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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주거공간 개선 봉사활동 실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대구 남구 일대에서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공간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와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Happy Plus! Hope Plus!"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이 남구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공간 정리 및 수납을 도왔다. "Happy Plus! Hope Plus!" 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주거빈곤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공간 개선, 정리수납 교육,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2년 임차보증금 지원 시범사업(2세대)을 시작으로, 2023년 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주거빈곤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2세대의 아동 가정에 주거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총 6천만원의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하여 주거공간개선 3세대, 임차보증금 지원 6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3:31:3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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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로봇플래그십 사업 2년 연속 선정…22억 확보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로봇플래그십 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돼 국비 9억5,000만원 등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제조현장에 로봇 기술을 실증하고 도입할 계획이다. 로봇플래그십 사업은 산업부의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특화 로봇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케이이씨디바이스가 참여한다. 이들은 반도체 제조 및 물류 공정에 로봇기술을 접목해 구미지역 반도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반 물류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 물류 이송 로봇의 테스트 환경 및 체험 공간 구축 ▲실증 테스트베드 운영과 운행 데이터 확보 ▲로봇 사용자 경험 제공과 특화 로봇 전시 ▲반도체·로봇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형성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기업의 제조·물류 공정 고도화를 이루고, 로봇 산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특화 산업의 전략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로봇플래그십 사업 선정을 계기로 첨단 제조 현장에 로봇 기술을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실증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단순한 기술도입을 넘어 반도체와 로봇이라는 두 핵심 산업의 경북형 융합모델을 통해 경북이 미래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3:31: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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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4시간 지능형 감시체계 구축...2,500여 대 감시망 한곳에 집약

1978년 준공된 수도사업소 건물에 있던 기존 CCTV 관제실은 공간 협소와 누수 등 노후 문제로 장비 확장과 시민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전산 장비가 상시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며 통합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영주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 4월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총 58억 6,700만 원(국비 1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 기술 심의를 거쳐 2023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뒤 약 1년 5개월의 공사 끝에 2025년 3월 준공을 마쳤다. 이후 2개월간의 이전 작업을 거쳐 기존 전산장비와 약 2,500대의 CCTV 시스템을 중단 없이 새로운 관제 환경으로 이전했다. 새로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연면적 980㎡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실시간 관제실과 경찰참관실, 회의실, 전산실, 휴게 공간이 마련됐고, 지상 1층에는 민원 응대실과 사무공간이 배치됐다. 이로써 시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센터 주변에는 솔향기길과 연계된 산책로와 마당, 외부 전망데크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도 기능하도록 했다. 관제 구역은 지하로 분리하고 외부 출입 동선을 철저히 구분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현재 이곳에는 24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방범용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4,000건에 달하는 사건·사고 현장을 조기에 포착해 대응하는 성과를 올렸다. 절도, 실종자 발견,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 추적 등 실질적인 검거 지원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 기름을 훔치던 범죄자가 실시간으로 포착돼 경찰의 신속한 검거로 이어진 바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24시간 관제체계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범죄 예방 기능을 넘어 재난이나 응급상황에도 즉각 대응 가능한 스마트 안전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3:31: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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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학평가 ‘미인증’ 18개교…내년 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

서울기독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칼빈대학교 등 3개 대학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조건부)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을 포함해 미인증 상태인 학교는 현재 총 18개교로, 이들 대학은 정부의 국고 지원 사업 참여나 신·편입생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수혜에 제한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이석열)은 24일 '2025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에서 평가를 신청한 7개 대학 가운데 ▲3개교가 (조건부)인증 ▲2개교가 인증유예 ▲2개교는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184개 대학 중 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11개교를 제외한 173개 대학 가운데, (조건부)인증을 받은 대학은 166개교이며, 인증유예는 3개교, 불인증은 4개교로 집계됐다. 인증 신청을 하지 않은 대학까지 포함하면 총 18개교가 인증을 받지 못한 셈이다. '인증'은 대학이 대학기관평가인증의 모든 평가 기준을 충족했을 때 부여되는 정식 인증으로, 인증기간은 5년이며 별도의 후속조치 없이 효력이 유지된다. 이는 해당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충분한 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반면, '조건부인증'은 대학이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부여되는 한시적 인증이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1년 뒤 개선 실적에 대한 보완평가를 거쳐야 최종적으로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인증유예 판정을 받은 대학은 2년 이내에 개선 실적을 제출해 재평가를 거쳐야 하고, 불인증 대학은 차기 인증 평가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대교협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정부의 국고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어렵고,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의 수혜에서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평가인증 결과와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등을 종합해 관련 조치의 최종 활용 여부를 오는 8월 중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원은 이번 평가에서의 불인증 대학명은 밝히지 않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에 근거한 제도다. 대학이 기본교육여건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대학교육·운영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5년 평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교원·직원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총 5개 평가영역과 30개 세부준거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모든 평가영역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량 및 정성 평가 방식이 함께 적용됐다. 평가는 3개 평가단, 15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해 ▲서면평가 ▲현장 방문 ▲결과 검토 및 검증회의 ▲대학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대상 사전교육과 다단계 검증 체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건부인증 대학의 세부 인증기간 등은 한국대학평가원 홈페이지(https://aims.kcu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4 13:09: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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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신설…오세훈 “상 받는 도시에서 주는 도시로”

서울시가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제정과 서울건축재단 설립,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규제 완화를 추진하며 'K-건축'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시는 국내 건축가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넓히고, 세계 무대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K-건축'의 세계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신진 건축가 발굴 ▲설계 보상 확대 ▲공모 참여 기회 확대 ▲건축가 존중문화 정착 등 4대 분야 11개 과제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서울국제디자인상 신설… 건축문화 국제무대 진출 가속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제정이다. 도시·건축·조경 등 도시공간 전반의 창의성과 공공성, 문화적 기여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으로, 2027년 첫 수상작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년마다 수상작을 선정하며, 해외 저명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국내외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서울의 도시비전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상보다 시상이 도시의 대표성과 의지를 드러내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발상을 전환했다"라며 "서울은 스마트시티의 종주도시를 자처할 만큼 도시공간 혁신에 앞장서 왔고, 이제는 국제사회에 이를 알리고 주도적으로 시상하는 도시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도시공간 혁신의 대표 사례를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계천은 낡은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도심 한복판에 맑은 물이 흐르는 수면 공간을 조성해 도시구조와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라며 "대중교통 시스템, 한강르네상스를 통한 수변공간 재생 등도 세계가 주목한 성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 '서울건축재단' 설립해 생태계 전담… 해외 전시도 확대 지속 가능한 정책 실행을 위해 '서울건축재단'도 설립한다. 재단은 시상 제도 운영은 물론 설계공모 플랫폼 '프로젝트서울' 고도화, 국제 교류 전시 추진, 건축가 홍보 등 K-건축 생태계 조성을 전담한다. 실제 서울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서울건축비엔날레에 'K-건축 홍보관'을 운영하고, 파리·프랑크푸르트·몬트리올 등과 전시 협약을 맺어 국내 건축가의 해외진출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프랑스 등 10개국 11개 문화기관과 건축문화 교류협약도 체결한 상태다. ■ 설계 보상·공모 참여 확대… 신진건축가 성장 사다리 마련 건축가의 창작 기회를 넓히는 지원도 강화된다. 국제설계공모에 국내 건축가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공모 보상금도 기존 1억원 이내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당선작에는 전시·홍보 등 추가 지원이 병행된다. 특히 국내 건축사의 87.5%를 차지하는 1~5인 소규모 건축사무소를 위해, 아이디어 중심의 '2단계 공모'와 비용을 줄이는 '디지털 공모' 방식도 확대된다. 설계기획안 중심 심사를 통해 신진건축가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심사위원 선정 방식도 개편해 공정성을 높인다. 차세대 건축가 양성을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서울시건축상'에 '신진건축가상'을 신설해 젊은 건축가들이 서울시 공공건축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수상자는 연 1~2건의 지명공모와 연 20건의 시책사업 공공기획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에 무료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예비건축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설계 의도가 실제 공간에 반영되도록 행정도 바뀐다. 현재 설계비 1억원 이상 공공건축물에만 적용되는 '설계의도 구현 계약'을 전면 확대하고, 공공건축심의 시 대가 검증 및 계약서 확인 절차도 개선한다. 건축사 보수 현실화, 우수건축물 재산세 감면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해 건축가들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 "서울은 테스트베드"...건축가 존중문화 조성·현장 소통 강화 건축가를 존중하는 문화 정착도 병행된다. 설계자 실명제 도입, 착공·준공식 설계자 초청, 공공유휴공간 공유오피스 운영 등으로 현장 중심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요 7개 건축단체와는 정책 실행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 소통을 이어간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테스트베드 삼아 신진 건축가들이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세계무대에서 K-건축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서울이 창작의 디딤돌이자 세계 건축문화의 플랫폼이 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획은 2023년 발표한 '서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계획' 시즌2에 해당한다. 하드웨어 중심의 제도·행정 개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건축가라는 창의적 주체에 집중한다. 약 두 달간 오세훈 시장이 시내 건축현장을 직접 찾는 '건축기행'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마련됐다. 신흥시장 '클라우드', 강남구 웰에이징센터 등 혁신건축물 15곳을 둘러보고, 19명의 건축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주요 건축단체들과 정책 간담회도 열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4 12:34: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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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페스타' 7월 5일부터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꿈을 향한 EDU BOOM! 미래를 향한 도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교육 축제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교육 행사다. 입시 정보 제공부터 진로 체험, 교육정책 공유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5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는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강수현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즉문즉답 형식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에 나선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EBS 영어 강사 정승익 특강이 진행된다. '진짜 공부로 수능 1등급 도전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는 7월 6일에는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이어진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부스, 전문가 상담,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래교육 페스타는 지역 교육자원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열린 교육 플랫폼으로서 양주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4 09:07: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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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 '에코드라이빙' 성과…14개월간 연료비 31억 절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내버스 운행에 친환경 운전 시스템인 '에코드라이빙'을 적용한 결과 연비 개선과 연료비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은 차량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모니터로 피드백해 운전 습관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이고 정속 주행을 유도해 연료 소모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인천시는 2024년 2월부터 준공영제로 운영 중인 시내버스 2,097대 가운데 1,558대에 해당 시스템을 장착했다. 대상 차량은 주로 CNG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버스들이다. 사업은 에너지 서비스 기업(ESCO)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시스템 설치와 운영 비용은 민간 업체가 선투자하고 이후 절감된 연료비 일부를 회수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이로써 시는 별도 예산 부담 없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었다. 도입 이후 14개월간(2024년 2월~2025년 3월) 운전자의 급가속과 급제동 빈도는 줄고 정속 주행 비율은 증가했다. 그 결과 연비는 평균 8.6% 향상됐고, 절감된 연료비는 총 31억 원에 달했다. 이 같은 운전 습관 개선은 단순한 연료비 절감을 넘어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운행 안정성 향상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으로 이어졌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친환경 버스 운행 시스템은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동시에 연료비 절감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냈다"라며 "운수업계와 협력해 더 많은 차량에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9:07: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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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독립기념관서 역사교육 연수 실시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2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에서 통일로'를 주제로 초·중등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들이 수학여행 장소로 천안 독립기념관을 많이 찾는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현장 방문 시 우리 역사를 더 생생하고 유익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가 교사들은 독립기념관 전시관과 애국선열의 말씀이 새겨진 시·어록비, 조선총독부 철거물 부재 전시 공원, 통일 염원 공원 등을 둘러보며 현장 활용 학생 체험 프로그램 기획에 집중했다.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남북 분단과 통일에 관한 심화 역사 강연도 이어졌다. 교사들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역사교육 내용을 접하며 교육적 시야를 넓혔다. 창원남산고 신영옥 수석교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보는 만큼 생각한다는 문장을 덧붙이고 싶다"며 "조선총독부 첨탑이 쓸쓸하게 놓여있는 모습을 보면서 제국주의가 남긴 상처를 실감했다. 역사란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때 더 깊은 감동과 깨달음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연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독립운동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역사 자료가 활발히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휴일에도 열정적으로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바로 경남 교육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4 09: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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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형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활용

경기도가 불공정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 운영 실태조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을 활용, 효율적인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 위반 건수,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위반의심 업체 자료, 공사 수주내역(매출 변동), 건설공사대장 통보 여부 등을 분석해 불공정거래업체로 의심되는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방법이다. 도내 전체 약 2만 여개에 이르는 건설업체 전체를 조사할 수 없는 현실에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우선 선별해 실태조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은 종합건설업체 137개소를 대상으로 한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이후 전문건설업체를 포함하여 2024년 까지 5년 동안 559개 업체를 우선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별했다. 도는 이 가운데 실제 불공정거래업체 149개를 적발해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시군 종합평가' 도정주요시책지표에 반영돼 시군이 적극적 으로 건설업체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부실 건설업체에 재정비 기회를 주는 효과를 얻었다. 경기도 건설정책과는 중복단속 방지 및 기존 점검업체의 조사유예가 가능토록 빅데이터분석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건설업 상시 분석시스템 고도화 및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형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모델의 정밀화와 분석시스템 활용은 건설산업 환경의 건실화 및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그간 현장조사에서 축적된 정보를 분석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4 09:06:45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