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의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에서 각 도시의 현황과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2010년부터 시작되어 교통 관련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대중교통체계 강화,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 온실가스 저감 노력 등 다양한 교통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과 스마트 횡단 시스템 확대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추진 ▲자전거 보험 시행과 디엠지(DMZ) 보행환경 조성 ▲탄소중립생활 실천 챌린지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구축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2023년 5위에서 2024년 최우수 기관으로의 선정으로 이어졌다.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과 지하철 3호선(일산선), 통일로선, GTX-H 노선 등 광역교통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천원택시 운행, 농촌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시장은 "이번 결과는 파주시 교통정책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통해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