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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4 경남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산청군은 '2024년 경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경남도와 산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노선 선정 적절성 ▲재해 안전성 ▲활용성 ▲유지·관리 ▲기타 우수성 등을 심사했다. 산청군은 올해 신안면 갈전리 일원에 신설한 간선임도를 평가받아 절·성토 사면 최소화, 사면 녹화 상태, 안정적인 종단경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상시 유수가 흐르는 구간에 기존 자연석을 이용한 생태 계류를 조성해 동식물이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서식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야생동물 생태 통로를 자연 친화적 공법으로 다양하게 조성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임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 사례로 꼽혔다. 산청군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2025년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국 임도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신설된 간선임도는 산림재해 예방과 산림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산림 휴양, 레포츠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고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4:5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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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학연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G-램프사업단은 지난달 25~26일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에서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학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연 워크숍은 국내 유일하게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소재 분야의 연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국립대 G-램프사업단, 분자제어연구소, 글로컬 TOP100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국내외 전문가 45명이 참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날에는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 기술원(GADIST) 김형준 원장의 축사에 이어 다양한 세미나 발표가 이어졌다. KIST 전북분원의 유재상 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장, 이동수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장 등 다수의 연구자가 항공우주용 고성능 구조용 복합소재, 탄소 나노튜브 기반 이차전지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권동준 교수와 KIST 구본철 박사의 발표를 통해 항공우주 및 방산 소재의 계면 및 품질 평가법 개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공동 연구 방안 논의 및 토론 세션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앞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상국립대와 KIST 전북분원 간의 연구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ADIST 김형준 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연 워크숍은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혁신적 연구를 통해 지역 및 국가의 소재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G-램프사업단은 2023년에 설립돼 현재 2년 차를 맞이하며 신소재 분야의 첨단 연구를 지원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G-램프사업단의 이런 노력을 잘 보여주는 예로, 앞으로도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분야에서의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연 워크숍은 경상국립대와 KIST 전북분원 간 협력을 더 공고히 해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4 14:5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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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료생, 獨 BSM 크루즈선 취업 확정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2024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수료생이 한국인 최초로 독일 글로벌 선사인 BSM 크루즈선 취업이 확정돼 BSM 사이프러스 교육 수료 후 입사할 예정이며, 또 다른 수료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의 2등 항해사로 취업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교육 과정은 해양수산부 및 유관 기관이 함께 국내선사 취업률이 부진한 여성 해기사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 미보유 특수선종 취업 활로 개척에 중점을 둔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2018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그간 한국인 최초 핀란드 쇄빙선 항해사, 북유럽 크루즈선사 항해사, 우리나라 여성 항해사 최초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 아랍에미레이트 오프쇼어선 취업, 카타르 국영선사, 세계대형 크루즈선사 승선취업 등 국내 미보유 특수선종으로 취업 확대 성과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수료식과 더불어 개최된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급의 기금이 연수원에 전달됐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 15명은 지난 6월에 선발됐으며 3개월 동안 연수원에서의 국내 교육 이후 사이프러스 소재 BSM MTC에서 ▲글로벌 해운취업 커뮤니케이션 ▲마링스 테스트 ▲리더십 및 관리교육 ▲행동기반 안전교육 등 글로벌 해기사로의 기본 소양과 실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내실 있는 교육들을 이수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가 해양수산부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적 해기사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특히 여성 해기사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특수선종 분야에서의 취업 경로를 더 다양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4 14:5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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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정

창녕군은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및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부서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공모를 통해 총 27건을 접수하고, 군민 체감도·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실무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사례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방초 작은학교 살리기'는 초등학생을 둔 가구의 이방면 전입 통해 마을 폐교 직전의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인 '백종원 프로젝트'와 함께 인구 감소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공무원 5명에게는 인사 가점 또는 특별 휴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2025년 1월 시무식에서 군수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 우수 사례 제출 건수, 사전 실무 심사 통과 건수, 우수 사례 선정 여부를 심사해 2024년 적극행정 우수 부서 6개 부서를 선정했고 우수 부서 6개 부서에 총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부서 차원에서 적극행정 동참을 유도하고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우수 부서를 확대 시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행정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4:58: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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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5년 당초예산 6932억원 편성 제출

경남 고성군은 2025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3억원(0.04%)이 증가된 6932억원을 편성해 고성군의회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6150억원보다 44억원(0.71%) 증액된 6194억원, 특별회계는 올해 779억원보다 41억원(5.28%) 감액된 738억원이다. 고성군은 "2025년 예산안 편성 시 경상적 경비 증가는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 사업의 경우 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거나 예산 투입 시기를 연기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다수의 군민을 위한 꼭 필요한 경비만 편성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예산편성 여건은 제한적이었지만, 의존 재원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대폭 증가돼 예산 총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 군정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복지 예산과 재난재해 예방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1595억원 ▲농림해양수산 1150억원 ▲환경 831억원 ▲교통물류 지역개발 666억원 ▲문화 및 관광 561억원 ▲ 산업경제 분야 142억원 ▲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138억원 등에 편성했다.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는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12억원 ▲기후 대응 도시숲 10억원 ▲연화산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10억원 ▲회화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지원사업 14억원 ▲고성읍 교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5억원 ▲청소년수련원 야외정비사업 18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 3억 6000만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2억원 ▲초등학교 우유급식 지원 1억 3000만원 등 편성했다. 이상근 군수는 "경기 침체 장기화, 국세 결손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계속 사업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신규 사업은 사업의 효과성을 철저하게 분석해 정말 필요한 사업인지 판단해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2025년은 고성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 기틀 마련의 해로 삼고 주요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98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7일 최종 확정된다.

2024-12-04 14:5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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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지구 현장 연시회 개최

함양군은 지난 3일 함양군 한들에서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지구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함양군에서 주최한 이번 연시회는 진병영 함양군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과 함양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및 지역 양파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연시회는 스마트 농업 기술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그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 관계자 및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시회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자동화 관개 시스템, 드론 방제 등 양파 품목에 적용된 스마트 농업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스마트 농업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편리함과 생산성 향상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연시회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오늘 선보이는 스마트 농업 기술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인사말에서 "이상 기후 대응, 농작업 인력 최소화 등 지역 현안에 맞는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 투입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노지 스마트 농업 표준모델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2026년까지 한들 지역에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육묘장, 스마트 관수 시스템, 드론 예찰을 통한 생육·환경 데이터 수집, 무인 방제 드론, 농기계 자동주행 기술을 투입한 스마트 농기계 운영으로 양파 스마트 기계화 모델을 정립하는 등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4-12-04 14:5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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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부산시설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 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E, S, G 3개 영역 7개 분야 2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인정제 선정에 따른 유효기간은 2025년 말까지다. 공단은 각종 기부 사업부터 기술 봉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을 끌어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에는 인정 승인일부터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이 부여되고, 사회공헌 교육·포럼·컨설팅 등 개인과 조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가면서 2년 연속으로 인정을 받게 돼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수혜처를 다각화하는 등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무료 급식 나눔, 행복상자 기부 등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학교 교육 환경 개선 및 멘토링 등 교육 기부 및 해양 환경 정화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04 14:5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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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전국 곳곳 광장 '촛불집회'로 확산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전국의 촛불집회로 번질 기세다. 시민사회단체들이 4일 오후 6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내란죄 체포 등을 촉구하는 시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광주와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진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이 이어졌던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군인권센터,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주요 시민단체와 노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퇴진광장을 열자! 시민촛불' 집회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7년 전 촛불광장에서 국민적 저항 행동을 펼쳐냈던 것처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광장을 함께 지켜주실 것을 주권자 국민께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군사정권의 비상계엄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린다. 5·18 역사 현장인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주최 측 시민사회단체 추산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광주 지역 각계 대표들은 이날 오전 옛 전남도청 광장에서 광주시민 비상시국대회를 열어 "헌정을 유린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천과 여수 등 전남에서도 재야단체 중심으로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야간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부산은 이날 오후부터 내주 초까지 부산진구 서면에서 '군사반란 계엄 폭거 내란범죄자 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를 매일 열기로 했다. 또, 대구 동대구역 광장과 경북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는 이날 오전 시민단체와 노동계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고, 오후에도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강원에서도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가 오후 7시부터 춘천시 석사동 거두사거리 일원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민주노총 지역본부, 시민사회단체 등이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이날 오전 지역별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고,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지방변호사회 등 각계의 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2024-12-04 14:55:58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