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서 분석력 입증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국내 평가에서도 정밀성과 신뢰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센터는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 'FAPAS'에 참가해 잔류농약(사과)과 토양중금속 분야에서 Z-Score ±1 이내의 안정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Chlordane, Difenoconazole 등 5개 농약성분은 ±0.2 이내, 토양의 구리·아연·납 등 중금속 성분은 ±0.4 이내로 평가되며 분석 정확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FAPAS는 수질, 영양성분, 식품 잔류농약 등 다양한 항목을 대상으로 전 세계 3,000여 개의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평가로, Z-Score가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판단되며, 0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도 센터는 잔류농약(토양) 분석에서 Bifenthrin, Boscalid, Imidacloprid 성분을 ±0.1 이내로 분석했으며, 그 외 성분들도 모두 ±0.8 이내를 기록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토양검정 부문에서도 유기물을 포함한 8개 항목에서 안정적인 분석 성능을 입증했다.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5,000건 이상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수질, 토양, 가축퇴비, 액비 등에 대해 정밀 분석을 실시해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인증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은 물론 일반 농지에서 재배된 작물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시켜 지역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중심의 농산물 유통 단계에서도 연간 80건 이상의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정밀한 분석 체계는 농산물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 과장은 "국제와 국내 평가 모두에서 분석센터의 기술력과 정확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기반 위에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군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