랄신라면'을 출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 주요 이슬람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할랄신라면의 인기에 힘입은 농심은 할랄 관련 제품을 늘려 시장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지난해 말 신라면 외 김치라면, 채식주의순(용기면)에 대한 할랄인증을 추가로 획득해 수출하고 있다. 풀무원은 2013년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로 국내 라면 최초로 'JAKIM(자킴)'의 인증을 받고 이슬람 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JAKIM(자킴) 인증은 이슬람 국가의 할랄 허브(HUB)를 목표로 범 정부차원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급하는 인증으로 국제 최고 권위의 할랄 인증 가운데 하나이다. 서울우유와 빙그레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정식 수출업체로 등록돼 올 상반기에 처음 유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3종과 메로나 4종 등 7종의 제품이 JAKIM 인증을 받았으며 이슬람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라운제과는 2013년에 대표 스낵제품 4종(죠리퐁·콘칩·못말리는 신짱·카라멜콘과 땅콩)에 대해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싱가폴의 Muis(Majlis Ugama Islam Singapura)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할랄 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식품업계 관계짜는 "K팝과 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무슬림 시장에서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잠재 시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기업의 할랄 인증과 진출이 늘어날수록 무슬림 시장의 먹거리 한류 바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4-13 17:18:18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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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온라인 주문후 매장 수령 '스마트픽' 전국 확대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스마트픽 서비스를 전국 30개 점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8개 점포에서 노원점, 수원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제외한 모든 백화점 점포에서 엘롯데 또는 롯데닷컴을 통해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롯데닷컴이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유통계열사와 연계해 2010년부터 선보이는 서비스로 PC나 모바일을 통해 엘롯데,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롯데백화점은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품목 수도 기존 1만개에서 4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매 후 교환하는 절차도 간소화됐다. 같은 브랜드 상품으로 교환하면 별다른 취소 절차 없이 교환하고 싶은 상품과의 차액을 추가로 결제하거나 돌려받으면 된다. 기존에는 스마트픽으로 구매한 후 다른 상품으로 교환할 때 고객이 온라인에 접속한 후 주문을 취소하고 매장에서 다시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픽업데스크와 픽업락커도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픽업데스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본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내에 4개 점포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에 찾을 수 있는 픽업락커도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유통계열사들과 연계해 연내 3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IMG::20150413000112.jpg::C::320::/롯데백화점 제공.}!]

2015-04-13 16:55:27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