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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유기질비료 지원 6월부터 접수

화성특례시가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화성특례시는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6월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신청 시기가 기존 11월에서 6~7월로 앞당겨졌다. 시는 이를 통해 공급업체 선정 등 사전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연초 농가에 비료를 신속히 공급해 영농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은 '농업e지'를 통해 6월 1일부터~10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11일부터~15일까지 검토 및 보완 절차를 거쳐 신청 내용이 확정된다. 방문 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농지 소재지 관할 구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로, 신청자는 비료 종류와 물량, 공급 시기, 희망 업체 등을 기재해 제출해야 한다. 다만 안내되는 비료 가격은 전년도 기준으로 실제 공급 시 변동될 수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관할 구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시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을 통해 가능하다. 이교열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자연순환 농업 정착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9 08:30: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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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에서 열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 국내지부 연합은 16일 서울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에서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모여 평화를 주제로 특별한 하루를 함께했다. 이날 현장은 알록달록한 크레파스와 물감 냄새,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나의 평화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이 경험했던 따뜻한 순간과 바라는 세상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에 담아냈다. 서로를 도우며 웃었던 순간 등 아이들의 시선으로 표현된 평화는 순수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돗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던 한 어린이는 "친구랑 싸웠다가 다시 손잡았던 날이 가장 평화로웠다"며 환하게 웃었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그림을 사진으로 남기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으며,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남기희 작가는 "아이들이 평화를 자신의 일상 속 경험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그림 한 장 한 장에 진심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PLACE 부스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자신이 살아갈 미래 세상에 대한 바람을 메모지에 적어 붙이고, 스스로 평화 별명을 지으며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밖에도 비눗방울 체험, 캘리그라피, '던져라 편견 날아라 평화' 신발 던지기 게임, 평화 세 컷 사진 촬영, 평화공작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장선희 글로벌 11국장은 "이번 대회가 열린 평화문화진지는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서울 북단의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장소"라며 "특히 이곳에 전시된 베를린 장벽은 평화의 소중함과 전쟁 없는 세상의 필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IWPG가 매년 개최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세계 평화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전국 30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됐다.

2026-05-19 08:29: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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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진지한 협상에 이란 공격 보류…합의 안될 시 대규모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 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를 지시했다가 보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카타르 군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이 내게 내일로 예정돼 있던 이란에 대한 우리의 군사 공격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보류에 대해 "현재 진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위대한 지도자이자 동맹인 이들의 견해로는 미국은 물론 중동 모든 국가와 그 밖의 나라들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 합의에는 중요한 내용, 즉 이란의 핵무기 보유 불가(금지)가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언급한 지도자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피트 헤그세스 전쟁(국방)부 장관, 대니얼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 그리고 미군에 내일 예정된 이란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만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즉시 이란에 대한 전면적이고 대규모 공격을 진행할 준비를 하라는 추가 지시도 내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개최한 약가 관련 행사에서 "저는 이 3개국과 다른 국가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이들은 우리와 이란 측과 직접적으로 대화해온 이들이다. 그들이 무언가 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보인다"고 군사작전 보류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폭격을 퍼붓지 않고도 그것(합의)을 할 수 있다면 저는 기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는 이란이 미국에 최신 협상안을 전달하고,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이후 이뤄졌다 이란의 최신 제안에는 핵무기 관련 문구가 종전보다는 많이 포함돼 있지만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기존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인도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엑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국가안보 참모들을 백악관으로 소집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옵션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관료 두명이 전했다. 한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매체에 이란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미국은 폭탄을 동원해서라도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5-19 08:24:3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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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치>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지난해 발표한 공동설명자료(조인트팩트시트·JFS)에 대해 한미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역사적 합의라는 점을 상기하고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삼성전자 노사의 사실상 '마지막 대화'를 앞두고 양측 모두 연대 의식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정부에서 '긴급조정권'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직접 상호 간 양보가 필요하다는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18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집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찾은 5·18 기념식에서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을 겨냥해 "무능하고 품격 없는 사람들을 공천하는 민주당의 오만함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국채 20년물 입찰 결과를 발표한 후 채권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5.12%(15일)까지 치솟으며 월스트리트에서 우려하던 '마의 5%'를 넘어섰다. 국채를 내던져 정부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방만한 재정 정책을 질타하는 '채권 자경단'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무리 경제력 있는 나라라도 '낮은 금리로 나랏빚을 무한정 늘릴 수 있는 나라는 없다'는 경고장을 날리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레고랜드 사태' 때 드러난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동성 규제 개정에 나선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최대 30% 할인율을 적용하고 채무보증 등 우발채무도 부채에 반영해, 위기 시 실제 현금화 능력을 따질 방침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을 두고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와 "증시 변동성에 가장 취약한 업종"이라는 경계론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총 운용자산(AUM) 600조원을 돌파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연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부동산, 디지털 자산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여 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투자 전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가 장중 7100선까지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금융·부동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의 불확실성과 중동사태의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수료 수입이 급감해서다. ▲정부가 오산 옹벽 붕괴 사고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보강토옹벽을 집중 점검한다.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상시 관리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7월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에게도 1200%룰이 적용되는 가운데 보험계약 갈아타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구리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는 등 규제 지역 지정을 피한 경기·인천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산업부>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주요 공과대학들과 전기차 핵심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각) ITT 하이데라바드·칸푸르 2개 대학과 VNIT 나그푸르, 테즈푸르 대학교 등 4개 대학이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현대 혁신센터)'와 공동 연구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법원이 노조의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일부 인용했다. 파업 기간에도 반도체 생산시설을 평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사실상 정상적인 파업이 불가하다는 사법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통령과 총리가 잇달아 강경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노조를 향한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제조 중소기업들의 인공지능(AI) 전환(AX)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AI 활용 격차가 최근 6년간 11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2.5%)의 AI 활용률은 서비스업(6.8%)보다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유통&라이프> ▲유통 채널별 격차는 역대급으로 벌어지는 양상이다. 백화점은 패션, 잡화 등 해외 고가 브랜드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전년 대비 14.7% 급증한 매출을 냈다. 또 편의성을 앞세운 온라인 매출이 8.1% 상승하며 전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 유통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인 60.6%까지 치솟았다.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4개 상품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 '2026 몽드 셀렉션'에서 수상했다.특히 '오늘좋은 단백질바 미니(144g)', '오늘좋은 제트콘(90g)' 등은 출품한 품목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받았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약국 조제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이 중국 공장을 신설하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최근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생산 기지를 마련함으로써 '실적 고공행진'과 '글로벌 공급망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2026-05-19 06:0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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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솔유치원 출입문 소방연동 구축…서울시교육청 확대 검토

서울강솔유치원이 화재 발생 시 주 출입문 잠금이 자동 해제되는 소방연동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안상 출입문을 상시 잠금 상태로 운영하는 단설유치원에서 비상시 교직원이 직접 문을 열어야 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강솔유치원은 화재 발생 시 유아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출입문 소방연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서울시교육청 각급 학교에 확대 전파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소방연동 정책은 주로 '옥상출입문자동개폐장치'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공동주택과 학교시설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시 옥상 대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시스템은 이를 주 출입문까지 확대한 사례다. 유아들이 실제 대피 과정에서 가장 먼저 이용하는 출입문을 소방설비와 보안시스템에 함께 연동한 것이 핵심이다. 단설유치원은 보안과 안전상 이유로 출입문을 상시 잠금 상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안 인력이 없는 곳에서는 화재 발생 시 교직원이 직접 수동 개방 버튼을 눌러야 한다. 연기나 정전 등으로 혼란이 발생하면 출입문 개방이 늦어져 초기 대피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서울강솔유치원은 기존 전자출입통제장치와 보안시스템을 화재수신기와 연동했다. 화재신호가 발생하면 출입문 잠금이 자동으로 해제되고, 보안업체 상황실에도 자동 통보된다. 이를 통해 소방서와 연계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기존 장비를 활용해 구축한 만큼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소방연동 기능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례를 바탕으로 공립 단설유치원의 전자출입문과 자동문 소방연동 여부를 조사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조사 결과는 향후 각급 학교 안전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우정 행정실장은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시설개선이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유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피체계 개선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화재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학부모 신뢰 향상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18 17:2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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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식약처 국책 과제 주관..."동물대체 표준화 나선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동물 대체 생태계에서 표준화 역량을 입증하며 핵심 연구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 사업'의 핵심 과제 '동물대체 자원은행 구축 연구'에서 2단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단계 총 사업비는 3년간 55억원 규모이며, 1단계부터 누적 지원 규모는 총 90억원에 달한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의 생리적 특성을 정밀하게 재현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심장·뇌·간·폐·신장·장·피부 등 주요 장기별로 구현 가능하다. 신약 후보물질의 독성과 효능을 인체 유사 환경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오가노이드 실용화의 최대 걸림돌은 재현성 확보다. 같은 장기의 오가노이드라도 세포 출처, 배양 조건, 분화 단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표준화된 자원이 없으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데이터를 생산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이번에 구축될 세계 최대 규모의 오가노이드 자원은행은 장기별 표준 제조·배양·보관 프로토콜(SOP) 수립, 유전학적·기능적 특성 데이터베이스화, 엄격한 품질관리(QC) 기준 정립, 기관 간 재현성 검증 체계를 모두 갖춘 공공 인프라가 된다. 공동 연구기관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아이피에스바이오가 컨소시엄을 이루고, 기존 식약처의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 과제와 연계해 심장·뇌·간·피부·폐·신장·장 오가노이드 자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뱅킹의 다양성과 활용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해당 국책 과제 수행 후에도 독자적으로 운영 가능한 상설 기관으로 전환해, 세계 최고의 오가노이드 전문 바이오뱅크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이다. 연구책임자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ATCC가 세포주 표준화의 글로벌 레퍼런스라면, 우리는 오가노이드 시대의 글로벌 레퍼런스 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8 16:44: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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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탱크데이' 올린 스타벅스…결국 사과 [이슈PICK]

스타벅스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에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문구를 쓴 거냐"는 비판이 쏟아졌고, 일부에서는 불매 움직임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논란은 스타벅스가 18일 오전 10시부터 '탱크 시리즈' 텀블러 판매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스타벅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홍보물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해당 문구 위아래로 '5/18' 날짜를 배치했다. 여기에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까지 함께 들어가면서 논란이 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 표현들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탱크 진입 장면과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하필 5월18일에 탱크데이냐", "역사적 비극을 마케팅에 이용한 것 같다", "너무 경솔했다"는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빠르게 수정에 나섰다. 기존 "책상에 탁!" 문구는 "작업 중 딱~"으로 변경했고, '탱크데이' 표현 역시 '탱크텀블러데이'로 수정했다. 이후에는 관련 홍보 문구 자체를 삭제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스타벅스는 "5월15일부터 진행 중인 버디 위크 이벤트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를 발견했다"며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행사는 즉시 중단했으며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 "검수 과정에서 아무도 문제를 못 느꼈다는 게 더 이상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마케팅 문구 하나에도 사회적 민감성이 크게 작용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논란 역시 브랜드 이미지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5-18 16:17:0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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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나리 야간학교 '공무원 재능기부'로 합격 결실

배움을 다시 시작한 시민들과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교실 불을 밝힌 공무원들의 노력이 올해도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졌다. 오산시는 공무원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오나리 야간학교'에서 2026년도 제1회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10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오나리 야간학교는 학업을 중단한 시민들이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20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공무원 강사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수강생들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저녁에는 중앙도서관 강의실로 향해 학업을 이어갔다. 공무원 강사진 역시 퇴근 후 직접 교실을 찾아 수업을 진행하며 배움의 현장을 함께 지켜왔다. 올해 시험에는 총 14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10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대부분은 50대에서 70대 시민들이다. 강사진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아 재능기부 형태로 교육을 이어왔다. 국사는 기획재정국장으로 퇴직한 이제구 전 국장이 맡고 있으며, 영어와 사회는 양만석 기업일자리과 투자진흥팀장과 천상준 희망복지과 주무관이 담당하고 있다. 국어는 양윤실 하천녹지과 주무관, 수학은 김예린 주무관이 맡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유창현 팀장은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강사진도 함께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배움을 응원하는 야간학교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6:13:1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