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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19일 서울진로직업박람회...23일 선착순 사전접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약 4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https://seoulcareer2025.c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은 23일 오전 9시 개통된다. 참가자는 ▲1회차(9:20~11:20) ▲2회차(12:30~14:30)▲ 3회차(15:00~17:00)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한 번에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참여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는 ▲진로상담 ▲진로가치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5가지의 영역으로 운영한다. 진로상담 영역은 1대1 맞춤형 진로검사 상담, 고입 상담, 대학 진학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가치체험 영역에서는 7개 영역 총 1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직업 정보뿐만 아니라 직업적 가치와 만족감을 생생하게 느껴보며 자신의 관심·소질·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콘서트는 개막식(축사, 공모전 시상식 등)을 시작으로 4일간 학생동아리 124명의 공연과 직업인 6팀의 생생한 진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진로특강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7월 17일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학부모 대상 특강을, 7월 18일에는 박위 작가가 진로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진로전시 영역은 교육과정 연계 진로가치 탐색을 주제로 한 진로 공모전 수상작 76점(포스터, 슬로건, 이모티콘, 동영상)이 전시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버스 승하차 및 이동 동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어우러져 진로교육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2 14:50: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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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이재명 경제大전망’ 출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이재명 경제大전망』(당나귀 출판사)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이재명 대통령의 10대 핵심 경제 공약을 중심으로 향후 5년 대한민국 경제의 흐름을 분석한 전망서로, 산업과 기업,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은 점이 특징이다. 김 교수는 책에서 ▲인공지능 3대 강국 전략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단행 ▲건설업 육성을 통한 서민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 ▲코스피 5000 달성 가능성 등 주요 공약을 중심으로 정밀 분석했다. 특히 각 공약과 연계된 산업군, 기업 사례, 유망 종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이 필요한 공무원, 경영자,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김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라며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한 전략적 대응 로드맵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주 4.5일제 등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제도적 변화에 대한 해석도 포함됐다. 그는 책에서 "기준금리를 2.0%까지 인하할 경우 집값과 주가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은 외국인 유입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특히 한강 이남 지역 아파트 분양과 지하철 3·5호선 종점 지역 투자에 대해 "90% 확률로 집값 상승이 기대된다"며 실질적 조언도 더했다. 책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ESG 경영, 에너지 고속도로 등 미래 경제를 좌우할 메가 트렌드에 대한 분석도 함께 다뤘다. 김 교수는 향후 5년을 이끌 정부 경제 정책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2 14:44: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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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개최…"미래교육 혁신 모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철원 평화의씨앗들 국경선평화학교에서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교수학습 공동체 문화 형성과 교육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한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첫날 김희선 교목실장 직무대행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리고,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 후, 1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보고 및 교수법 프로그램 특강, 2부 평화 특강 및 DMZ 평화의 길 탐방1: 백마고지 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깨우는 마음챙김 명상훈련(하현주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소장)과 한탄강 은하수교 및 횃불전망대를 방문하는 DMZ 평화의 길 탐방2가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디지로그(DIGILOG)'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을 말한다. 차가운 기술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기술과 창의성, 그리고 신학과 인문학의 깊이를 융합해 나가는 것, 바로 이것이 한신대가 추구하는 진정한 디지털 전환의 모습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2 14:40: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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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확대했지만, 주요대학 정시 75%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에서 전공 구분 없이 뽑는 이른바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전형이 크게 늘었지만, 합격생 10명 가운데 7~8명은 여전히 이과(미적분·기하 선택) 출신으로 나타났다. '자율 전공' 확대에도 불구하고 합격 구조는 이과 쏠림이 여전하면서 문·이과 통합이란 교육과정 취지가 무색하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이 대학입학정보포털 '어디가'에 공시된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 등 주요 17개 대학의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수학 선택과목을 분석한 결과, 전공자율선택형인 유형 1 전형 합격자 중 이과생 비율이 75.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문과생 기준인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전체의 24.7%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은 정시 합격생 전원이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었다. 모두 이과 출신인 셈이다.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는 각각 98.4%, 경희대 자율전공학부는 80.7%가 이과생이었다. 이외에도 단국대 퇴계혁신칼리지 (75.3%), 숙명여대 자유전공학부(56.4%) 등도 이과생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유형 1 전형은 학과 제한 없이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이과 간 장벽을 허물겠다는 취지를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수학 과목 선택에서부터 이과 우위 구조가 고착되면서 실질적으로는 이과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셈이다. 인문·자연계열로 분리 선발한 유형 1 전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서울시립대 인문계 자유전공학부와 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는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각각 100%였다. 명목상 인문계열이지만, 수학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이과생 전형이 된 것이다. ▲아주대 자유전공학부(인문) 85.4%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인문) 69.0% ▲국민대 미래융합전공(인문) 65.7% ▲ 이화여대 계열별 통합선발(인문계열) 58.0%도 미적분, 기하로 인문계열 선발이었지만, 사실상 수학기준으로는 이과 합격생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났다. 계열이나 단과대 내 전공 중 자율 선택을 하는 유형 2 전형 인문계열 선발에서도 이과생 비중이 높았다. 연세대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는 87.5%, 융합인문사회과학부는 86.5%가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였다. 연세대 유형 2 전체 인문계열 선발에서 이과생은 71.3%에 달했다. 자연계열 유형 2 전형에서는 거의 전원이 이과생이었다.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자연), 건국대 공과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정시 합격생 중 100.0%가 미적분·기하를 선택해 이과 합격생이었고, 이밖에 연세대 생명과학부 등 주요 대학 8곳은 모두 98.9% 이상이 미적분·기하 선택자였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는 수능 수학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를 지적하는 분석이 많다.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 하에서 미적분·기하 선택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얻는 구조가 지속되며, 인문 지망생조차 이과 선택 과목으로 유도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과생 중심의 합격 구조는 대학 입학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 1 전형은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 형태지만, 실제로는 이과계열 학과로의 편중 현상이 예상된다. 그 결과 문이과 전공 간 정원 불균형, 교과 이수 불균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무전공 전형이 확대됐지만, 문과생에게 유리한 구조는 아니다"라며 "유형 2 인문계열의 경우, 입학 후 학과 선택 제한으로 인해 학과 적응 실패, 반수 등 학업 중도 이탈 문제도 제기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2026학년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문과 학생들은 수능 과목 선택 전략부터 수시, 정시 전형 선택까지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2 14:3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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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교통공사-경기도의료원, '특별교통수단 이용'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의료원은 20일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진단서 발급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는 사고, 질병, 수술 등으로 인해 일정 기간 걷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려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문제는 일반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이용자는 진단서 발급을 위해 종합병원을 방문하고 검사 등을 다시 시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에 따른 이용자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자 경기도,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의료원은 특별교통수단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가 도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방문 시 가능한 한 과거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해당 진료과 전문의 판단에 따라 진단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필요할 경우 진단서 발급에 필요한 검사 등을 시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협약을 통해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불편이 많은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도 "이번 협약은 단순 이동편의 제공을 넘어,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연결 도모 등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교통공사는 교통약자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더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 중심의 교통복지와 공공의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는 6월 현재 3만 9,367명의 중증보행장애인과 9,607명의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로 등록됐다. 특별교통수단 일시적 휠체어 이용 건수는 2025년 5월 말 기준 1만 8,916건으로 전체 이용 건수 14만 5,933건의 약 12.9%를 차지하고 있다.

2025-06-21 22:57: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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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계기로 도민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길"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수박 한 통을 구매하고 현장을 떠났다. 올해 통큰세일은 사업비를 전년 대비 2.5배(40억→100억 원) 확대해 도내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29일까지 9일간 동시에 진행된다. 경기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한 최대 20% 페이백(1일 1인 최대 3만 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참여해 음식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작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상권별 행사기간을 통일하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번 추진하는 것으로 정례화해 도민 혼선 없이 집중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반기 행사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희·조용호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주현 오색시장상인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2025-06-21 22:57: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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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문화가정 ‘소통캠프’ 성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통과 유대를 중심에 둔 가족캠프를 개최하며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진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울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1가정 74명이 참여했다. 군은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가족형성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자녀교육, 가족캠프를 연계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마산 로봇랜드 체험, 진해 유람선 관광,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간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문화 차이를 넘는 '함께하는 경험'이 가족 간 이해를 깊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같은 다문화가정끼리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위로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가정의 소통을 돕고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가족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이 마음을 나누고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5-06-21 22:57: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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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반기 4급 이상 20명 승진…여성 2급 첫 배출

경북도는 20일 총 20명(2급 1명, 3급 4명, 4급 15명) 규모의 올해 하반기 4급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주목되는 인물은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이다. 최 국장은 경북도 최초의 여성 2급 간부로 승진해 환동해지역본부장에 임명됐다. 1996년 제2회 지방고시 출신인 최 본부장은 상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경북도에서는 환경산림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또한 경북도 최초의 여성 부단체장(청송군 부군수)을 지낸 바 있다. 최 본부장은 현재 지역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산업장인 육성 등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형 경제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3급으로 승진한 3명은 모두 시·군 부단체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차광인 도시계획과장은 영양군 부군수로, 박시홍 세정담당관은 봉화군 부군수로, 구자희 외국인공동체과장은 울진군 부군수로 각각 임명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하반기 승진인사는 지속 가능한 복구체계 구축과 경제 회생 동력 확보,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미래지향적 조직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배치"라며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도정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인사"라고 말했다.

2025-06-21 22:56: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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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치매극복 프로젝트에 주민 150명 참여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6월 19일 북면 치매보듬마을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 실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진행은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가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실종 예방 교육과 생생한 배회 상황극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감각을 높였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모의훈련에서는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체계적 매뉴얼을 점검했고, 울진경찰서·소방서·군의료원요양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 브리핑을 통해 다부진 협력체계도 다졌다. 이는 단순한 캠페인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하는 '치매 안전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대행사도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따뜻한 한 끼로 온정을 전했고, 군의료원의 '손씻기 뷰박스' 체험과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는 건강과 기억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됐다.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유도했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치매는 막연한 불안의 대상이었지만, 오늘 경험을 통해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의미 있는 소감을 남겼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치매 친화적인 울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공감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교육과 실종 대응 체계 강화를 비롯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치매극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이 함께 품는 과제로 인식시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5-06-21 22:56:3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