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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관리 강화…3개 기관 MOU 체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장기계류선박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해양 오염사고 예방과 항만 질서 확립을 위해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상시 관리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관 협업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지난해 부산항 집단계류지에 방치된 고위험 선박 7척을 3개 기관 공동으로 성공 처리한 경험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계선신고 관리와 방치·침몰선박 정보 공유 등 행정 지원, 장기계류선박 관련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을 담당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고위험선박 현장 실태 조사와 위험도 평가, 예방 조치에 협력하며 부산항만공사는 장기계류·방치선박 현황 관리와 고위험선박 사전 예방 조치, 집단계류지 현장관리 강화 업무를 수행한다. 김혜정 청장은 "기관 간 협업으로 부산항 장기계류선박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해 침몰·오염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 오염사고 긴급방제 총괄기관으로서 부산항 장기방치선박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며 기관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사장은 "3개 기관 협약을 통해 부산항 내 고위험 장기계류·방치선박을 예방하고 계류선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청정한 부산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9:5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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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글로벌 해조류 서밋 2025’ 공동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기후 위기 대응과 해양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월드뱅크그룹과 공동으로 '글로벌 해조류 서밋 2025'를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했다. 이번 서밋에는 세계은행 그룹을 비롯해 아프리카·아시아 각국 정부 대표단, 해조류 관련 국내외 기업 및 스타트업, 국제기구, 공공기관, 학계 등 100여명이 참가해 해조류를 활용한 기후 위기 대응과 경제적 가치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해조류의 생태·경제·사회적 가치와 글로벌 해조류 산업의 전략적 확장 가능성, 기후 정의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지역 공동체 복원의 국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해조류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열쇠"라며 "기후안정과 생태계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임호 블루카본전략실장은 '바다숲 조성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발표하며 바다숲의 탄소 흡수 기능과 국제 탄소 거래 연계 가능성, 지역어촌 참여형 생태복원 모델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 탄소 중립 기반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서밋을 통해 국제 해조류 산업 파트너십 구축과 기후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 기술 전파, 여성·청년 중심 지속가능 어업 모델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5-30 09:4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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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에 북방정책자료관 설립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중앙도서관에 북방정책자료관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료관 설립을 통해 북방 정책 자료를 활용한 체계적 연구를 지원하고, 역사적 자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자료관 설립 배경에는 대한민국 외교의 중대한 변화 시기를 맞아 과거와 현재의 외교 관련 자료 확보와 분석이 국가 미래 전략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다. 특히 90년대 전후 헝가리를 시작으로 소련, 중국 등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수교는 대한민국 외교 지평을 크게 확장시켰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을 통한 남북 관계 개선과 새로운 수출 시장 확보, 경제적 실리 창출 등 역사적 의의가 큰 정책이었던 만큼, 노태우 대통령 재임 시기 자료들이 체계적 연구를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역사적 자료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간과돼 온 측면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기록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통한 외교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얻고 우리나라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연구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방정책자료관은 앞으로 북방정책 관련 학술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포럼 개최 등으로 북방정책 연구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30 09:4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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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도와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협력회의 개최

창원시가 2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경상남도-창원시 현안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진해신항 개발,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경남도와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장금용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거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도심융합기술 개발단지, 도심생활복합단지 등 국가지역전략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경남도의 사업 시행 방식 마련과 공공개발 시행자 발굴 등에 창원시가 적극 협력하고,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재심 결정에 따라 7월 말 재심의 신청을 앞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추가 토양정밀조사 실시 등 신청서를 보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칠북~북면 도로 개통과 연계한 북면 내곡지구 도로 확장을 논의했으며 국도 79호선 및 국지도 14호선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개선 과제도 함께 다뤘다. 창원시는 NC다이노스 2군 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마산야구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경남도는 도비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백화점 폐점 이후 도심 공동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마산 구도심에 대해서는 '롯데백화점 부지활용 협력 TF'에 경남도가 참여해 국비 확보 등 정부와 국회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남 역사문화공원 건립,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창원시 자율통합지원금 재연장 추진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과 중앙정부·국회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 도민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경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도민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창원시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09:43: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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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 장례 편의 향상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의 화장로 증설과 목포시민·신안군민 '우선예약제'시행을 통해 장례 절차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된 우선예약제는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도입 이후 빠르게 정착되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장례 일정에 맞춰 시·군민의 화장 예약이 가능해져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줄고, 장례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2025년 화장로 기능보강 사업 예산으로 8억 3천만 원을 확보,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추가 보강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전라남도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2억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 개장 10년 만에 화장장 전면 개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2023년 4,952건, 2024년 5,1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의 안정성과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이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우선예약제를 통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장례 불편을 해소하고, 시·군 간 통합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 국비를 확보한 만큼 노후 화장로의 기능보강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화장장 우선예약제 운영과 지속적인 시설 보강을 통해 최상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30 09:43: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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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 섬진강쌀' 12개국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하동군이 '하동 섬진강쌀'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생산·유통·브랜딩 전 분야에 걸친 고급화 전략을 본격 시행한다. 하동 쌀은 최근 일본 시장 첫 진출에 성공해 국제적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으로 수출 범위가 확장되면서 가격 안정화와 농가 수익 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쌀 수출은 국내 과잉 공급 문제와 벼 재배 면적 축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량이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잉여 물량을 해외 수요로 전환해 구조적 공급 과잉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용 쌀은 엄격한 품질 기준과 계약 재배 시스템으로 운영돼 무계획적 벼 재배를 억제하고 고품질 중심의 집중적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농가 소득을 보장하면서 재배 면적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 수출 목표 700톤 달성을 위한 단계적 전략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벼 재배 면적 감소 실적 약 135ha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수출 증대가 구조적 문제 해결의 유효한 대안임을 보여준다. 우수한 쌀의 지속적 생산을 위해 벼 재배 전체 과정에 대한 생산 지원 정책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수출용 쌀의 품질과 물량 안정을 위한 계약 재배 농가 지원 확대로 올해는 665ha 규모에 525개 농가가 참여해 수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재배 품종 다변화도 추진됐다.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식미가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영호진미'와 함께 올해부터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아람'을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계약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검사비를 지원하고,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프리미엄 쌀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약과 소득 증대를 위해 육묘용 상토 및 유기질 비료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3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대비 더 많은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제, 본답용 방제 약제, 드론 및 무인헬기 공동 방제 대행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 드론 방제는 연 2회 실시해 적기 방제를 통한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6개로 분산된 하동 쌀 브랜드를 4개로 재편하고, 고급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브랜드 '별천지 하동쌀'을 출시했다. 쌀의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라 별등급·천등급·지등급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장재 50만장을 제작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품질 신뢰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RPC 저장시설의 증축 및 현대화를 추진해 유통 효율성을 개선하고, 해외 주요 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 쌀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이 키운 명품 쌀로, 이제는 세계인의 밥상에도 오를 때가 됐다"며 "생산부터 유통, 브랜드 전략까지 종합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 안정과 하동 쌀의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9:42: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