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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안양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5일부터~2029년 6월 5일까지 4년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기본협약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말한다. 안양시는 지난 20일 16시 시청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사립유치원연합회 등 협업 기관·단체,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마음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동 대표 김시윤·이지안의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이들이 직접 적은 '아동친화도시 안양'에 바라는 점을 다함께 공유하는 팻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월 아동복지팀을 아동권리 전담부서인 아동친화팀으로 조직개편하고, 같은 해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2028년까지의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고,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을 통한 놀이 공간 확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체계 강화 등 총 32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접수받아 독립적으로 조사·구제·사후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법률·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권리옹호관 운영, 전국 최초 공공시설 36곳 영유아 전용 수도꼭지 설치 등도 포함돼 추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의 결실"이라며 "오늘 선포식이 아이들의 웃음과 꿈이 가득한 안양의 내일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09:37: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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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열린 '2025년 화성시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연수'에 참석해, 유아 교육 현장 일선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화성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임현숙) 주관으로 마련된 자리로,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 400여 명이 참석해 유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연수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화재안전 교육 등 유치원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안전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아울러 오랜만에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 전문적인 교육역량은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지도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더 나은 유아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립유치원에 교재교구비, 교사 처우개선비, 교사 연수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06-23 09:3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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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전면 무료

경북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지원(공약 95번)'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는 2024년도 정산시스템 구축에 22억 원, 2025년도에는 카드 발급 지원 14억 원과 무료 승차 운임 지원 50억 원 등 총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43만7,880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무료 이용 대상은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만 7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르신 전용 대중교통카드를 사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행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타인에게 카드를 양도하거나 다른 시도로 전출하는 경우 자격이 상실되며, 카드 사용이 정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09:3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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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 개최…“20년 후 미래를 논하다”

포항시는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로비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감소 시대, 20년 후 포항시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인구학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한곤 영남대학교 교수가 '인구절벽과 포항시 - 인구감소 원인 진단 및 미래 전략'을, 김태훈 경희대학교 교수가 '데이터가 보여주는 포항시 인구변화 ? 원인·전망·대응 방안'을 주제로 지역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2부 특강에서는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의 인기 웹툰 작가 닥터베르가 '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야'라는 주제로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3부 종합토론에서는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다둥이 부모, 청년 대학생, 다문화가정, 30대 무자녀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 패널들과 함께 결혼과 육아,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을 두고 폭넓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3 09:36: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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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메타버스 엑스포 2025'서 경기도 공동관 운영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8일부터~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도내 혁신기업 9개 사와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해 메타버스 융합기술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산업융합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기술력을 갖춘 도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MVEX 2025'는 메타버스·가상융합기술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다. 올해는 '가상공간 기술이 여는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AI, XR, 디지털휴먼, 실감형 콘텐츠 등 최신 기술과 다양한 융합 사례가 대거 소개됐다. 이번 경기도 공동관은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가상기술을 활용하는 섬유기업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XR 기반 산업 안전교육, AI 활용 안전관리 시스템,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섬유 기업 '코쿠'의 참여는 가상융합기술이 전통 제조업과도 융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바이어 및 관람객과의 다수 상담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고, 일부 기업은 투자 연계 및 후속 미팅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도 공동관에는 총 1,100여 명이 방문했고,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 건수는 100건에 달했다. 경과원은 전시 부스 및 장치비, 비즈니스 매칭, 온·오프라인 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참가기업이 기술 중심의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정책 지원, 시장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현하고, 경기도의 정책 지원이 기업의 시장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입증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기업이 보유한 가상융합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시장에서 직접 확인했다"라며, "기술·정책·시장 간 연결을 강화하고,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성과공유회,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6-23 09:36: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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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7월 시도민 토론회 개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양 지역 8개 권역을 돌며 시도민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권순기·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7월 1일 부산 원도심에서 시작해 경남과 부산을 오가며 매주 진행된다. 경남 첫 토론회 장소는 양산 문화 예술회관 소공연장이다.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는다. 이어 경남 발전 방향, 자치권 강화, 지방의회 역할, 통합 찬반 논리 등을 다룬 4인 지정 토론이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시도민들의 질의응답과 설문 조사도 병행 진행된다. 학계와 전문가, 지방의회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 행정통합 공론 형성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장단점을 시도민에게 가감 없이 설명해 시도민의 의견이 반영된 상향식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과 부산의 공동 번영을 위한 길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거점 마련 방안"이라며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시도민 의견을 모은 뒤 12월경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2025-06-23 09:36: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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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 선정… 국비 44억 확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3차 공모'에 포항시와 안동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도가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과 업종 고도화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6천만 원(국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같은 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까지 포함해 3년간 총 34억6천만 원(국비 24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주요 거리와 공공용지에 특화 디자인이 반영되고, 휴게 공간과 쉼터 등이 설치돼 거리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노후 공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정주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터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겠다"며 "정주·문화·복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09:35: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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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성료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열렸으며, 한·중·일 지방정부 및 러시아 등 해외 도시 대표와 국내외 AI 전문가,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국 훈춘시·탕산시, 일본 마이즈루시·조에츠시 등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탈리아 대사,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캐나다 퀘벡주 대표, 모잠비크 켈리마네 시장 등 7개국 40여 명이 함께하며 국제적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SEA AI: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AI를 통한 도시 간 협력과 상생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장상길 부시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이 'AI 시대의 변화와 공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1세션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는 '대한민국이 세계 AI를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와 AI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으며, 사토 야스오 올가나이즈 재팬 대표는 '일본 AI 시장 동향과 아시아 권역 협업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러시아 인공지능 국제개발연구원의 안톤 타마로비치는 '러시아 AI 개발 및 구현 시스템 현황'을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윤석 한동대학교 부총장은 '글로벌 AI 시대 정부 및 포항시의 추진 현황과 동북아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이광용 네이버 Public DX 전략 상무는 '글로벌 AI 전쟁 2.0 시대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AI 전환지원단장은 해양 및 수산 분야에서의 AI 활용과 과제를 설명하며 산업 전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협력의 지평을 열고, 경쟁을 넘어선 글로벌 협업을 통해 동북아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AI를 중심으로 동북아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각국 리더들이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3 09:35: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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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딧불이 생태체험 놀이터’ 진행

창원시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자연사랑학습장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놀이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차로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반딧불이 생태 교육과 관람이 이뤄졌다. 행사 기간 어린이와 가족 등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반딧불이 체험장에서는 한층 더 생생하고 눈앞에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비행을 관찰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했다. 21일 마지막 날에는 특별행사로 문화공연, 체험 부스, 생태 전통놀이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호청현'의 전통 가야금 공연에서는 '새야 새야', '나는 반딧불' 등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졌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직접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행식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장은 "시민 참여형 생태보전 행사로 반딧불이 생태 체험장과 야외 반딧불이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창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 및 용호초 반딧불이봉사단 등이 참여해 창원천 퇴촌소류지에서 반딧불이 500여 마리를 자연 방사할 예정이다.

2025-06-23 09:35: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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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삶이 예술이 되는 정원도시'로 도약 선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삶이 예술이 되는 곳, 정원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시는 지난 21일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정원도시 어울림행사'를 열고,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예술이 넘쳐흐르는 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시민 앞에 선언했다. 또한 전문활동가, 시민정원사, 학부모회, 각 동 유관단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 주체 70여 명으로 구성된 정원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전역의 정원화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정원추진단과 함께 낭독한 선언문에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든다' ▲'정원의 주인은 시민이다' ▲'정원도시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든다' ▲'지속가능한 정원산업을 조성한다' 등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예술이 넘쳐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표가 담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비전 선포는 시민 모두와 함께 실천하며 만들어가는 약속"이라며 "광명에서 누구나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의 공동체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시민정원 교육 확대, 시민정원 조성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이 지역 관광과 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양천이 흐르는 인근 도시들과 협력해 안양천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전 선포식뿐만 아니라 시민정원단의 정원 조성 행사, 기념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정원도시의 미래를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2025-06-23 09:35:1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