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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지난 2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25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ST 주최,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BK21 교육연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현호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과 양희철 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해 강사진과 수료생 등 52여 명이 참석했다. KIOST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국내 해양법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연 2회 대학생 대상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8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백진현 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로 구성됐다. 총 83명의 대학생이 수강생으로 선정됐으며 15개 대학 48명이 최종 수료했다. 양희철 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 권익 수호를 위한 해양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해양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현호 정책관은 축사에서 "이번 아카데미가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법을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에서 큰 걸음을 내딛기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2025-05-30 08:59: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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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8일 본사 사옥 등 항만 시설 일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번 훈련을 풍수해에 따른 극한 호우 상황에서 사옥 기계실 침수, 화재, 선박 사고 등 복합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했다.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중구청, 항만소방서, 해양경찰서, 해양 환경공단,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잦아지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실제 양수기를 가동하고, 침수와 화재 발생 시 긴급 대피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사고 초기 대응, 임시 사무 공간 전환, 임직원 심리 상담 지원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모의했다. 훈련반원들은 재난 발생 시 목표 복구 시간 이내 핵심 기능을 회복해 물류 중단 없는 부산항이 가능하도록 공사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 대응 점검을 통해 부산항의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8: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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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세계 최초 질소 치환 맥신 소재 개발

차세대 통신과 자율주행차, 방위산업 등에 혁신을 가져올 초고주파 전자파 차폐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권순용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와 최은미·변강일 교수팀이 이건도 서울대 교수팀과 함께 질소 치환 MAX 전구체 합성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얻은 맥신(MXene) 2차원 소재는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번갈아 적층된 2차원 나노 소재다. 뛰어난 전기 전도성과 설계 자유도로 '꿈의 신소재'라 불리며 특히 초고주파 영역 전자파 차폐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금속 차폐재의 무게와 부식 문제, 고주파 성능 저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지금까지 맥신 소재는 주로 탄소 기반으로 제작됐다. 탄소를 질소로 대체하면 물리 화학적 특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정의 복잡성 때문에 실현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MAX 전구체에서 탄소 일부를 질소로 치환하는 새로운 티타늄 기반 합성 공정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개발된 맥신 필름은 두께가 사람 머리카락(50~100㎛)의 1/10에 불과하지만 전기 전도도는 3만5000 S/㎝로 지금까지 보고된 맥신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우수한 차폐 성능을 의미한다. 새로운 공정의 핵심은 질소 치환 비율을 0%에서 100% 가까이까지 자유롭게 조절하면서도 전구체의 단일 결정구조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불순물 없는 고순도 MAX 전구체 생산이 가능해 질소 함량에 따른 맥신의 전자기적 특성을 정밀 조정할 수 있다. 응용 분야별로 전자파 차폐와 반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권순용 교수는 "질소 치환 맥신이 차세대 전자파 차단 기술의 획기적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부터 차량·항공기 전자 시스템, 차세대 통신 기지국까지 광범위한 전자파 간섭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소재 기술 개발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권위지 'Advanced Materials' 4월 25일자에 게재됐다.

2025-05-30 08:5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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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SW 품질 관리 실무 교육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가 지난 28일 진흥원 6층 교육장에서 고품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성능측정도구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부산 지역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와 개발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SW 성능 테스트 개요와 원리, 오픈소스 성능 측정 도구 JMeter 실습, 실제 프로젝트 적용 사례 분석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성능 테스트 기법을 체득했다. 교육에 활용된 Apache JMeter는 서버와 API 성능 테스트 및 부하 테스트에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도구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품질 관리(QA), 개발 운영(DevOps), 테스트 자동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교육 참가자들의 현업 실무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성능 병목 분석 기법과 테스트 자동화 전략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한 수강생은 "기초 개념부터 실습까지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성능 테스트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런 실무형 교육이 더 많이 개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장 반응에 따라 진흥원은 하반기 코드 정적 분석 도구 'SonarQube'를 활용한 품질 진단 및 개선 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체계 내재화와 실무 기반 품질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기업들의 SW 성능 품질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실무 적용 능력 확보를 동시에 돕도록 마련됐다"며 "고도화된 품질 관리 교육을 통해 부산 IT 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체결된 엘리스그룹과의 'SW품질 테스트 및 디지털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첫 과정이다.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와 엘리스그룹이 공동 기획·운영했으며 양 기관은 부산 지역 SW 성능 테스트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5-30 08:5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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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거창대·남해대 통합 확정… 2026년 새 출발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교육부에서 대학 통합 승인을 받아 2026년 3월 새로운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3개 대학의 통합 논의는 지난해 시작됐다. 인구 감소와 청년층 수도권 유출, 지역 산업 쇠퇴 등 비수도권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사업' 지원이 계기가 됐다. 3개 대학은 대학과 지역·산업계 간 벽을 허물고 긴밀한 협력구조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통합추진이 본격화됐다.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민과 학내 구성원 대상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국·공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7차례 심의와 수시 서면 심의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29일 3개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통합은 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국립대와 도립대 통합 운영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모델을 지향한다. 통합 후 조직은 7개 단과대학, 18개 학부, 55개 학과, 7개 대학원으로 구성된다. 2026학년도 입학정원은 2447명이며 행정조직은 총장 1명, 부총장 4명, 5처 1국 5본부, 5행정실로 운영된다.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도 차별화된다. 창원캠퍼스는 방산(D), 원전(N), 스마트 제조(A), 나노 바이오/수소에너지(+) 등 DNA+ 고급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거창캠퍼스는 미래 방산, 스마트 제조, 공공간호, 항노화 휴먼케어, 드론 융합/Ag-Tech 등 DA+ 기술 인재 양성을, 남해캠퍼스는 항공·해양 방산, 에너지 안전, 관광융합 등 DN+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통합으로 거점국립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첫발을 내디뎠다"며 "전국 최초 2년제·4년제 3개 대학 다층학사제 운영 선도 모델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대학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7: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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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고용부 부산북부지청과 청년 고용 정책 홍보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과 손잡고 '2025년 부산북부지청 청년고용정책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 컨벤션룸에서 열린 서포터즈 위촉식에는 민광제 부산북부지청장과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 실무자, 동서대 및 신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직원, 재학생 서포터즈 27명 등 총 34명이 참석했다. 위촉받은 서포터즈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청년 고용 등 핵심 정책을 청년 시각에 맞춰 직접 기획한다. SNS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 등 청년 친화적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부산북부지청 정책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에도 참여한다. 활동 후기와 기록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센터 및 관련 지원 사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민광제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고용 서포터즈를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홍보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선정 이후 'DSU 청년희망 서포터즈'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부산북부지청과 연계해 '청년고용정책 홍보 서포터즈'로 확대 운영하며 교내외 청년 고용 정책 참여 및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5-05-30 08:5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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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호텔바리스타과, 영도커피페스티벌 참가

부산보건대학교 호텔바리스타과와 성인 학습자 학과인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학과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로스팅과 향미 평가, 핸드드립, 커피 머신 관리 등 다양한 글로벌 커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학에서 직접 로스팅한 상품과 핸드드립 시연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호텔바리스타과와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는 부스 운영과 함께 국내외 산업체 주최 다양한 체험과 세미나에 참여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홍규 학과장은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이번 커피페스티벌에서 직접 경험하고 시민들 평가를 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창업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 1학년 양운용 학생은 "케냐 AA, 콜롬비아 수프리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로스팅 판매, 핸드드립 시음 및 카페 음료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면서 전공 실력을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인 학습자 전문학사 학위 과정인 커피&디저트카페 창업과 1기로 입학해 실기 중심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매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설렘에 빠져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부산보건대 호텔바리스타과와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는 지역 사회 맞춤형 호텔 F&B 매니저 양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05-30 08:5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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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박형준 부산시장 초청 특별 강연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국립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혁신과 행복의 공진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국립부경대 미래교육원은 올해 출범한 '부경CEO아카데미과정'의 특별 연사로 박형준 시장을 초청했다. 부·울·경 지역 기업 CEO와 기관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다. 이날 특강에는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과 박세호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 부경CEO아카데미과정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동북아 중심을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하려면 혁신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전략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북항, 에코델타시티,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혁신 균형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서 부산의 인프라, 산업, 인재 등 잠재력을 키운다면 물류, 금융, 첨단 산업, 문화, 관광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도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경CEO아카데미과정장을 맡고 있는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리더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통찰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30 08:5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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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의회업무 담당자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지방의회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간 실무 차원의 갈등을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간의 상호 이해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변화된 제도와 실무 환경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첫 강의는 이승철 대구대학교 교수가 맡아 우리나라 지방의회 제도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짚고, 지방자치의 역사적 발전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최근 자치권 확대가 지역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자치분권 확대 정책과 지방의회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실무자의 제도 이해와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선희 경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은 '지방의회 실무와 갈등 대응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의안 발의 절차, 검토보고서 작성 요령, 행정사무감사 준비 및 대응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에서는 특히 의회와 집행부 간 의견 충돌 사례와 해결 과정이 소개됐으며, 실무자 간 신뢰 구축과 사전 조율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이어졌다. 김 담당관은 일본 지바대학교에서 학술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시의회에서 입법조사관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재직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타 시·군 실무자들과의 정보 교류도 유익했다"고 전했다. 박찬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지방자치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서로 견제와 균형 속에서 협력해야 완성된다"며 "실무자 간 소통과 이해는 그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6: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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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학부모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부모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뢰·존중·협력의 학교 교육공동체 형성'을 비전으로,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학부모지원사업의 핵심 과제로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 ▲학부모 교육 강화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확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단순한 교육 수요자가 아닌 자녀교육과 학교운영의 동반자이자 교육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학부모 리더교육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 운영 ▲학부모회장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아버지를 비롯한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가정과 학교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에는 항상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며 "특히 아버지를 포함한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확대는 건강한 교육공동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력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지원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6:2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