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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참석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10일 거창군 실버레포츠타운에서 열린 제33회 경남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참가한 의용소방대원 1800여 명과 소방공무원, 내빈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소방기술 경연 3개 종목과 시·군 화합마당 등으로 구성돼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대원 간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희봉 위원장은 축사에서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의용소방대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회를 통해 각 지역 대원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협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의회는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과 현장 중심의 소방 정책 마련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원들을 응원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대회 전날인 지난 9일 인근 지역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6-11 06:18: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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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최초 공공 로봇재제조센터 완공

김해시가 진례면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전국 최초의 공공 로봇재제조센터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를 완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 공모 사업으로 선정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으로 건설됐다. 2024년 4월부터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총 2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해시는 78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2033㎡ 규모로 장비실과 회의실, 입주 사무실 등을 갖춘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 운영은 주관 연구 개발 기관인 한국로봇사용자협회가 담당한다. '로봇 리퍼브'는 사용된 로봇을 분해하고 정비한 후 부품을 교체하며 시험과 인증 과정을 거쳐 새 제품 수준으로 재제조하는 기술이다. 신제품 대비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 중립과 첨단 고가자원의 재자원화를 통한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 로봇 밀집도는 근로자 1만 명당 1012대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중고·노후 로봇의 유지 보수 및 재제조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일부 정밀로봇은 단순 교체가 어려워 부품 단위 리퍼브를 통한 수명 연장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남권에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2374개의 자동차 산업체가 있다. 김해는 부산·울산·창원 등 제조업 밀집 도시의 중심부에 자리해 지리적·산업적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어 중고로봇 재제조 및 리퍼브 산업을 선도할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한국로봇사용자협회를 비롯해 고등기술 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4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과 4차년도 장비 구축을 완료한 후 10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통합성능분석 장비인 3D 로봇동작 정밀측정추적장치, 로봇 전류안전시스템, 구동계 내구성능 검증 시스템과 함께 역설계 검증 장비인 로봇·부품 형상 추출용 3D스캐너, 로봇 정밀진단 산업용CT장비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2025년에는 열충격시험 체임버, 항온항습 체임버, 복합부식시험기 등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센터는 운영 기관과 로봇 리퍼브 기업 간 체계적 소통을 위한 '로봇리퍼브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이를 통해 지원 사업 정보 제공, 재제조 로봇 판매·보급, 이력 관리 서비스, 사후 유지 보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는 KOLAS 인증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해 재제조 로봇의 표준규격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퍼브 로봇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부품 공급망을 다변화해 기업들의 리퍼브 시험 인증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종환 김해시 경제국장은 "한국로봇리퍼브센터 준공으로 김해가 로봇 재제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리퍼브 기술 이전, 업종전환 지원, 공동 기술 개발 등 지역 제조업과의 연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 이용과 로봇 리퍼브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로봇사용자협회 또는 로봇리퍼브플랫폼 FAQ를 활용하면 된다.

2025-06-11 06:17: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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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 서구, 메디케이션 타운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 서구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메디케이션 타운 조성 사업의 협력·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창경는 서구가 추진하는 메디케이션 타운 조성 사업의 운영을 위탁받게 된다. 양 기관은 사업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케이션은 워케이션에 의료관광특구인 서구의 특성을 결합한 특화 사업이다. 일과 여행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을 기반으로, 서구 외 지역 참가자들에게 숙박과 관광을 지원한다. 사업의 핵심은 의료관광 및 의료 관련 종사자에 대한 특화 지원과 함께 부산 서구 외 지역 대학생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구 지역 체류를 유도하고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메디케이션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위·수탁 체계 구축, 생활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산업 환경 인프라 연계를 통한 창업 인재 육성, 지역 내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김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 특화형 워케이션 모델인 메디케이션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06:1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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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 18곳 선정

부산시가 10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서비스 강소기업' 15개 사와 '자기 주도 성장 지원사업' 3개 사의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7대 유망 서비스 산업 기업 중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 접수한 49개 사 가운데 기업의 성장성, 혁신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사를 골랐다. 2~5년차 서비스 강소기업 중에서는 기업 주도의 성장 육성 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자기 주도 성장 지원사업에 3개 사를 선정했다. 올해 서비스 강소기업에는 APEC 2025 모빌리티 파트너사인 '그라운드케이'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수 재처리 전문 기업인 '어기야팩토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서비스 혁신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다. 자기 주도 성장 지원사업에는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 장치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몬스터' 등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비즈니스 서비스,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MICE),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의료 등 집중 육성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 140개 사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서비스 강소기업 인증은 5년간 유효하며 지역과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1년 차에는 기업 홍보·자문과 특허 등록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금 300만원, 선정 2~5년 차에는 자기 주도 성장 지원 정책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 자금 및 금리 우대, 우수 기업 및 공모 사업 우대 등도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서비스 강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18개 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와 인증 현판 및 지원금을 수여하고, 기업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서비스 산업은 신서비스와 신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산업 분야"라고 언급했다. 이어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서비스 강소기업들이 지역 서비스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선도하는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지속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1 06:1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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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남원일 교수, 라만분광학 ‘세계 상위 0.5%’ 학자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세계적 학술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남원일 교수가 전자공학전공 연구자로서 글로벌 학술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칼라GPS(ScholarGPS)'에서 라만 분광학(Raman spectroscopy) 분야 최고 연구자로 인정받은 것이다. 스칼라GPS가 최근 발표한 2024 세계 최우수 랭킹에서 남원일 교수는 라만 분광학 분야 최근 5년간 세계 상위 0.42%에 해당하는 'Top Scholar'에 선정됐다. 이는 세계 상위 0.5% 이내 연구자에게만 부여되는 명예로운 지위다. 해당 플랫폼은 전 세계 3000만 명 이상의 학자 프로필과 12만 개 기관 프로필을 토대로 연구자들을 평가한다. 연구 생산성과 논문 수, 피인용 수를 통한 영향력, h-index로 측정되는 연구 질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해 학자와 기관, 전문 분야별 순위를 매긴다. 남원일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holarGPS 순위에 선정돼 영광이며 많은 학자들에게 인용되고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라만 분광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 특히 차세대 의료 응용 연구를 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남원일 교수는 라만 분광학 응용 범위를 금속과 전선 품질 분석, 수질오염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 나노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표면 증강 라만 분광(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고성능 차세대 바이오 센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앞으로 암을 포함한 질병 조기 진단과 약물 작용 메커니즘 규명 등 다학제적 응용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6-11 06:15: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