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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폭설 피해 조치 예비비 적극 집행

안성시는 대규모 폭설로 인한 응급 조치의 일환으로 시 예비비와 경기도 지원 예비비 등을 토대로 적극적이고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감세정책 등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폭설 재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총 19억 8천여만 원을 긴급 투입하며 제설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먼저, 폭설 피해복구의 속도를 높이고자 안성시 재난관리기금 3억 원과 안성시 예비비 4억 원을 투입해 제설 장비 임차는 물론, 제설작업에 동참한 시민들의 장비 수리비와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공시설 부문에 있어 피해 상황의 파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체육시설과 같은 대규모 시설은 구조 안전 진단을 시행하고, 통학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육교 캐노피 등 붕괴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의 철거를 완료했다. 하지만 공공 시설물의 피해는 현재까지 18건으로 집계돼 완전한 복구까지 77억 원이 넘는 비용이 추산되는 만큼,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각각 요청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경기도에서 지원한 12억 8천만 원(예비비 8억 3천만원 재난관리기금 4억5천만원)을 투입해 무너진 농가 하우스 및 축사 철거와 폐사 가축 처리, 장비 및 인력 투입을 우선 조치하는 등 하루 빠른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 사태 등 전례 없는 혼란을 겪고 있지만, 오직 시민 안전과 피해복구에 초점을 맞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공직자들과 함께 차분히 민생을 챙기고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및 예산 지원 요청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13:45: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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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버스 대기소 등 다중이용시설 기획순찰 실시

거제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공원 및 관내 버스 대기 등 점검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생활 속 다중이용시설 기획순찰'을 실시했다. 시민소통실 현장민원지원팀과 면동기동순찰반이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 공원 34개소 및 버스 대기소 544개소를 돌아보며 보수해야 할 사항 및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기획순찰은 평소에 민원 사항이 많고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버스대기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대기소 내 노후화된 의자 보수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면·동기동순찰반이 현장에서 바로 조치했다. 대기소 바닥 부식 등 기동순찰반이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소관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활 속 소소한 시설물의 불편 사항도 촘촘하게 챙겨 이용에 불폄함이 없도록 꾸준히 사전 점검과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공공시설 수리와 유지 보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면동기동순찰반을 11월 말까지 운영하고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기동순찰반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10개월간 매일 거제시 전역을 구석 구석 순찰하며 약 2600건을 발견해 1800건을 처리 완료하는 등 생활 속 작은 불편함도 선제적으로 해결해 시민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24-12-05 13:45: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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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관광 전문업체 IRC, 전략PR 업체 바다와하늘처럼과 MOU 체결

아시아 여행관광 전문업체 아일랜드리조트클럽(IRC)은 전략PR회사 바다와하늘처럼과 업무협약을 맺고, 필리핀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와 전략PR 역량을 결합해 아시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IRC와 바다와하늘처럼은 지난 3일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파사이시에 소재한 IRC 본사에서 글로벌 트래블 홍보마케팅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마케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통합 여행·레저 마케팅 서비스 제공 ▲국내외 주요 호텔, 리조트, 여행사, 관광청, 항공사 대상 전문 PR 서비스 확대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거점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IRC는 연간 130억~200억원 규모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필리핀에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필리핀 최초의 B2B 실시간 호텔예약 플랫폼 '호텔 클릭(HOTELCLICK)'을 운영하며 1000여 호텔과 직계약을 맺고 연간 30만개 객실을 한국 주요 여행사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들에 제공하고 있다. 바다와하늘처럼은 베트남 대표 부동산·리조트 기업인 썬그룹의 홍보 캠페인과 국내 대표 숙박예약앱 '꿀스테이'의 언론 홍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여행·레저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최근에는 마닐라베이 인근 5성급 호텔인 다이아몬드 호텔의 콘텐츠 기획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여행·레저 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 함동규·이민혜 파트너를 영입했다. 함동규 파트너는 20여 년간 여행·관광 분야 홍보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로얄에어필리핀 대외홍보국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 관광·항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민혜 파트너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여행 분야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가로, 네이버 공식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동남아시아 주요 휴양지에서 마케팅 실무를 담당했다. IRC의 최혁 대표(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필리핀지회 부회장)는 "바다와하늘처럼과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관광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바다와하늘처럼의 전문적인 PR 역량과 IRC의 광범위한 아시아 네트워크와 최근 국영관광그룹과 총판계약을 한 쿠바까지 접목해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람 바다와하늘처럼 대표는 "리조트와 레저 시설, 여행업계 리더들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발굴해 여행레저전문기자, 매거진,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IRC와 함께 아시아 관광시장의 숨겨진 보석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관광 마케팅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5 13:29: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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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번지는 시국선언…학생·교수들 “비상계엄은 정치적 사변…윤석열 퇴진”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를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4일과 5일 서울대와 고려대, 건국대, 부산대 등 전국 대학 교수와 대학생 등의 윤 대통령 비판 시국선언문이 쇄도하고 있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건국대 학생들은 12시 교내에서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건국대 학생들은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는 대통령이 국민을 짓밟으며, 나라를 망치고 있다"라며 "건국대 학생들도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는 시작을 열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윤 대통령 모교인 서울대 총학생회는 "불의에 항거하는 4·19 민주 이념을 무참히 짓밟은 윤석열의 행위를 규탄한다"라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이다. 서울대 교수회도 교수회장 명의 긴급 성명을 통해 "한밤중에 발생한 정치적 사변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했으며, 지난달 28일에도 교수·연구자 525명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 40개 국·공립 대학 교수도 4일 "비상 계엄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라며 시국 성명을 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극도의 혼란과 불안에 빠뜨려 주권자인 국민의 자긍심과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라고 밝혔다. 고려대 교수·연구자들도 4일 긴급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계엄 선포 과정에 관여한 관계자들을 즉각 체포해 엄벌해야 한다"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파괴를 획책한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직무정지하고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긴급 시국선언문에는 고려대 교수·연구자 433명이 서명했다. 부산대 교수회도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요건과 절차를 흠결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고려대·연세대 등 10개 대학 총학생회는 6일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5 13:18: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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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2025년도 예산 심사...민생, 균형발전, 사회적약자, 안전에 초점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지난 4일 개최된 하남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도 예산 심사 방향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훈종 의원은 정부의 건전 기조와 하남시 특성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언급하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는 하남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심사할 의무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예산 심사 시 중점을 두고 검토할 세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선심성 예산은 지양한 민생 중심 예산이다. 최훈종 의원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을 언급하며,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춰 선심성, 전시성 예산은 철저히 검토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심사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신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특히 행정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는 지역 간 불균형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시에는 더욱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이다. 최훈종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직접적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 SOC 기반시설 마련과 같은 간접 지원, 그리고 재난 예방을 위한 예산은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원도심의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최 의원은 "시민의 혈세는 시 전체를 바라보고 신중히 사용돼야 한다"며 "'지역별·연령별·계층별' 균등하게 배분하고 '건정·공정·평등'을 기조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꼭 필요한 예산인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다가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및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9일 제33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하남시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4-12-05 13:11: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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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청사 건립 위한 공론화 토론회 개최…시민 목소리 담는다

파주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미래 비전을 담은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파주시 신청사 건립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리읍 영산수련원 영산홀에서 열리며,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청소년 10명을 포함해 총 110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문가 발제, 시민 숙의에 기반한 전체 및 분임 토론, 현장답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돼 신청사 건립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7일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전문가 발제를 통해 공론화의 목적과 과정을 이해하고, 100만 시대 파주시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시민 토론이 진행된다. 8일 진행되는 2차 토론회에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평가지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파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후보지 평가모형 개발 연구'와 공론화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부지 적정성, 합리적 경제성, 통합 접근성, 소통 중심성, 포용 성장성 등 5가지 평가지표를 도출했다. 14일 열리는 3차 토론회에서는 후보지 현장답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적합성을 평가하며, 숙의 토론 결과에 따라 평가지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돼 시민들이 숙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론화 토론회의 핵심은 신청사 건립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를 시민들이 숙의를 통해 직접 권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가 정책을 수립한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토론회 전·후, 현장답사 이후 평가지표 선호도를 투표하며, 이러한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3차례의 토론 결과는 시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에 제출된다. 실행단은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 공론화위원회'에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파주시장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이 정책 구상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이번 공론화는 주민 주도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파주시의 미래를 담은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3:11: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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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와 바이오산업 육성 협약 체결

고양시는 지난 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와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간의 협력을 통해 뷰티·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는 인천 지역 대표 뷰티·바이오 제조업체와 연구기관의 협의체로, 46개 기업, 4개 대학, 7개 연구소가 활동 중이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충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회장, 송은정 간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고양시 뷰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소속 회원사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및 지원 혜택 홍보를 협력의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동환 시장은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와의 협력이 고양시 바이오·뷰티산업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니클러스터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고양시와 뷰티·바이오융합MC가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근 회장은 "한국 화장품 시장이 세계 8위 규모를 자랑하며 수출액은 세계 4위에 달한다"며 "K-컬처와 연계한 뷰티·바이오산업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약 534만 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기대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5년간 관세 면제 ▲재산세 및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외국인 투자를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약 26만 평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 기술 산업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며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4-12-05 13:11: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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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하남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확대”

하남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집행부가 제출하고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수정발의한 「하남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일 하남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하남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기회소득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며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신청 및 서류 절차 △지급 중지 및 환수 조치 등이다.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농어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경기도 정책이다. ▲청년농어민(50세 미만 모든 농어민), ▲귀농어민(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민(친환경·동물복지·명품수산 등 인증)에게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하남시는 경기도 지침에 따라 내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5년도 하남시 본예산에 '농어민 기회소득' 16억5천8백만 원(도비·시비 1:1 매칭)을 책정했다. 지급방식은 「하남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기존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는 폐지된다. 박선미 의원은 "농업은 민족의 뿌리이고 나라를 지탱하는 미래"라며 "하남시의 도시화로 농업인이 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이 땅을 지켜주는 농민들이 계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작은 보답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3:10: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