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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중년 일자리 예산 전년比 2배 증액… 20억원 규모 확대

부산시는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0억원으로 확대하고, 6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64세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경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 중심의 사회적 일자리, 신중년 창업을 지원하는 시장형 일자리, 민간 기업 구직을 지원하는 취업 알선형 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특히 사회적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한 240명 규모로 늘린다. 1인 가구 증가로 지역 사회 돌봄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취약계층 돌봄, 은둔·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 등 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된 일자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우선 일자리는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분야에 일자리를 우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지정한 사업에 수행 기관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노인무료급식기관 조리 보조 인력 파견,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돌봄 서포터스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시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시의 하하(HAHA)365 프로젝트의 하나다. 시는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도 기존 구·군, 비영리법인·단체에서 지자체 출자·출연 기관, 대학까지 확대했다. 대학은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과 연계해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양성된 인재는 일자리 참여로 연결하는 상생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2월 중 최종 지원 사업을 확정한다. 구·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하며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 등이 주요 모집 대상이다. 참여자 모집은 사업 확정 후 2월부터 3월까지 사업별로 진행된다. 50~64세 미취업 부산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참여자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자에게는 월 79만 2750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직무 교육과 안전교육도 함께 지원된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은 오랜 경험과 지혜를 갖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돌봄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중년에게는 새로운 인생 후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는 돌봄과 안전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3 08:4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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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첫차부터 총파업… 노사 협상 결렬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 운행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사 간 임금협상안이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결렬됐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10시간 넘은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사는 2025년 임금 협상을 놓고 1년 동안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통상임금에 따른 임금 임상률이다. 노사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2024년 12월 대법원 판단과 이 판례를 처음 서울 시내버스 회사에 적용한 지난해 10월 동아운수 통상임금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노조는 동아운수 항소심 판결을 따르면 12.85%의 임금 인상이 확정적이라고 주장한다. 통상임금 별개로 3% 임금 인상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사측은 이 판결을 따르더라도 6∼7%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시는 비슷한 상황의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 사례를 참고해 10%대의 인상안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이 주장하는 '과도한 임금 인상 요구'는 사실과 다르며, 통상임금 문제는 임금교섭이 아닌 민사소송을 통해 해결하기로 명확히 결정했다"며 "2025년도 임금교섭에는 오직 임금 3% 이상 인상, 정년 연장, 임금차별 폐지, 노동감시로 인한 불이익 조치 금지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에서만 7000여 대의 버스가 운행 중인 만큼 이날 오전 첫차부터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 시간도 익일 2시까지 연장한다. 또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시~10시, 오후 6시~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총 172회 증회 운행한다. 120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도 "버스노조에서도 출근길 시민분들의 불편을 감안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6-01-13 08:40:3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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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양산선 개통 막바지 안전·편의 확보 ‘총력’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일 올해 첫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도시철도 양산선 내송역~사송역 구간에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양산선 건설 막바지 공정을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철도 종합 시험 운행을 앞두고 철도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사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공사 직원,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병진 사장은 양산선 건설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후 선로와 신호, 전력, 통신 설비 등 철도 시스템을 살폈다. 이후 내송역에서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사송역까지 이동하며 열차 운행 상태를 점검했고, 시험 운행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이 사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도시철도 개통의 마지막 단계인 철도 종합 시험 운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양산선 개통 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환승 역사 감시제어 시스템을 이중화하는 한편, 환승역에서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갈아탈 수 있는 직결 환승 구조를 도입해 승객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존 호선과 같은 운임 체계를 적용하는 등 일관된 수준의 교통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양산선 개통은 북부산권 주민과 양산시민의 숙원 사업이 해소됨은 물론 부산·경남 생활권 통합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양산선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08:3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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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성료…8억원 매출 기록

산청군은 지난 8일~11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4일간 개최한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전국 각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곶감을 비롯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며 곶감 판매장과 농특산물 장터 등에서 8억 2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축제는 지난 8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국내 최고령 641년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막을 올렸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축제에서는 새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곶감 떡메치기와 곶감 떡 나누기, 무료 즉석사진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곶감 포토존 운영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인기 가수 김용빈, 안성훈, 미스김 등의 축하 공연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10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산청 고종시로 만든 산청곶감 품평회, 산청곶감 요리 경진대회, 생산 농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페이백 등도 진행됐다. 산청곶감 품평회는 축제장을 찾은 전국 관광객들에게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를 찾아 산청곶감의 우수 성과 인지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 행사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08:3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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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워케이션 프로그램 ‘W-DAY’ 1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워케이션 기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의 1월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프로그램은 부산 아기유니콘 기업 소프트스퀘어드와 손잡고 스타트업 및 IT 실무자를 위한 실전 중심 내용으로 꾸며진다. 소프트스퀘어드는 IT 프로젝트 인재 매칭과 개발, 관리를 지원하는 '그릿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1월 첫 주 행사에서는 정기수 소프트스퀘어드 CCO가 '선구자가 되는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초기 창업자와 IT 종사자에게 실무 노하우를 말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14일 AI 활용 1인 창업과 바이브 스타트업 ▲21일 사용자 중심 KPT 회고 방법론 ▲28일 3개월 내 웹서비스 실전 론칭 등을 다룬다. 모든 세션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리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 간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AHOT'이 연사로 나섰다. 그는 개인 관심사가 콘텐츠를 거쳐 브랜드 비즈니스로 성장한 경험을 실제 사례로 공유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문경륜 부산창경 워케이션TFT 매니저는 "그릿지와의 협업으로 현장 경험을 밀도 있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참가자들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및 상세 정보는 부산워케이션 누리집 행사 일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3 08:1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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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실행력 확보 주력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지구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농생명산업지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전북특별법' 제19조에 따라 지정된 6개 농생명산업지구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구별 핵심 사업 추진 일정과 향후 성과 창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생명 자원의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R&D)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는 전북형 성장 거점으로, 현재 남원·진안·고창·익산·장수·순창 등 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각 지구는 지역 특성에 맞춘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원 ECO스마트팜 산업지구는 청년농 유입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기반 조성 공사에 착공하고, 11월에는 '장기임대형 스마트팜' 공사 발주를 준비하는 등 단계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진안 홍삼한방산업 진흥지구는 홍삼 가공·유통·판매 시설을 집적화해 지역 홍삼 매출을 2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월 중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내 판매·유통단지 건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지구 역시 연간 5,000톤 이상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현재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6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 동물의약품 산업지구는 동물의약품 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해 시제품 생산시설을 9월 준공할 계획으로, 연내 임상시험센터 실시설계에도 착수하는 등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수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는 축산 분야 탄소배출 20% 이상 감축을 목표로 2월부터 종모우센터 부지 조성과 건축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순창 미생물 산업지구는 미생물 자원과 발효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지식산업센터를 2월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구별 핵심 사업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참여 주체 역량 강화 교육과 분야별 전문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생명산업지구가 내실 있는 추진으로 농민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직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지구 지정 단계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고, 기업들과의 전·후방 산업 연계로 우리 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6-01-13 08:12:0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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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고, ‘AI 활용 교원역량강화’ 연수 실시…AI 수업 설계 역량 강화

'AI 자율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진근)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25학년도 AI 활용 교원역량강화 집합 연수'를 실시한다. 12일 미래융합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정추공고 송재우 직업부장과 (주)AIC 미래융합연구원(원장 오승균 박사)이 함께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사전 교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교사의 AI 수업 설계·운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등 기초교과와 화공, 특수, 미술 등 다양한 전공 교사가 참여한다. 연수는 3박4일 동안 실습과 토론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AI 프롬프트 활용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시각화·영상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및 교육과정 설계 △AI 기반 학생 생활지도·상담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 오승균 원장은 프롬프트 활용법을 중심으로 수업 자료 생성 및 프로젝트 설계 방안을 다룬다. 이소영 강사는 Suno(음악 생성), Vrew(영상 편집), CapCut 등을 활용한 수업 콘텐츠 제작을 안내한다. 유두규 강사는 생활기록부 작성 등 행정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워크플로우 구축과 교육과정 재설계 방안을 소개한다. 신문희 강사는 학생 행동 관찰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생활지도·상담 실무를 다룬다. 한편, 연수 설계에 활용된 사전 설문조사 결과, 청주공고 교원들은 'ChatGPT'를 100%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고 Gemini AI 활용 경험도 50%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은 AI를 개인 업무나 수업 준비에 가끔 활용하는 수준(87.5%)에 머물러 있었으며, 학생과 함께 AI를 활용해 수업을 설계·운영하는 단계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들이 AI 활용을 원하는 분야는 '수업 자료 제작(87.5%)'과 '행정 업무 효율화(87.5%)'가 가장 많았고, 우려 요인으로는 '학생의 사고력 저하(37.5%)'와 '저작권 및 윤리 문제(12.5%)' 등이 제시됐다. 교원들은 '창의적 수업 활동 설계(75%)'와 '학생 개별화 학습 지원(62.5%)'에 AI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AIC 미래융합연구원 오승균 박사는 "AI 시대의 교사는 지식 전달을 넘어 AI와 인간의 협업을 조율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1-12 22:2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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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이스 육성 정책' 지역경제 파급효과 2198억원 창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해 유치하거나 개최를 지원한 마이스(MICE) 행사 106건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1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행사·전시(Event)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고부가가치 관광·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분야다. 경기도 의뢰로 한국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2025년 경기도 지원 마이스(MICE) 사업 영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6건의 마이스 행사를 통해 약 2,19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89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했으며, 전체 평균 투자자본수익률(ROI)은 5.35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금 대비 수익이 5배 이상이라는 의미로, 권장 기준치인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체 참가자는 8만 3,91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외국인 참가자는 1만 8,077명으로 전체의 21.5%를 차지했다. 이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 생산유발효과를 살펴보면 행사(Event)가 약 1,50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국제회의 464억 원, 포상관광 136억 원, 국내회의 9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적 성격의 행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 유형별 투자자본수익률(ROI)은 최소 1.30에서 최대 20.20까지 분포했으며, 전체 평균 ROI는 5.35로 높은 투자 효율성을 보였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해 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행사 'F1 쇼런(Show Run)'이 있다. F1은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람객과 미디어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비교문학협회총회(ICLA Congress 2025)'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문학계 석학과 작가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문학 학술대회다. 경기도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치단 및 행사 관계자 사전 방한·회의 참가 지원 ▲해외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설치·운영 ▲행사장 임대료 지원 등 '경기도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마이스 개최 지원 사업은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기도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6:43: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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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1월 재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자신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소개한 가상의 프로필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교체된 이후 나온 행보라는 점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실질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위키피디아 인물 소개 페이지 형식을 본뜬 합성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프로필 사진 아래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2026년 1월 재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력란에는 실제 위키피디아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하게 '미국 제45·47대 대통령', '2025년 1월 20일 취임'이라는 설명이 포함돼 있다. 다만 직함에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라는 표현이 추가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담겼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은 델시 로드리게스 전 부통령이다. 그는 지난 3일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5일 공식 취임해 통치 권한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묘사한 이미지를 공개한 것은, 미국이 정권 교체 이후 베네수엘라 정치와 자원 관리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과 수출에 깊이 개입하고, 중국·러시아·이란과의 협력 단절을 요구한 상황과 맞물려 해석되고 있다. 백악관은 해당 게시물의 의미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자 정치적 도발이라는 평가와 함께, 베네수엘라를 사실상 미국의 영향권 아래 두겠다는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동시에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국가 주권을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국제 사회에서 어떤 외교적 파장을 낳을지, 또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6-01-12 16:35:39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