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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장…한국화이자, '젤잔즈' 출시

주사제가 아닌 먹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가 등장했다. 한국화이자는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표적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 5㎎'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은 염증성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이 사용하는 세포내 신호전달 경로인 'JAK pathway'를 차단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증가를 억제해 질환의 진행을 막는 기전의 치료제다. 회사는 제품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4200명 이상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제품이 기존 치료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효과를 보였으며 단독요법과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병용요법 모두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주지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새로운 기전의 젤잔즈는 면역원성 발생 없이 빠른 효과 발현과 지속적인 효과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와 견줄만한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경구로 복용할 수 있는 신약의 등장으로 현재의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젤잔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증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2015-03-05 16:26:0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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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시장 판 흔드는 롯데주류

롯데주류(대표 이재혁)의 행보가 거침없다. 맥주 클라우드 돌풍의 주역 롯데주류가 맥주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양강 체제였던 맥주시장을 흔들고 있다. 롯데주류는 충주시에 2017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약 6000억원을 투입해 맥주 2공장을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롯데주류의 맥주 2공장은 현재 충주시에서 조성중인 메가폴리스 내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맥주 생산 공장으로 연간 20만㎘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롯데주류가 공급 물량 확대에 나선 것은 클라우드가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 22일 론칭 후 100일간 2700만 병을 판매하고 출시 9개월 만인 지난 1월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미주 지역에 대한 수출까지 시작하는 등 국내외에서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늘리는 라인 증설 작업도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연간 10만㎘, 맥주 2공장이 완공되는 2017년부터는 연간 3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해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 출시한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에 따라 기존 공장의 라인 증설에 이어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존보다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맥주 시장의 삼국시대를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롯데주류의 공격 경영으로 주류업계에 판도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양대 산맥의 위세에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주류를 주시하고 있다"며 "2017년 공장 증설이 완공되면 본격적인 맥주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05 15:07:37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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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러 냉동식품시장 진출…연매출 100억 목표

CJ제일제당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프리미엄급 만두를 앞세워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러시아 정부 주도로 도시화 권역이 확장되면서 꾸준히 늘고 있는 냉동식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두부 야채 군만두·비비고 김치 두부 군만두·비비고 연육 왕교자·비비고 샤오롱 만두·비비고 왕교자·비비고 군만두·비비고 물만두·비비고 왕만두 등 총 8종을 러시아 시장에 내놨다. 지난해 12월부터 대형 유통채널 입점에 집중해 현재 독일계 유통체인인 메트로 74개 전점과 러시아 연방체인인 뻬레클료스톡 100개점 등에서 이들 제품을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외에도 앞으로 다른 냉동제품류도 출시하고 월드스타 싸이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 등을 통해 내년에는 러시아에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은 2007년 4조원대에서 지난해 약 9조원으로 급성장한데 이어 2017년에는 10조원 규모로 팽창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창일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 해외영업팀 과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제품 중 하나인 비비고 만두가 성공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자리잡고 한국 전통의 만두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비비고 만두 외에도 냉동면 등 냉동 카테고리를 적극 확대해 러시아 식품 시장에서 '케이-푸드'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05 15:06:15 김보라 기자
롯데마트, 친환경 경영으로 골목상권과 상생

롯데마트가 지역 중소형 유통 매장을 친환경 점포로 개선해 나가는 사업을 지원하며 골목상권과의 상생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 지정 제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12월 기준 86개의 매장을 녹색매장으로 지정 받아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는 매장 내 설치된 22만여 개의 고발열 조명을 저발열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연간 108억원 가량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노력으로 감면 받은 환경개선 부담금을 골목상권과의 상생 사업에 환원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 환경산업기술원,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골목상권 중소형 유통매장의 친환경 점포화 사업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나들가게 40여 곳에 LED 조명 교체 설치, 에너지 절감 노하우 전수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 골목상권 점주와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녹색상품 바로 알기, 그린카드 사용 등 녹색 교육 및 캠페인을 펼쳐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골목상권 중소 유통 매장에 지원한 금액은 1억원 규모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골목상권 친환경 점포화 사업 범위를 적극 확대해 올 상반기에는 천안·광주 지역 20여개 나들가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5-03-05 15:05:48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