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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인대학, 전문농업인 양성 수료식 개최

청송군은 지난 18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수료식에서 제2기 청송사과사관학교 36명, 제21기 친환경사과반 57명, 제14기 미래농업반 21명 등 총 1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대학의 학사과정은 청송사과사관학교, 친환경사과반, 미래농업반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생들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 80~100시간의 교육에 참여하며 열정을 발휘했다. 특히 청송사과사관학교는 작년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처음 운영된 이후 올해 2기를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는 다축재배·2축·밀식과원의 정지전정 등의 실습과 이론교육을 통해 과학영농에 기반한 신기술 교육체계를 확립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장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료생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농업인대학은 2004년 친환경사과반을 시작으로, 2010년 미래농업반, 2023년 청송사과사관학교를 개설하며 현재까지 총 2,9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지역 농업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2-19 14:01: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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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남도가 추진한 청렴 우선 정책의 결실로,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예방중심의 청렴 체질 개선과 제도 구축,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등에 경남도 전 직원이 공감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민선 8기부터 공직감찰 조직을 신설해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올해 취약 분야별 개선 전략을 마련하고, 중점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청렴 교육과 간부 공무원의 책임 강화, 적극 행정 유도를 위한 제도정비, 기관장과 노조 주도의 조직 문화 개선 등에 집중해 전국 최상위권을 회복했다. 2019년 이후 하위권에 머물렀던 경남의 청렴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전국 3위로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종합 3등급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28개 제도 개선 과제를 100% 이행했으며 직무관련자와는 식사접대, 선물, 갑질 안하기 운동인 '반부패 3무 운동'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대대적으로 확산시켰다. 또 부서원과의 소통과 토론을 위한 '청렴서당'을 운영하고, 지난 5월 도청 노조와의 협약을 통해 청렴 협업의 기반도 마련했다. 경남도는 내년에도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식으로 내외부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방문을 강화해 왔다"며 "7년 만에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을 계기로, 경남도 공무원 모두가 '청렴하면 도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갖고 꾸준히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등급은 경남과 서울이 차지했으며 2등급은 부산, 경북, 3등급은 광주 등 8개 시도, 4등급에 인천 등 4개 시도, 5등급은 충북이 포함됐다.

2024-12-19 14:01: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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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로”, 연세대·고려대 수시 최초합격자 46% 등록 포기…‘의대 증원’ 영향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전형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최초 합격자 46.1%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 영향으로 자연계 복수 합격자 학생들의 이탈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중복합격으로 인한 추가합격이 과거보다 많이 발생할 전망이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8일 마감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 등록 결과 고려대와 연세대 최초 합격자 4854명 중 223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지난해(1927명, 40.6%)보다 5.5%p늘어난 수치다. 최초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대학에 등록을 포기한 것은 다른 대학에 중복으로 합격 후 등록을 했다는 의미다. 수시모집은 총 6곳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한 군데라도 합격하면 무조건 등록해야 한다. 연세대는 최초 합격자 47.5%에 해당하는 103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최초 등록자 중 포기자는 784명을 36.4%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31.8% 늘었다. 고려대는 최초 합격자 44.9%인 1203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44.1%(1143명)보다 60명 증가해 5.2% 늘었다. 두 대학의 계열별로 보면, 자연계열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48.6%(지난해 43.2%), 43.6%(지난해 46%)의 최초 등록자가 등록하지 않았다. 자연계 학과별로 살펴보면, 고려대는 ▲전기전자공학부 65.2% ▲물리학과 64.5% ▲반도체공학과 60.0% ▲차세대통신학과 60.0%가 등록을 포기했고, 연세대에서는 ▲수학과 72.7% ▲첨단컴퓨팅학부 71.6% ▲화공생명공학부 69.8%가 등록을 안 했다. 자연계열에서 등록포기자가 늘어난 것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문계열에서도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포기가 늘어났다. 인문계열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 모두 47.7%가 등록을 포기해, 지난해(37.8%)보다 증가했다. 인문계열 학과를 보면, 고려대 ▲철학과 68.0% ▲정치외교학과 67.4% ▲경제학과 63.8%에 해당하는 최초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았고, 연세대는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65.4% ▲교육학부 62.1% ▲경영학과 60.0%가 등록을 안 했다. 의대에 붙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도 작년보다 늘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의예과 수시 최초 합격자 중 41.3%인 26명이 등록을 포기해, 지난해 30.2%(19명)보다 증가했다. 이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한 뒤 중복합격하면서 포기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세대 치대의 경우 수시 최초 합격자 47.1%에 해당하는 16명이 등록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포기율 14.7%(5명)보다 3배 증가했다. 고려대 의예과도 수시 최초 합격자 55.2%(37명)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50.7%(34명)보다 높은 수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학계열에서도 치대에서 의대로, 약대에서 의대로, 한의대에서 의대로 상당수 중복합격자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 연세대, 고려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상황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중위권, 중하위권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각 대학들은 추가 합격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수시 추가합격 발표횟수, 합격자 전화 통보 등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험생들은 추가합격자 전화를 못 받을 시 불합격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9 13:55:0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