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호르무즈는 이란 통제”...IRGC, 美 개입 시 군사보복 경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거듭 주장하며 미국의 개입 시 군사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IRGC 해군은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운영에 대한 미국의 간섭은 엄격한 군사적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RGC 해군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일대에서 작전 중인 선박들을 향해 공용 해상무선통신 채널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봉쇄 상태이며, IRGC 해군의 허가를 받은 선박만 통항할 수 있다"며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규칙을 위반할 경우 항해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미 해군이 이란의 통제권에 개입하거나 항행을 방해할 경우 강경한 군사 작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영국이 국제해사국(IMB)을 통해 공개한 합동해상정보센터(JMIC)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MIC는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의 입·출항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며 "미국의 봉쇄 조치에 따르지 않는 선박은 미군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공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글로벌 해상 물류 시장에도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2026-05-31 09:32:4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부산 수출 1월 27.9% 증가...증가세 ‘뚜렷’

부산지역 수출이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박과 조선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와 함께 장기간 침체됐던 신발 수출까지 반등하면서 전국적인 수출 감소세 속에서도 부산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역 제조업 전반에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가 발표한 '2002년 1월 부산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지역 수출은 3억7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이 9.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부산의 수출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전국 수출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0%에서 올해 3.3%로 확대되며 지역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조선기자재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 수출이 확대되면서 선박 부문 수출은 지난해보다 298.5%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부산 조선업계의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간 부진을 겪었던 신발 부문도 중국과 베트남 현지공장 수출 증가에 힘입어 9.2%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섬유화학 분야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미국 경기 회복 움직임도 부산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미 수출은 신발과 주단조품, 모터·회전기기, 정밀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품목별 증가율은 신발 73.2%, 주단조품 129.5%, 모터·회전기기 124.5%, 정밀화학제품 34.5%로 집계돼 전반적인 제조업 수출 회복 흐름을 보여줬다. 반면 일본 수출은 감소했다. 대일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수산물 수출이 현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으면서 일본 수출은 지난해보다 14.3% 줄었다. 다만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수출은 각각 12.3%, 20.6% 증가해 감소분 일부를 상쇄했다. 시장 다변화가 부산 수출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입 역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부산지역 수입은 소비재 수입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한 3억8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부산 수출이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6-05-31 07:44:1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힐링 관광지로 입지 확대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무료로 개방하며 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대형 정원형 관광지의 계절 경관과 체험 요소가 더해지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약 45,000평 규모로 조성된 청송군 대표 정원형 관광지다. 봄에는 꽃양귀비와 금영화가 정원을 채우고 가을에는 백일홍이 경관을 이루며 사계절형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꽃양귀비 개화기에는 붉은 꽃밭이 넓게 펼쳐진다. 방문객은 포토존과 산책로를 따라 정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전망타워에서는 정원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왕산관광단지에서도 꽃양귀비가 개화해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주왕산 일대의 봄 경관을 연계해 지역 전역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관리하는 참여형 정원으로 운영된다. 최근에는 방송과 언론 촬영이 이어지며 청송군 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확충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30 16:25:1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도시 재구조화 청사진 마련…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마무리

영주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도시공간 재편 방향을 담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영주시는 5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생활권 중심의 공간관리 체계와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2024·2025 민간전문가제도 운영지원 사업' 가운데 공간환경조사연구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분야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억원 규모로 국비와 시비가 각각 1억5000만원씩 투입됐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도시 차원의 관리계획과 개별 사업계획 사이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공간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도시 여건 변화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특히 동 지역으로의 인구 집중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외곽 확산형 개발을 억제하고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도시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제안됐다. 영주시는 지역 여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요 계획 이슈를 도출하고 중점 추진 권역 설정 방안도 검토했다.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한 실행 과제 발굴과 공간관리 방향 설정 역시 핵심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주생활권과 휴천A생활권, 휴천B생활권, 가흥생활권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미래 인구 변화 전망과 필수 생활서비스 수요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권별 관리 전략과 정책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인구와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공간 관리 방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제시된 내용들은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마련된 전략을 토대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다부처 협업 지역역량성장거점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연차별 평가를 거쳐 3년간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30 16:24:5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유관기관 공동방제 추진…돌발해충 확산 차단에 행정력 집중

울진군은 농업 생산 기반과 산림 생태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돌발해충 차단에 나선다. 울진군은 5월 28일 관계기관과 함께 약충기 공동방제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확산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제는 농경지와 인접 산림을 오가며 피해를 일으키는 돌발해충의 초기 밀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대상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으로 농작물은 물론 산림에도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외래 해충이다. 돌발해충은 부화 직후 날개가 형성되기 전 단계인 약충기에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 범위가 제한적인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업과 산림 분야 모두에서 중요한 관리 시기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참여했다. 농업인과 방제인력, 공무원 등 20여 명도 함께해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방제 면적은 총 3만1118㎡ 규모로 농경지 2만8804㎡와 인근 산림지 2314㎡를 대상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방제는 SS기와 광역방제기 활용은 물론 인력 방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약제 지원과 방제 구역 설정, 현장 지도를 담당했다. 산림과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방제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며 협업에 힘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발생 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확산하므로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기 공동 방제와 철저한 현장 예찰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농업과 산림 분야가 연계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돌발해충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지역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관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6-05-30 16:24:1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현장] 낚시·캠핑·체험 한자리에…'인천낚시박람회' 송도서 열려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026 인천낚시박람회'에 개장 직후부터 낚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각종 낚싯대와 릴이 전시된 부스를 오가며 제품의 무게와 성능을 꼼꼼히 비교했고,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신제품 설명에 분주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어군탐지기 시연이 한창이었다. 대형 화면에 나타난 수중 지형과 물고기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구현되자 관람객들은 연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관광공사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인천낚시박람회'가 오는 5월 3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유정피싱, 프로피싱 등 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해양·레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서울에서 박람회를 찾은 낚시 동호인은 "예전에는 경험에 의존해 포인트를 찾았다면 이제는 AI 기술이 낚시를 돕는 시대가 된 것 같다"며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캠핑과 차박 문화 확산을 반영한 전시 공간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최신 캠핑 장비와 차량용 레저용품이 전시된 부스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들며 제품 설명을 듣고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도건(인천송도 송빛초 2학년) 학생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낚시를 체험해 보니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낚시 장비를 구입해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낚시 캐스팅 체험장 역시 관람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관람객들이 목표 지점에 찌를 던지기 위해 여러 차례 도전했고, 참가자들의 응원과 함께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박람회 개최 시기를 기존 8월에서 5월로 앞당겨 보다 다양한 어종의 채비와 낚시 정보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 소연수 단장은 "인천낚시박람회가 인천 해양레저 산업의 성장과 성숙한 낚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신 기술과 해양레저 문화, 체험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 송도컨벤시아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단순한 낚시용품 전시회를 넘어 해양레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박람회 개최 시기를 기존 8월에서 5월로 앞당겨 보다 다양한 어종의 채비와 낚시 정보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 소연수 단장은 "인천낚시박람회가 인천 해양레저 산업의 성장과 성숙한 낚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신 기술과 해양레저 문화, 체험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 송도컨벤시아는 이날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단순한 낚시용품 전시회를 넘어 해양레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026-05-30 16:04:41 이숙영 기자
기사사진
美국방 "韓 국방비 증액 높이 평가…전작권 전환 고무적"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의 국방비 증액 결정을 "안보 현실을 직시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한국의 안보 기여와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다.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책임 분담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보라"며 한국을 동맹국들의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고 뉴시스가 인용했다. 그는 "한국의 동맹국들은 억지력을 단순한 학문적 개념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자유의 최전선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국방에 투자해 왔고, 잠재적 적들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실질적이고 강력한 전투 역량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로운 동맹관을 피력하며 "미국이 부유한 국가들의 방위를 보조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호국(protectorates)'이 아니라 파트너(partners)"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비를 새로운 글로벌 기준인 GDP 대비 3.5%로 인상하고 재래식 방위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지기로 한 결정은 위협 환경에 대한 냉철한 이해를 그대로 반영한다"며 "한국 정부가 보여준 실용주의와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국 해군의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 추진 노력을 두고는 "잠재적 적국에 실질적 딜레마를 안겨줄 수 있는 동맹국의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해상 역량을 확장해 잠재적 적국에 실질적인 딜레마를 안겨줄 용의가 있는 동맹국을 찾고 있다"며 "잠재적 적국이 우리의 위치와 역량을 궁금해하게 만듦으로써 많은 전략적 딜레마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맹국과 파트너가 자국의 방위와 지역 안정을 위해 이와 유사한 역량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타당한 일"이라며 "고정관념을 깨고 오버톤 윈도(수용할 수 있는 정책 범위)를 넓히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하고 대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신속하게 움직이고자 하는 국가들을 지원하려는 우리의 의지가 가속화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논의에 대 "한반도에서 한국과 미국에 더 많은 선택지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등 동맹이 군작전통제권을 신속하게 주도하는 움직임이 고무적"이라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발언은 헤그세스 장관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경고하며 아시아 동맹국들에 국방비 증액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중국의 위협이 "현실적이며 임박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동맹국들이 안보 부담을 더욱 적극적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국방 투자 확대 사례를 언급하며 역내 동맹국들이 자국 방위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6-05-30 12:55:0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서소문 고가 붕괴 나흘 만에…경의선 전동열차 정상운행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의선 서울~문산 구간 전동열차가 30일 오전 6시부로 정상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사고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관계기관은 철거계획을 수립한 뒤 철도 시설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행신~서울·용산 구간의 KTX와 강릉·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청량리 구간도 정상 운행되고 있다.코레일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복구에 따라 열차 운행이 단계적으로 확대를 거쳐 정상화된다"고 했다. 이날 기준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643회로 평소 758회에서 115회 줄어들어 운행률은 84.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29일)과 비교해선 97회 증가했다.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운행이 397회에서 341회로 56회 중지되고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61회에서 302회로 줄어든다.그동안 임시 정비했던 열차들이 점검과 장비를 마치고 투입되면 31일부터는 평소 수준의 운행률로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운행이 조정된 승차권을 환불한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신용결제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2026-05-30 10:59:5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평양 김일성 광장과 공항에서 시진핑 환영 준비 한창

북한은 평양 도심에서 외국 지도자를 맞이하는 특별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는 NK 뉴스를 인용하며 시진핑 중국 주석이 조만간 방북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위성영상과 이번 주 방북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촬영한 영상에서 평양 김일성 광정에 과거 외국 지도자 환영식에 사용된 정자와 유사한 구조물이 건설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또 평양 국제공황 위성 영상에서 외국 방문단 도착에 대비해 공간을 비워놓은 것이 확인됐으며 이는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동맹국 지도자들의 과거 방문 때와 유사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 시사지 타임 등은 지난 20일 시진핑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비벤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지난 26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김일성 광장 앞부분에 가설물을 둘러싼 높은 울타리와 그 옆에 세워진 이동식 크레인이 보인다. NK 뉴스는 울타리가 쳐진 구역이 지난 2024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과 지난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방북 환영식 때 돌로 만든 정자가 임시 설치됐던 자리와 동일한 곳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NK 뉴스는 지난 24일 촬영한 위성영상에는 해당 구조물이 보이지 않아 그 이후에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은 외국 지도자 환영식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위해 김일성 광장을 꾸미며, 이달 상순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구역 인근에서 조경 및 지반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군사 퍼레이드 같은 다른 행사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자리에 울타리나 구조물이 설치된 적이 없었다. 푸틴 환영식 때는 같은 자리에서 약 8일 전부터 준비가 시작됐다. 광장 주변에는 대형 깃발과 장식물이 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천막형 시설도 설치됐다. 루카셴코 환영식은 규모가 훨씬 작았다. 정자는 약 3일 전에 설치됐지만, 장식과 참석자 수가 적었고 오케스트라도 없었다. 두 환영식에서 김정은은 외국 정상이 리무진을 타고 도착하기를 기다려 당국자들을 소개하고, 21발 예포 발사, 양국 국가 연주, 군악대 열병식 순으로 진행됐다. 푸틴 환영식에는 공군 전투기 편대 비행도 포함됐다. 시진핑이 방북한다면 환영식 규모는 루카셴코 때보다 푸틴 때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안보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사 준비가 정자가 모습을 드러낸 26일부터 1주일 이상이 걸릴 수 있으며, 시진핑은 다음달 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에 촬영된 최신 사진에는 오케스트라 천막이나 광장 주변에 대형 장식물을 설치하는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29일 위성 사진에는 평양 국제공항에서 대형 외국 항공기 여러 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 것이 확인됐다.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8대가 28일에서 29일 사이에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여러 구역으로 이동했다. 2024년 푸틴 방북 때도 도착 9~10일 전에 항공기 최소 13대가 비슷한 방식으로 이동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몇 달 동안 국빈 영빈관 단지 안에 대형 호텔 2채와 새 관저를 빠른 속도로 건설했으며 이는 수백 명의 고위급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한다.

2026-05-30 10:59:5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