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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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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막걸리, 동남아에서 통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막걸리 선호가 줄어드는 가운데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동남아지역 막걸리 수출액이 지난해 71만1000달러로 전년(46만6000달러)보다 52.5%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2010년(14만7000달러)과 비교하면 381.6% 증가했다. 이는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막걸리 수출이 2011년 5273만5000달러를 정점으로 매년 줄어 지난해 1535만2000달러로 급감한 것과는 대조되는 양상이다. 특히 최대 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914만8000달러로 전년보다 33% 줄었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지난해 하반기 태국에 생막걸리인 '국생막' 수출을 시작, 100여 개 매장에서 국순당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 국순당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현지 판매망을 확보해 막걸리 소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국순당은 동남아 지역이 쌀 문화권으로 막걸리 거부감이 없는데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막걸리가 백화점과 호텔 편의점 등에서 고급 주류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생막걸리 이외에 살균 막걸리 '국쌀막', 신개념 막걸리 '아이싱', 과일첨가 막걸리 '자연 담은 막걸리', 인삼첨가 막걸리 '미몽' 등 수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홍경선 국순당 해외사업팀 과장은 "동남아에선 막걸리가 백화점에서 판매될 정도로 고급술로 평가받고 있어 현지 유통채널을 확대, 막걸리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06 17:34:19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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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너웨어, 연령별로 선호 기능 달라"

속옷을 고를때 10∼40대는 신체 사이즈에 맞는 피팅감을 50~60대는 신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C(대표 김병석)는 전국 BYC마트 방문 고객 352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속옷 구매 형태' 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연령별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브래지어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묻는 질문에 피팅감(5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볼륨업 기능(19%), 모아주는 기능(12%), 신축성(11%), 통기성(4%)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40대의 경우 '피팅감'을 50∼60대는 '신축성'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여성들은 주로 봄(40%)에 속옷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여름(34%), 겨울(13%), 가을(13%) 순으로 조사됐다.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겉옷이 얇아지고 속옷이 노출되는 의류를 많이 입게되면서 상대적으로 속옷에 신경 쓰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선호하는 브래지어 종류는 와이어 몰드 브라(59%)로 조사됐다. 와이어 몰드 브라는 이음새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가슴을 모아주는 와이어로 적당한 볼륨을 연출할 수 있다. 그 외 노와이어 몰드 브라(17%), 특정 기능을 겸비한 기능성 브라(12%), 얇은 패드 브라(9%)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브래지어 색상은 '아이보리·스킨톤(44%)'이었다. 팬티의 경우 종류는 '노라인(55%)'을, 색상은 브래지어와 세트 팬티(44%)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YC 관계자는 "4월에 벚꽃 놀이,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벼운 옷차림 등 패션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가벼워진 겉옷만큼 속옷도 신축성·피팅감 등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04-06 15:25:3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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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5년안에 매출 1조 3천억원 목표"

네파(대표 박창근)가 2020년까지 1조 3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해 총 2900억원을 전방위적으로 투자한다. 네파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도약의 비전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국내에서 네파로 8000억원, 글로벌 시장에서 2000억원, 이젠벅과 네파키즈 등 신규 사업에서 3000억원 등 총 1조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박창근 대표는 "아웃도어에 대해 '어럽다' '거품이 꺼지고 있다' 등 우려가 많고 이는 사실이다"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구성 등으로 살아남기에는 어렵다고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네파는 2020년까지 유럽 주요 거점 도시 및 중국 등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을 확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프랑스 샤모니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이 7월로 확정됐으며 이를 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북경·상해 등 중국에도 매장을 연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 선정을 추진 중이다. 파트너사와 협업 제품 개발은 물론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준의 기능성 강화와 고유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R&D)에는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프랑스 샤모니 디자인 스튜디오를 추가 설립한다. 또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총괄수석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이은정 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으며 '갭' '제이크루' 출신의 세이지 킴을 영입하는 등 유명 디자이너를 통한 디자인 역량도 강화한다. 이 외에 기능성 강화를 위한 신소재·신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브랜딩 캠페인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브랜드 자산 강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마케팅 활동 예산으로 1800억원을 편성했다. 매장 리뉴얼에도 700억원을 쏟는다. 매장 자체를 하나의 홍보 채널로 삼고 대형 매장 오픈 및 매장 고급화에 주력한다. 네파는 지난해부터 '네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40개 매장을 대상으로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42% 매출이 성장하는 등 성과를 보여 리뉴얼 프로젝트에 매장 리뉴얼 투자금 모두를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포화된 국내 시장에 대한 대응책으로 키즈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세컨 브랜드 '이젠벅'도 매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이젠벅은 올해 90개 매장 오픈, 매출 400억원이 목표다.

2015-04-06 14:06:59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