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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영 골퍼 잡아라"

골프 대중화에 따라 젊은 골퍼들을 겨냥한 상품이 봄 시즌 패션·아웃도어 업계의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 올해 첫 봄·여름 시즌을 준비한 K2의 와이드앵글은 세련된 패턴과 무늬·슬림핏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북유럽 자작나무를 모티브로 한 나무 패턴 등 패션 감각을 더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출시한 '모과 패턴 시리즈' 역시 패션을 중시하는 여성 골퍼를 공략하기 위해 슬림한 라인이 강조됐다. 올 봄 시즌부터 골프라인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밀레도 자동차 업체 푸조와 협업해 마니아뿐만 아니라 캐주얼하게 골프를 즐기는 층에게도 두루 적합한 제품을 선보인다. LF의 닥스 골프도 허리 라인이 강조된 윈드 브레이커나 파스텔톤 색상이 돋보이는 피케 셔츠 등을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닥스 골프 측은 필드 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입어도 손색 없을 스마트한 골프웨어가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정의 올 봄·여름 시즌 주력 상품인 '헤더 피케 티셔츠'는 면과 기능성 폴리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셔츠다. 퍼플·핑크·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이는 등 트렌디한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이다. 세정은 지난해 헤리토리 골프를 론칭하면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콘셉트를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크린 골프가 골프 대중화를 이끌면서 젊은 골퍼들이 늘고 있다"며 "골프 웨어 시장에 신규로 진출하는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 브랜드에서도 젊은층을 타깃으로 일상 생활에서 입어도 될 정도로 패션성이 강조된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프웨어 시장은 지난해 2조 8000억원으로, 올해는 3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03-08 17:12:2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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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셀프 뷰티 뜬다"

불황에 합리적인 가격에 미용 관리를 하려는 '셀프 뷰티족'이 늘며 이들을 겨냥한 손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필립스 '프로케어 이지 스타일링 브러시'는 모발을 브러시 전체에 감아 스타일링을 연출한 후 상단 캡을 돌려 빗살을 넣으면 머리가 엉킴 없이 풀려 웨이브를 완벽하게 유지해준다. 롤 자체에 160℃ 와 190℃ 두 단계의 열이 분배돼 자신의 모발 타입에 맞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천연 다시마와 28종의 식물 성분을 사용한 '리시리 헤어 컬러링트리트먼트'는 젖은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덜어 흰머리가 많은 부위부터 발라주면 천연 식물 색소 조합으로 자연스러운 컬러를 낼 수 있다. 기존 샴푸하듯이 머리를 감아주면 되는 '리시리 컬러샴푸'와 함께 사용하면 색상유지는 물론 두피와 모발건강에도 효과적이다. 기존의 크림 타입 염색약보다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거품 염색약인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은 흘러내림 걱정없이 편리하게 셀프 염색이 가능한 염색약이다. 네일 아트를 쉽고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도 대거 출시됐다. 에뛰드하우스의 '에나멜팅 젤 네일즈'는 에나멜 코팅과 광택감이 특징이다. 함께 사용하는 '에나멜팅 LED 젤 램프' 는 36개의 LED가 빛을 전달해 손톱 전체를 빠르고 고르게 굳히며 휴대·보관이 용이한 소형 LED 램프로 제작됐다. 업계 관계자는 "미용실이나 피부 관리숍 등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다 보면 경제적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며 "집에서 미용을 관리하려는 '셀프 뷰티족'을 타깃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늘면서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셀프 뷰티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5-03-08 17:10:4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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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파리 라파예트百에 팝업스토어 운영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대표 김형종)이 다음달 11일까지 5주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토종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 패션 브랜드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하 라파예트)에 팝업 스토어 형태로 입점한 것은 해당 백화점 창립 121년 만에 처음이다. 한섬의 팝업스토어 입점은 라파예트 백화점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재선 한섬 해외패션마케팅 부문장은 "시스템 등 한섬 브랜드가 단순함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철학과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패턴 개발, 최고수준의 마감품질 등을 20여년간 이어왔다는 점 등에서 아시아의 대표적 고급 브랜드라고 판단 팝업스토어 입점을 제안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톰그레이하운드' 팝업스토어가 라파예트 백화점 2층 명품관에 샤넬·생로랑·까르띠에와 인접한 매장 중심부에서 위치해 있다. 매장에서는 타임·시스템·SJSJ·덱케 등 4개 한국 브랜드의 여성의류와 핸드백 20여종, 알렉산더왕·크리스토퍼 케니 등 해외 브랜드 상품 20여종을 선보인다. 라파예트 측이 백화점 1층 쇼윈도 16곳 중 12곳의 디스플레이 운영을 한섬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섬은 쇼윈도를 토종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 색상, 소재 특성 등을 최대한 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꾸몄다. 김형종 한섬 대표는 "이번 라파예트 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해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타임·시스템 등 토종브랜드의 디자인 감성과 품질이 세계적 명품 브랜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 받게 된 셈"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섬은 자체 브랜드의 파리 진출에 이어, 이르면 연내에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홍·중국 등 중화권 국가 진출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2015-03-08 17:09:5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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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이번엔 '배달 전쟁'

배달앱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견한 유통업계가 배달 서비스를 줄이어 론칭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1위 G마켓은 올해 초부터 모바일 전용 배달 코너를 오픈하고 치킨·보쌈·족발·중화요리·분식 등 본인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음식점의 배달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마켓은 초기 활성화를 위해 'G배달 데이' 행사를 3월 한달 간 4번에 걸쳐 총 6만장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 비용만 약 1억8000만원에 달한다. G마켓은 당분간 매달 비슷한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지영 G마켓 로컬사업팀장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 음식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배달 주문이 많아지는 주말을 겨냥해 매주 금요일마다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만큼 앞으로 금요일은 G마켓 배달 할인받는 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5월 전국 지역 상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론칭했다. 쿠폰 구매 후 별도로 전화주문을 해야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구매와 동시에 바로 배달 주문이 접수되도록 서비스도 개편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검증된 배달업체의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적립금과 가격할인, 무료메뉴 제공과 타임세일 등을 통해 티몬 배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배달 앱들이 경쟁해온 배달 음식 서비스 시장에 유통업계까지 뛰어들며 배달 서비스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업태의 구분과 업체간 상품 변별력이 없어지면서 업체들은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서비스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배달 서비스도 기존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와 아이디어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배달앱 시장은 연간 1조원 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5-03-08 14:11:44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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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계약서에 갑·을 표현 없애

롯데마트(대표 김종인·사진)가 9일부터 모든 계약서에 갑(甲)·을(乙) 표현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파트너사', '롯데마트' 표기만 사용한다. 롯데마트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문화를 위해 9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파트너사-롯데마트 간 신(新) 문화 실행' 프로젝트를 진행, 파트너사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아울러 파트너사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롯데마트 소통폰'을 개설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감사 칭찬을 나누는 '서·감·찬(서로 감사하고 칭찬하기)' 운동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접수, 메일 작성 등 기존의 일방향적인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실시간 소통을 하기 위함이다. 이 번호를 통해 롯데마트 직원이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협력사 직원에게 감사와 칭찬의 뜻을 전하고 감명깊은 사연의 경우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협력사 대표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협력사 직원은 이 번호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롯데마트측에 제안·불만·문의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친구들끼리 문자와 카톡을 일상적으로 나누듯 파트너사와 롯데마트도 친구 같은 사이가 되어야 한다"며 "'갑'의 입장에서 '을'로 자세를 낮추는 것이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로서 동등한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8 11:09:33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