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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케팅으로 '싱글족' 유혹

최근 1인 가구 급증으로 미니마케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싱글족 잡기에 적극 나섰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편의점 전용 낱개 제품으로 내놓았다. 편의점 초코파이 낱개 판매량은 초코파이 출시 41주년 기념 이벤트에 힘입어 최근 50% 가량 늘었다. 닥터유 에너지바도 대형마트에선 패키지 제품으로만 판매되지만 편의점에서 낱개로 판매 중이다. 마켓오 리얼쿠키도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삼립식품은 건강 브랜드 '테이블에잇(Table 8)'은 남기지 않고 1~2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의 미니 사이즈 식빵 2종을 출시했다. 기존 식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약 25% 줄이고 슈퍼푸드인 귀리를 첨가한 귀리식빵과 설탕 대신 천연 원료인 포도농축액과 건포도 페이스트를 넣어 만든 무설탕식빵으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탄산수 '디아망' 350mL 소용량 페트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물, 탄산음료 대용으로도 마실 수 있고 기존에 출시된 500mL 페트 제품보다 용량을 줄여 음용과 휴대의 편리성을 높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싱글족은 대용량 패키지 상품보다 소용량, 낱개 제품을 선호한다"며 "대형마트나 슈퍼마켓보다는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는 등 개인 중심적인 소비패턴을 보이며 업계의 신소비자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싱글족으로 불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0년 15%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율은 2014년 26%까지 증가했다. 2035년에는 34%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5-05-26 16:20:47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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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4세대 참치 출시…"참치캔 시장 6000억 시대 연다"

[메트로신문 김보라 기자]동원F&B(대표 박성칠)가 건강 콘셉트의 참치캔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재 4300억원 규모의 국내 참치캔 시장을 2018년까지 6000억원대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국내 최초로 참치에 '건강성'을 더한 참치캔, '동원 건강한 참치' 3종(셀레늄엽산·오메가369·저나트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중에 출시된 참치캔들이 가미소스나 유지, 제조법 등의 변화를 통해 맛이나 식감, 형태를 다르게 했다면 동원 건강한 참치 3종은 건강성을 더욱 강화한 4세대 참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미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참치에 비타민, 셀레늄,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원료를 첨부했다고 덧붙였다. 영양에 초점을 둔 동원 건강한 참치 셀레늄엽산은 여성건강에 좋은 셀레늄, 엽산 등을 추가로 담았다. 150g 한 캔으로 셀레늄은 성인 1일 섭취 기준의 90%, 엽산은 60%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활력을 강조한 동원 건강한 참치 오메가369는 오메가3에 들깨유, 해바라기유 등을 통해 오메가6와 오메가9까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균형있게 담은 남성들을 위했다. 동원 건강한 참치 저나트륨은 감마올리자놀이 풍부한 현미유를 담았으며, 동원만의 나트륨저감화 기술력을 통해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 박성칠 동원F&B 사장은 "다양한 종류의 '건강한 참치'를 통해 국내 참치캔 시장의 제2도약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중국 등 아직 참치캔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이머징마켓 역시 '건강한 참치' 수출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05-26 16:20:22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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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동남아 온라인쇼핑 시장 진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인터파크가 동남아 온라인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인터파크는 동남아시아의 다국적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위샵(WeShop)'과 업무 제휴를 맺고 위샵 베트남몰에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샵은 '인도네시아(Weshop.id)' '말레이지아(Weshop.my)' '싱가포르(Weshop.sq)'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국적 온라인쇼핑몰이다. 인터파크 전용관은 해당 브랜드의 계정을 생성해 브랜드를 '입점'하는 방식이 아닌 'API 연동 방식'을 적용했다. 즉 인터파크가 상품 DB를 위샵에 전달하면 전용관에 자동 등록되고 주문이 들어오면 기존 물류 프로세스에 따라 국내에서 직접 배송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인터파크 전용관에서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홍삼·화장품·유아 용품을 선보인다. 판매량 및 현지 마케팅 상황에 따라 점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위샵에 이어 내달 말 부터는 인도네시아에 전용관을 설치하고 한달 간격으로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사이트에도 베트남과 동일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부문 대표는 "이번 위샵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서 베트남 현지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인터파크는 물론 국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시장 조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현지에 선보임으로써 국내 브랜드들의 판매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5-26 16:18: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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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진짜 백수오 전체 5% 불과".. 전수조사 발표

식약처...'진짜' 백수오 전체 5% 불과, 전수조사결과 발표 건기식 제도 손질...근본적인 부분 제외한 제도 한계 원재료 진위판별 기준·시험법만 신뢰 회복 미지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백수오 제품 가운데 '진짜' 백수오 제품은 5%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6일 오후 2시 식약처 본부에서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207개를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함유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 성분 미검출 제품 10개,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 40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확인불가 제품 15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2일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백수오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59개, 일반식품 148개 등 총 207개를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추가 조사했다. 그 결과 건강기능 식품 59개 가운데 1개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고 나머지 58개는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일반식품 중에서는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이 39개, 불검출 제품이 10개, 확인 불가인 제품이 99개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40개 제품은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나머지 157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58개)은 영업자 자진 회수, 일반식품(99개)은 제품 판매 중단을 요청하되 영업자가 이엽우피소가 함유되지 않았다고 자진 입증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추후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또 분석 표본이 달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이라도 유통 기한이 다른 제품은 영업자의 입증 후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외에도 시중에 농산물로 유통 중인 백수오 31건도 조사한 결과 19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폐기처분·재고 압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국순당 '백세주'는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원료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은 판매 중단 요청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엽우피소 등이 혼입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 기능성 인정 원료의 안전성·기능성 재평가 ▲ 육안 구분이 어려운 원재료 진위판별 기준과 시험법 마련 ▲ 신규 제조업자 영업허가 시 우수제조기준(GMP) 적용 의무화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고의적·악의적 위법 행위에 대한 범정부 합동기획 감시를 연 4회 실시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이상사례보고와 조사를 강화해 이상사례 발생 시 신속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가짜 백수오' 사태로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백수오 파문이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사전 차단하려는 조치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은 제외되고 부분적 제도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여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6일 식약처에 발표에 따르면는 이번 '백수오 사태'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고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인정에서부터 제조, 유통,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나 성분으로 인정받았더라도 재평가를 거쳐 안전성과 기능성을 추가 입증하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에 적용되는 '우수제품 제조관리기준'(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신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에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GMP는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면에서 보증하고자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의 전반에 지켜야 할 규범을 말한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GMP제도는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원재료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기준과 시험법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런 조처가 건강기능식품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얼마나 충분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높다. 무엇보다 건강기능식품 자체가 가진 근본문제를 고치지 않고 있기때문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식약처가 백수오사태로 깨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미봉책이 아닌 근본대책을 마련해서 제대로 시행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05-26 15:09:39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