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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복지사이버대와 업무협약…공무원 맞춤형 교육 추진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기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기반 평생교육 확산과 공공부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포항시 공무원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내 학습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온라인 및 대면 교육과정 운영 협력 ▲기관 간 홍보 및 연구·정보 교류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이버대학의 유연한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 및 사이버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문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5 08:25: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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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20주년 맞아 재도약 선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월 '20년의 동행. 말과 사람, 지역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재도약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5가지 혁신 과제와 31개 세부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가족공원으로서 명성을 되찾고 전국 최대 말 테마파크라는 초기 비전을 재구현한다는 목표다. 재도약 사업은 ▲모든 세대 ▲디지털 전환 ▲복합 문화공간 ▲치유와 희망 ▲따뜻한 동반자를 핵심 키워드로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한다. 가족친화형 복합레저공원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전면적인 공원시설 개보수에 나섰다.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대상경주와 연계한 행사에 무대 공연을 더해 세계적인 경마 페스티벌 수준의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즌별 특색 행사와 친환경 전동 투어기차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 구간을 포함해 공원 곳곳의 숨겨진 스토리를 찾아가는 투어를 통해 독특한 몰입형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컬러레이스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페스티벌처럼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더 확대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발매 환경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 노후 통신망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5G 기반의 와이파이를 구축해 고품질의 통신 인프라를 완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지능형 바코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입장 대기 시간도 대폭 단축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관람대 1층에는 온라인 통합발매센터를 신설한다. 전자카드 가입부터 온라인 대면 등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하고, 더비온 앱 가입부터 초보 경마교실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더 편리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키존 더비에 설치된 288인치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도 눈길을 끈다.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방문객에게 생생한 경주 현장 모습과 말(馬)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담은 갤러리형 역사관도 새롭게 조성한다. 지난 5월부터 TF를 중심으로 조성 작업에 착수한 역사관은 경마공원 소개,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말 문화와 일제 강점기 시작된 부산 경마의 역사, 역대 명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비광장에는 경주마들이 사용한 편자를 활용한 '행운의 편자 길'을 조성한다. 중문에서 관람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경주마들의 업적을 기리고 편자의 행운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행운의 편자 길은 오는 9월 열리는 20주년 행사에서 공개된다. 한국마사회 인기 캐릭터 말마를 활용해 공원 이미지를 전면 개선한다. 지난 5월 설치한 높이 7m의 초대형 말마 애드벌룬에 이어 공원 곳곳에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브랜드의 개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말의 생명력과 치유 효과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승마 사업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결혼 기피, 저출산, 경력 단절 여성 문제 해결에도 승마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공기관 '나는솔로'로 평가받는 '마생연분' 승마 프로그램은 청년 세대의 만남을 주선하고, '육아 지원 승마 피크닉' 프로그램으로는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다.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 부산 강서구와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해 노인 복지, 보호종료 아동 자립, 다문화 가정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0년이 렛츠런파크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종합 문화 레저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단순한 경마공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08:2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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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명계산단 진입 교차로 방음벽 교체…시야 확보·안전성 강화

경주시는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로 인근 교차로 구간의 교통 및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불투명 방음벽을 투명 방음벽으로 교체하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내남면 명계2리 마을 인근 교차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기존 방음벽이 흡음형 불투명 구조물로 설치돼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심각하게 가리는 등 교차로 내 충돌 사고와 보행자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7월 초 투명 강화유리 재질의 방음벽으로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새로 설치된 투명 방음벽은 시야 확보와 동시에 소음 차단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운전자 및 인근 주민의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의 예산 확보 노력과 시의회·행정 간 유기적 협력이 더해져 완성된 것으로, 지역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 방음벽으로 인한 시야 방해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교차로의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위험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8:24: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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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 국제심포지엄 개최…트럼프 2기 통상 대응 모색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 통상 질서 변화 속에서 포항의 발전 전략과 대응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외교·경제·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 핵심 산업의 위기 대응 방안과 환동해권 협력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기조 강연을 맡은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은 "트럼프 2기 등장으로 통상 환경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이라며 "이 같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환동해 도시 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민동 중국해양대학 교수는 한중 양국이 북극 개발 등 공동 이익에 기반한 환동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경제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덜거르마 단국대 몽골연구소 교수는 몽골의 핵심 광물을 기반으로 한·몽 전략 협력의 중요성을, 배규성 배재대 연구교수는 트럼프 정부의 통상 정책에 따른 포항의 전략 수립 방향을 에너지·항로·광물 분야별로 제시했다. 박재범 포스텍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재편 속에서 포스코, 에코프로 등 지역 기업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은 박노벽 전 주러시아·우크라이나 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동주 유라시아정책연구원장, 이명찬 전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 김봉철 한국외대 교수, 강명수 포항대 교수 등이 참여해 관세 리스크에 대한 지역 산업계의 선제적 대응 방안과 지원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조치로 인해 지역 주력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포항의 지리경제학적 위상과 기능을 강화해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5 08:24: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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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환경문화제’ 개최

창원시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환경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실천, 기후 동행!'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SDGs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체험형 행사로 기획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플라스틱 오염,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위기 등 SDGs 관련 주요 이슈를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유엔(UN)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로, 빈곤 퇴치, 기후 변화 대응, 환경 보호와 양질의 교육 등을 포함한 17개 목표로 이뤄져 있다. 이번 환경문화제는 이런 SDGs의 가치를 시민의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생물 다양성, ESG 동행, SDGs 이해, NO플라스틱 4개 존(Zone)으로 구성돼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 ESG 실천 사례 및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활동 소개, 업사이클 체험 및 보드게임을 통한 SDGs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고, 기후 위기 극복의 동행이 된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장 난 우산 및 자전거 수리 코너', 시민이 함께하는 중고장터 '가족 마켓' 등 일상에서 자원을 순환하고 재사용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도 함께 열린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환경문화제는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시민이 주체가 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든 세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5 08:24: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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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산업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 현장 홍보

사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더위와 오는 8월 폭염 절정을 앞두고 산업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온열 질환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홍보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민간 사업장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폭염에 노출되는 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체감온도 31℃ 이상에서 작업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시원한 물 충분한 제공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및 그늘막 설치 ▲휴게시설 및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 ▲냉각의류, 냉각조끼 등 개인 보랭장구 지급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 5대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일사병, 의식 저하 등 온열 질환의 증상과 응급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사업주에게는 체감 온도 33℃ 이상 폭염에서 작업 시 근로자들이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작업 신규 배치자 또는 과거 온열 질환 경력자 및 고령자, 고혈압·당뇨 등 기저 질환 유무에 따라 작업 배치 조정 등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외국어로 번역된 안내문 배포는 물론 작업용 쿨토시 및 물티슈 등 작은 배려의 실천도 병행 중이다. 온열 질환은 몸의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받는 신체 손상이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어지러움, 메스꺼움,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하며 열사병과 같은 심각한 증상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폭염이 물러가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 및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5 08:24: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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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지중매설관 땅꺼짐 방지 기술 이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4일 부산 본원에서 다원건설과 '경량보강토를 활용한 지중 매설관 땅 꺼짐 방지 기술'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선급 기술료 4500만원이며 기간은 계약일에서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윤길림 KIOST 해양공간개발·에너지연구부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지하 매설관 고유동 보강 채움기술'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경량기포 방식으로 처리해 지중 매설관의 바닥에 타설하는 무다짐 공법이다. 경량기포 방식은 건설 현장의 원료토에 기포제를 주입해 만든 경량 충전재를 활용해 무다짐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채움이 가능한 첨단 시공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모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중 매설관 누수를 방지해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외부 지하수와 빗물 유입 차단을 통해 하수처리장 운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매설관 시공 방식은 모래 포설과 다짐 작업을 필요로 해 시공 과정에서 모래 수급의 어려움과 다짐 품질 저하에 따른 관로 침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반면 이번 신기술은 이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최근 도심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땅꺼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하 매설관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5 08:23: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