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관련 업계·단체, "인재도 직접 키운다!"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제약업계도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인턴십이나 마케터 등 대학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자신들의 회사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을 직접 키우기 위해 제약산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대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제약업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임상시험 담당자 양성하는 '사노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예비 임상시험 담당자(Clinical Research Associate, 이하 CRA)를 양성하기 위한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교육과정'을 개최했다. 국내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의 조기 양성과 국내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본 교육은 국내 임상연구 현황과 관련 법규를 포함해 하나의 신약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주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 또 제약사 내 R&D 관련 부서와 임상연구부, 의학부 등 유관 부서의 역할과 협력 사례가 생생하게 소개됐으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CRA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선배와의 진로 상담도 이뤄졌다. ◆뉴트리라이트, '건강이 진짜 스펙이다' 식물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는 뉴트리라이트는 건강을 주제로 대학생들에게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자단은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프로그램의 슬로건인 '건강이 진짜 스펙이다'를 주제로 대중들에게 건강의 가치와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팀별로 ▲마케팅 이벤트 ▲온·오프라인 팀 프로젝트 ▲건강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월별 특별 Fun 개인 미션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온라인 마케팅 및 언론인 특강' 등의 진로 개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팀은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COH(Center for Optimal Health)' 행사를 취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대웅제약의 기적 만들기 프로젝트, '미라클 마케터' 대웅제약은 시간이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마케팅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젝트인 '미라클 마케터'를 진행 중이다. 미라클 마케터는 이화여대 대학생(SEN이화팀)과 대웅제약 임직원,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이 함께 협력하는 재능 봉사의 일종이다. SEN이화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멘토인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해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아름다운가게 안내 쿠폰을 제작해 직접 배포했으며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률을 줄이기 위해 상품 구매 후 태그(Tag)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기부a택(Give a Tag)'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게다가 대웅제약은 프로젝트 완료 후 이들에게 대웅제약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프로젝트 활동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사회, 차세대 리더 육성 아카데미 개최 대한약사회는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팜 영 리더 아카데미(Pharm Young Leader Academy)'를 8월 중순에 개최했다. 전국 35개 약대에서 선발된 5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제약업계 및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강사로 하는 다양하면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평소 학생들이 학교에서 듣기 어려운 R&D와 바이오산업과 특허 등 제약산업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다룬 강연과 제약산업의 리더 육성을 위한 특강도 이어졌다. 또 약사회는 참가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2명의 학생에게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에서 개최하는 '노바티스 인터내셔널 바이오 캠프(Novartis International BIO Camp)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성적이 우수한 10명의 학생들은 일본 오츠카제약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