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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연말 증정 선물'…실용주의 vs 귀여움주의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다이어리·텀블러 등 실용적인 아이템과 캐릭터 아이템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여기에 최근 키덜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도 이벤트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아식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는 선착순으로 2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써모스 텀블러를 증정하고, VIP 고객 500명에게는 몰스킨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MCM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MCM 스페셜 위크' 행사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80만원 이상 구매하면 '고급 MCM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또 31일까지는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18개 제품 중 2개 이상 선택할 경우 할인 혜택도 준다. 던킨도너츠가 지난 1일부터 벌이고 있는 '무민 쿠션' 증정 이벤트는 초도 물량을 모두 소진해 예정보다 일정을 당겨 잔여 물량을 모두 공급 중이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트롤(요정)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핀란드에서는 국민 캐릭터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때 '멀티 폴라베어'를 1000원에 증정한다. 깜찍한 가방, 포근한 쿠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멀티 폴라베어' 소진 때까지 진행되며, 추가 구매를 원할 경우 최대 1개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4-12-22 16:51:2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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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10년간 상생으로 달렸다"…한스델리 김세준 대표

"싼 게 비지떡이 아니라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고객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한국형 델리샵 '한스델리'를 운영하는 김세준 대표(사진)는 고객 그리고 점주에 대한 '상생'만을 생각하며 지난 10년동안 한결 같은 경영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신수동 한스앤컴퍼니 본사에서 만난 그는 "2014년은 한스델리가 고객과 가맹점주, 그리고 여러 협력사 분들을 만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문구가 그저 말장난이 아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에서 온 델리샵 김세준 대표는 성균관대 공대를 졸업한 후 이랜드 공채 5기로 입사해 8년간 시장 조사팀과 구매·생산·영업·아울렛MD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신세계I&C 상품기획팀, 미국 뉴욕 We Care Trading사에서 세일즈 매니저를 지내는 등 외식업과는 동떨어진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2001년 뉴욕 베어마운틴 주립공원을 테마로 한 패밀리레스토랑 '베어마운틴'의 문을 야심차게 열었지만, 기업형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마케팅 공세와 과열 경쟁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미국 뉴욕에서 즐겨 찾던 '델리샵(Deli Shop)'에 눈길을 돌렸다. "주변에서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걱정과 염려가 많이 있었지만 가능할거라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최상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게다가 맛까지 좋다면 고객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죠." 처음에 순살 등심 돈까스 2900원, 토마토미트 스파게티 3900원이란 가격에 고객들은 재료의 품질과 맛을 의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스델리는 초창기부터 동원그룹 등 국내 최고의 소스 기업 제품만을 취급해왔다. 결국 그 진심이 고객에게 인정받으면서 2010년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브랜드상, 2012~2013년 중소기업청 선정 우수프랜차이즈 2년 연속 수상, 2012~2014년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세준 대표는 한스델리가 프랜차이즈 기업이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행복도 고객 행복만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점주가 성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점주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로 점주가 돈을 벌어야 하고 정직한 땀의 대가를 통해 점주는 행복한 부자가 되어야 하는 거죠." 김세준 대표는 직원과 가맹점주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CEO로 유명하다. 분기별 워크샵과 봄·가을 체육대회, 직영 점장 워크숍을 가지면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가맹점 간 노하우를 공유하며 일과 더불어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스델리, 러브마크가 되다 그는 고객들이 왜 한스델리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한스델리를 찾는 고객들의 입장이 돼 해보았다고 한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스델리이기 때문이다. "시중에는 한스델리 보다 싸고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3000원짜리 국밥집도 있고 4000원짜리 백반집도 있습니다. 하지만 10~20를 비롯한 많은 고객들은 한스델리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습니다. 거기에는 한스델리만의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세준 대표는 마지막으로 한스델리가 고객들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러브마크(Love Mark)'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4-12-22 16:50:2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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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내 눈에는 적신호가 보인다

차가운 바람에 가장 취약한 신체부위는 눈이다.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루민(사진)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에게서 겨울철 눈 건강관리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먼저 겨울에는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하얀 눈과 빙판길은 자외선의 80%를 반사해 눈은 자외선에 이중으로 노출될 수 있다. 또 겨울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 노출이 증가해 각막에 화상을 입는 설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시야의 중심이 어둡고 뿌옇게 보이는 설맹 증상이 생기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는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겨울이 되면 눈이 시리고 따갑거나 찬바람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눈물막이 제 역할을 못해 눈물 생산이 적어지고 눈물이 빠르게 증발해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의 증상이다. 더욱이 실내에서 가동되는 난방기구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 교수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효과적이며 콘택트렌즈 착용 등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4-12-22 16:48:3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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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SNS맘' 올해 모바일 쇼핑 시장 주고객 층 급부상

옥션은 올해 쇼핑 키워드로 '모바일·SNS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건강식품과 생필품 딜을 즐겨 찾는 엄마 고객' 이라는 의미의 'SNS 맘'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올킬' 코너 히트 상품 15선과 고객 분석을 통해 내놓은 결과다. 히트상품은 올 한해 올킬 코너 내 전체 판매수량과 전년대비 신장률, CM(카테고리매니저) 추천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SNS 확산으로 '나를 드러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셀카봉' '액션캠코더' 등이 레저족들 사이에서 급부상했다. '투명 보틀'은 젊은 여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였으며 해외 직구를 통해 SNS에 입소문이 난 상품도 화제였다. 특히 '겨울왕국 캐릭터 상품'은 해외직구로 먼저 구입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급증했다. '거위털 토퍼'도 해외직구족 입소문 상품 중 하나다. 각종 슈퍼푸드와 다이어트 식품도 주목을 받았다. '귀리' '렌틸콩' 등이 대표적이다. 탄산수는 제조기까지 등장하며 각광받았으며 홍삼은 어린이·청소년 겨냥 제품으로 상품군이 확대되고 가격을 낮춘 합리적 상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모바일 쇼핑 활성화로 핫딜 코너에서는 기저귀, 쌀, 세척사과 등 생필품이 판매 상위를 차지했다. 1인 가구가 확대되고 간편식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컵밥도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옥션 올킬 코너 구매자 중 모바일로 유아용품을 쇼핑하는 '30대 여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72%인 여성 고객 중 30대가 45%에 달했다. 이들이 선호한 상품군 1위는 유아용품으로 조사됐다. 박희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 모바일 쇼핑의 비약적 성장으로 인기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올킬 프로모션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생필품의 반복 구매가 많은 30대 여성이 큰손으로 꼽혀 옥션은 앞으로도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 타깃층을 위한 실속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2-22 13:57:00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