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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제16회 경남 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 개최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의 KIMS 운동장에서 '제16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어린이들은 꿈꾸는 미래 과학 기술과 과학과 상상이 가득한 사회를 작은 캔버스에 담아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자유 주제'를,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주최 측이 당일 제시한 '세상을 바꾸는 재료과학'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KIMS는 연구원을 방문한 참가학생과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운동장 한가운데 마련한 무대에서는 과학 마술 공연과 풍선 쇼가 진행됐으며 별도 부스를 통해 진행한 과학 및 안전 체험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 '자성 낚싯대로 물고기 잡기', '열전재료 체험', 그리고 'Safety Quiz 및 룰렛 이벤트'가 진행돼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최철진 KIMS 원장은 "과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열어주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깊게 이해하게 도와준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세상을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S가 주최 및 주관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는 경남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 과학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마련되는 행사로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KIMS는 대회종료 후 외부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21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5-05-28 08:1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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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선정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형 국책사업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 본지정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대학이 선정되면 앞으로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국비와 함께 규제 혁신, 지자체 연계 투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통해 부산외대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언어와 AI의 융합'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으며 인공지능의 핵심인 데이터의 근간을 50개 이상의 외국어로 활용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100% 자유전공제와 비수도권 유일의 특수외국어전문교육 기관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교육과 데이터, 지역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다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언어는 AI 시대의 핵심 데이터이며 국안에서 유일하게 50개 이상의 언어를 가르치는 가장 글로벌한 대학이 되겠다"며 "역발상의 혁신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외대를 비롯해 경성대,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가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에 함께 선정됐다.

2025-05-28 08:1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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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맨발산책로 3곳 조성

달성군은 구지면 지역에 최초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창리공원 등 3곳에 새롭게 마련된 이 산책로는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형 걷기 공간으로, 건강한 여가활동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는 △창리공원 400m △국가산단1호근린공원 500m △응암리 완충녹지 700m 등 총 1.6km 구간으로, 폭은 1.5m다. 전 구간은 배수성이 뛰어난 기능성 마사토로 포장돼 우천 시에도 물 고임이 적고 미끄럼이 덜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 재료 특유의 질감으로 발바닥을 부드럽게 자극해 천연 지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걷기 효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산단1호근린공원에 조성된 산책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주민 수요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향상, 자세 교정,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 일상 속 휴식 공간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걷기 문화 확산과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구지권 최초로 조성된 맨발산책로가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에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0: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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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울릉군 이상휘 국회의원, 사전투표 앞두고 ‘함께 앞으로’ 도보 유세 실시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포항 남구 전역을 도보로 누비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도보 유세를 펼쳤다. 이날 이상휘 의원과 포항남울릉 선대위는 '함께 앞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섯 조로 나누어 약 150Km를 도보로 포항시 남구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넸다. 이번 도보 유세 슬로건인 '함께 앞으로' 와 '김문수의 힘' 깃발을 세우고 사전투표를 독려한 이 의원은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색 유세로 시민들과 일일이 소통하는 '민생 밀착형' 선거 전략으로 전개되어 지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김 후보의 경제·안보 공약과 지역 발전 비전을 소개하며, 포항 남·울릉이 미래 전략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유세 도중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시대적 전환점" 이라며 "노동운동과 지방행정, 보수 정치의 중심에서 실력을 입증해 온 김문수 후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이자, 환동해 시대의 관문이 되는 전략 요충지"라며 "이번 대선에서 올바른 선택이 이뤄져야 지역 발전과 국가적 도약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2025-05-28 08:06:5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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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5년 공약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구 군위군은 26일 군청에서 '2025년 민선8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열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 71개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전체 추진율은 78%, 완료율은 91%로 비교적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한 6대 역점시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로는 ▲행복지수 1위 도시(8개),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16개),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12개), ▲여성과 노인이 안전한 도시(14개),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9개),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12개) 등이다. 이 중 55개 사업이 완료됐다. 이날 보고회는 정책추진단의 공약 추진상황 종합 보고에 이어, 각 사업별 추진 실적 보고와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군은 공약 실천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을 우선 가치로 삼고, 공약 이행 및 변경 과정에 주민 참여를 적극 확대해왔다. 아울러 공약 이행 결과를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공약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높은 이행률은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함께 노력해준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모든 공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28 08:06: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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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서 ‘RISE 연계 권역별 지역기업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27일 구미에서 '경북 RISE 연계를 위한 권역별 지역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 강화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15일 북부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남부권과 서부권에 이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 초에는 포항에서 동부권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지역기업 간담회는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 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백순창 도의원, 이기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허은하 ㈜지구의온도 대표 등과 함께 지역 기업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경북도의 RISE 추진 방향과 지원 체계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무 중심 교육뿐 아니라 인성과 태도 중심의 인문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산학 공동연구 결과물의 귀속 문제, 기술이전 정보 부족, 대학과 지역기업 간 정보 공유 확대 등의 이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학생들이 지역기업에 대해 갖는 낮은 인식과 정보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매칭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RISE는 대학 교육을 통해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RISE 체계에 적극 반영해 인재 양성과 취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5-28 08:06: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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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백태현 의원, 경남동부보훈지청 방문 미서훈 독립운동가 문제 협의

지난 26일 백태현 의원이 경남동부보훈지청을 찾아 객관적 입증자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경남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명예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 동부 4개 시와 3개 군의 보훈업무를 담당하는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서 김상우 지청장과 미서훈 독립운동가 문제를 집중 검토했다. 백 의원은 "경남도가 TF팀을 만들어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다수 발굴했고, 성과로도 이어졌다"며 "그럼에도 같은 시기, 같은 조직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옥고를 치뤘는데도 공공기록물이 멸실돼 서훈심사에서 탈락한 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1944년 '창원만세사건'을 주도한 '창원청년독립회'의 고 백정기·오경팔 선생이 대표적 사례다. 회원 10명 중 8명이 서훈을 받았지만 이 두 분만 수형기록 등이 남아 있지 않아 서훈을 받지 못했다. 이 단체의 대장 격이었던 백정기 선생은 모진 고문과 형무소 생활로 출소 며칠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2020년 작고한 오경팔 선생은 마지막 생존자로서 몸소 도서관을 다니며 자료를 찾아 헤맸고 경남기록원의 구술작업에도 참여했다. 백 의원은 "당사자는 물론이고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어르신들까지 돌아가시면 미서훈된 독립운동가들은 그냥 잊히고 만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보훈부가 보훈처에서 격상된 의미를 살려, 엄격한 문서 증거주의에서 탈피해 어찌됐든 억울하게 서훈 되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명예를 찾아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우 지청장은 "그 당시 근거자료라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본부와 최대한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백 의원이 지난 제405회 정례회 도정질문(2023년 6월 8일)에서 미서훈 독립운동가 1762명의 서훈을 위한 적극행정을 촉구하자 경남도는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신청 전담 조직(TF)'을 구성한 바 있다.

2025-05-28 08:05: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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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 베트남과 게임 산업 협력 의향서 체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한국-베트남 양국간 게임 등급 분류와 사후관리 등을 포함한 게임 문화 산업 발전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 게임산업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 LOI(Letter of Intent)'를 베트남 호찌민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서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 문화재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외에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그리고 베트남 VTC 본사 및 VTC online, 베트남 게임연맹 등이 참여했다. 양국 게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베 게임산업 교류 간담을 개최하고 게임산업 발전의 우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양국 게임산업의 지속 교류를 위한 앞으로 과제를 논의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대표로 현장에 참여한 레 광 뜨 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라디오·방송 및 전자정보국 국장은 게임산업, e스포츠 등 게임산업 분야 협력 방안과 함께 건강한 게임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의 등급 분류 등 제도,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메시지를 통해 "게임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문화 공감대에 기반한 협력과 공조가 기대되는 나라"라며 "한국-베트남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세안-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결한 의향서는 베트남 게임쇼인 게임버스(GameVerse) 행사 종료 후 업무 협약서(MOU)로 격상될 예정이다.

2025-05-28 08:0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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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선정…‘글로벌 브릿지 대학’ 도약

계명대가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5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대구-계명국제교육원 설립과 지역 산업 연계 교육 혁신을 골자로 한 혁신기획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의 비전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은 지난 5월 2일까지 전국 81개 대학이 5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이 중 단독 신청 37건, 공동 신청은 통합 전제 5건(10개교), 연합 전제 13건(34개교)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18개 혁신기획서(25개교)가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상위 14개 기획서에 포함됐다. 계명대는 '글로벌 브릿지 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핵심 전략으로 '대구-계명국제교육원' 설립을 제시했다. 이 교육원은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취업·정주·귀국 후 사업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한국형 국제화 모델을 구축하고, 대구의 디지털 전환(DX) 및 K-컬처 산업 수요를 반영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학생을 위한 표준 교육 모델에는 한국어 교육, 전공 선택, 프로젝트 학년제가 포함되며, 대구시와 협력해 설립하는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유학생과 지역 산업체 간 맞춤형 일자리 연계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예비지정은 계명대가 지역과 함께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계명국제교육원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 교육을 통해 본지정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의 혁신기획서는 캠퍼스를 지역 특화 산업과 융합한 '산학일체 기지'로 활용해 교육과 수익 창출의 시너지를 추구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턴십과 해외 대학 공동학위제, K-컬처·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8월 초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9월 본지정 평가를 거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규제 개선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5-05-28 08:04: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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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경북도는 K-2 군부대 이전에 따른 민·군 화합과 지역 상생의 거점시설이 될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군 공항 이전으로 새롭게 조성될 의성 공항신도시 내 민·군이 함께 이용할 복합 공간의 필요성과 기능, 규모, 운영 방안, 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군부대 및 지역주민 수요 조사 ▲유사 사례 기관 및 관련 부대 방문 ▲시설 규모·공간구성·운영 방안 도출 ▲건립 부지의 적정성 검토 ▲경제성 및 재정투자 분석 등 다양한 관점에서 타당성을 검토하며, 오는 연말까지 추진된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실효성 있는 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K-2 군부대에 주둔 중인 군 장병과 가족, 의성군 주민 및 관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센터 건립 필요성과 취지를 안내하고,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시설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의, 사업비 산정 및 재원 마련 방안 검토, TF 구성 및 업무협약(MOU) 체결도 병행 추진해 센터 건립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군 장병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협력의 공간으로, 복합문화시설, 체육시설, 상담 및 교육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민·군 상생의 상징적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공항 이전 대상지인 봉양면과 비안면 관계 공무원, 의성군 관계자들도 참석해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K-2 군공항 이전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가 조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새로운 공항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군과 지역사회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8 08:04:2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