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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선정…3년 연속 수상

경북도는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2년 '대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경북도가 사회적기업 육성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각 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구축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 가치지표(SVI) 참여 실적 ▲사회서비스 제공 및 지방시대 구현 등 5개 분야다. 경북도는 창업성장지원, 경영혁신,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지원, 10×10클럽 육성 등 성장단계별 4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사)지역과소셜비즈, 사회적기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중간지원체계도 견고히 다졌다. 특히, 구미의 ㈜엘타가 사회적기업으로는 드물게 1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유치하고, 영덕의 ㈜더동쪽바다가는길이 글로벌 사회적기업 인증인 B-Corp(B-Lab 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기준 사회적기업 누적 매출 5,572억 원, 상근근로자 4,412명 고용, 취약계층 고용 비율 54%, 사회공헌 규모 193억 원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 성과도 주목받았다. 또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미혼모 돕기 기부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약 8,700만 원의 기부금으로 지역 내 20여 가정에 정기적인 육아·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3년 연속 수상은 경북도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경북이 명실상부한 '착한 기업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1:04: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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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종가 워케이션’ 본격 운영…전통 속 일과 쉼을 잇는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종가 워케이션'을 7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서 깊은 종가문화와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안동형 워케이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다.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도산면 선성현문화단지 내 전통 민가촌과 한옥체험관을 숙박 공간으로,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업무 공간으로 활용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머무르며 전통의 정취 속에서 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며, 가양주 체험 등 종가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월에는 ㈜에픽스를 포함한 7개 기업과 프리랜서 등 76명이 참여해 총 6회의 워케이션이 우선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종가의 일상과 철학이 담긴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근무 경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여행 문화의 모델"이라며 "안동 고유의 종가문화를 일과 삶 속에 녹여낸 시도로, 문화도시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이 사업이 지역 문화자산의 새로운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2 11:04: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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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에 대한 도정 브리핑 개최

경북도는 7월 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언론인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에 대한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그간 경북이 핵심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의 주요 성과와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의 도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4년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직된 도정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한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3년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며, 국가 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한 실력 있는 지방정부로 도약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도지사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절박감 속에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스스로를 채찍질해왔으며, 전문성을 갖춘 도정을 만들기 위해 화공특강을 300회 이상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지난 6년간 총예산이 3조 6,263억 원 늘며 37.6%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는 동기간 정부 예산 증가율(31.4%)과 광역자치단체 평균 증가율(32.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대응, 통합신공항 유치, 철강과 전자를 넘어서는 신산업 육성 등의 주요 성과를 제시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구미 5공단은 각각 이차전지·반도체특화단지로 재편되며 분양률 90%를 넘겼고, 규제자유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는 경북 산업의 대전환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소득 2배·생산 3배를 실현한 '농업대전환'은 정부 혁신전략으로 반영돼 전국 확산 중이며, 광역비자, K-U시티 등 지방시대 의제를 선도해왔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출생전쟁 선포'와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는 지방과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결정적 성과로 소개됐다. 이 지사는 향후 도정 방향도 밝혔다. 경북이 제안한 10대 분야, 37개 프로젝트, 162개 사업은 현 정부 7대 광역공약에 반영됐으며, 도는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중심으로 핵심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경북의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 추진 의지도 밝혔다.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제조(ABCDEF)에 글로벌 기업(G)을 더한 '경북형 ABCDEFG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 육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제조업 혁신, 푸드테크, 첨단재생의료 등 미래산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을 '돈이 되는 산'으로 전환해 청년과 관광객이 모이는 지역으로 재창조하겠다는 복구 비전도 제시했다. 기존 산불피해재창조본부를 분야별 전문사업단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산불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부·국회와의 협의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PEC 이후에도 그 전략 유산을 '경주포럼'으로 이어가 글로벌 경제·문화 협력의 중심지로 경북을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를 통해 K-문화를 중심으로 한 경북의 소프트파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과 재난의 대형화라는 격동의 시대에 경북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책임 있는 지방정부로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0:28: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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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주민 대상 ‘웰다잉 교육’ 진행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일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준비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웰리빙(Well-Living)'과 '웰다잉(Well-Dying)'의 개념을 함께 다루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과 평온하고 의미 있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준비의 필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삶의 마무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남은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0:27: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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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8기 3주년 성과 발표…인구 증가·경제 성장 ‘뚜렷’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 숙원사업 해결 등 다방면에서 변화의 성과를 거뒀으며,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실현을 위한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설명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진정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소통,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 세계 초일류도시 실현을 위한 창조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인천의 미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3년간 인천의 인구 지표는 전국적 감소세와 달리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1월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넘어섰고, 같은 해 8월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가 31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1만6039명이 늘어나 경기도보다 4000명가량 많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14.4%로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변화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인천형 출생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등을 통해 생애 전 과정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경제지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실질경제성장률 역시 4.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민생정책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인천 아이패스', '광역 아이패스'를 통해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였고, 이 사업은 시민 만족도 1위 정책으로 선정됐다. '인천 아이 바다패스' 도입으로 전국 최초 여객선 대중교통화를 실현했고, '보물섬 프로젝트'와 연계한 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소상공인 대상 '반값택배 지원사업', '아이 글로벌 택배 지원사업'도 물류비 절감에 효과를 보였다. 서민경제 안정 대책도 확대됐다.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천원티켓', '천원아침밥' 등 이른바 '천원 정책'이 확대 시행됐다. 지역 숙원사업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부평 캠프마켓 부지 개방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격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통과 등이 대표적이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유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2군 9구' 체제 개편은 법제화를 마치고 2026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천고등법원 설치도 국회를 통과해 2028년 개원이 확정됐다. 미래 산업 기반도 강화됐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항공정비(MRO) 기업 유치,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이 그 성과다. 재정 분야에서는 3년 연속 6조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고, 혁신평가 및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30 인천 미래 청사진도 구체화되고 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단 조성 등 신성장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낸다. 문화·관광 분야는 공항경제권 중심의 K-콘텐츠랜드 조성,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대형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이 추진된다. 출생·복지 분야에서는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정책화를 추진하고, 공공의료체계 확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포용적 복지를 실현한다. 해양·환경 분야는 인천항 미래발전 프로젝트, 탄소중립 로드맵, 국가공원 조성 등을 통해 환경 선도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인천순환 3호선 건설 등 원도심과 광역 교통망 혁신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실현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0:26: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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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방세 미환급금 적극 처리로 신뢰받는 청렴세정 실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의 소중한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7일과 6월 9일, 지방세 환급 대상자 총 4,146건(1억6959만2천원)에 대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문서 방식으로 환급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1,239건(9024만3천원)에 대해 환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모바일 전자문서를 통한 신속한 환급 안내, ▷환급금 이체계좌 사전등록제 적극 시행 ▷환급 대상자 정보 현행화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정비 방안을 병행해 미환급금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의 조속한 처리는 징수와 더불어 청렴 세정업무의 일환이다. 납세자에게 돌아가야 할 세금을 빠짐없이 돌려주는 일은 신뢰받는 세무행정의 출발점이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본적인 의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카카오톡 모바일 안내문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종이 우편 수령이 어려운 연락처 불분명자나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도 손쉽게 전달될 수 있어 환급 안내의 실효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환급금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0:26: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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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실시...우수업체 인센티브 지급

경기도가 도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택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경기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며, 도민들의 택시 내 QR코드 설문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도내 법인택시업체 185개소와 법인·개인택시 총 3만 8,000여 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경영평가 등을 실시한다. 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택시업체 및 시군 개인택시조합을 선정하고, 총 15억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평가주기를 기존 2년에서 매년 1회로 변경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평가의 핵심은 7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는 도민참여형 'QR코드 모니터링 설문조사'다. 경기도는 모든 택시에 조사 안내문을 부착해 택시를 이용한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은 친절도, 차량 청결도, 운행 태도, 요금 만족도 등 택시 서비스 전반을 평가하며, 총 5,300여 건의 응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인택시는 '모니터링 조사',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경영상태 평가' 3개 분야를, 개인택시는 '모니터링 조사'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종합 평가를 실시한다. '모니터링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탑승해 평가하는 방식,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QR조사 방식을 병행해 객관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경영상태 평가'는 업체의 재무 상태, 법규 준수 여부, 복지 실태 등 정량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상위 45개 법인택시업체, 상위 10개 시군 개인택시조합을 우수업체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순위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대·중·소 규모별 평가 방식을 확대해 중소업체에도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경기도는 이번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체 평가 결과를 종합해 오는 10월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통사고율 평가 강화, 규모별 평가 확대 등 평가 체계 전반도 개선해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올해 도입된 QR코드 설문조사는 도민이 직접 택시 서비스를 평가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께서 설문에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택시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0:25: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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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RFID 음식물 종량기 210대 전수 점검…“쾌적한 배출환경 조성 앞장”

고양시는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비의 청결 상태와 측정 정확성, 카드 결제 기능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 19개 단지에 설치된 종량기 210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과정에서는 장비의 외관 상태는 물론,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 관리자 및 입주민들과의 면담도 병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설치된 이들 종량기는 대부분 신형 장비로, 꾸준한 관리 덕분에 양호하게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 단지들은 RFID 기반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곳으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위한 시민 자발적 노력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통해 종량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태그 기반 종량기는 배출 시 요금이 즉시 부과되는 선불제 방식으로 운영돼,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배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2 10:2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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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천2호선 연장 예타 결과 조기 발표 요청

고양시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결과를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KDI가 진행 중인 해당 예타는 2023년 8월 착수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월 1차 점검회의를 마친 뒤 과업 대부분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는 2차 점검회의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시까지 총 19.6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이 중 약 8.3km가 고양시 구간에 해당한다. 고양시는 이 사업을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 수도권 서북부의 타 철도사업 예타 결과보다 발표가 지연될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 수요나 타당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킨텍스·장항지구·중산지구와 같은 대규모 개발지역과 고양영상밸리,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연계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추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23년 7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예타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천2호선 연장은 수도권 서북부 균형발전과 고양시의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는 물론 인천·김포 등 인접 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해 반드시 예타 통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0:23: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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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집중호우 피해 예방 축사시설 안전관리 총력

용인특례시는 2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축사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장마 시기에 강한 강수와 돌풍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침수·가축 폐사·전염병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각 구청, 읍·면, 관련 단체에 전파하고 있다.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붕, 벽체, 축대 등 구조물의 손상 여부 사전 점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모터, 환풍기 등) 점검을 통한 누전 예방 ▲태양광 패널 등 부속시설 고정 ▲깔짚 확보 및 정기 소독 등 위생 관리 강화가 포함된다. 양봉농가 피해 안전 수칙에는 ▲호우 예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상 정보 수시 확인 ▲벌통 유실 우려 지역에서의 사전 이동 ▲비탈면, 절개지, 토사 붕괴 우려지역 등 위험 지역에서의 벌통 설치 금지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벌통 고정 및 차양막 설치 ▲주변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를 통한 침수 방지 등의 내용이 권고됐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관련해서는 ▲고온다습한 환경 대비 축사 소독 및 방역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차량 및 출입자 방역수칙 준수 ▲지하수 사용 농가의 상수도 전환 권고 ▲폐사축 발생 시 즉시 신고 및 적정 처리 등이 강조된다. 또한 가축분뇨 유출 방지를 위해 ▲저장조 및 퇴비사 균열·침하 여부 점검 및 보수 ▲빗물 유입 방지를 위한 덮개 설치 ▲액비·퇴비의 선제적 살포 또는 외부 반출 ▲퇴비 야적물의 비가림 조치 및 고정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사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농가에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안전 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시도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2025-07-02 10:23:3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