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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사전투표 대비 철통 보안 근무 돌입

일산소방서(서장 권웅)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5월 28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에 걸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근무는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산소방서는 이번 기간 동안 사전투표소에 대한 사전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위험요인 제거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투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시행하고 현장 행정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유사시에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사전투표소 주변에 대한 기동순찰도 대폭 강화된다. 필요 시에는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단순히 유사시 대응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위험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국민의 참정권이 행사되는 공간이자 다수의 시민이 집중되는 사전투표소의 특성을 고려해, 각종 화재 예방과 구조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국민의 권리인 투표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사전 단계부터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며, "일산소방서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사전투표뿐 아니라 본투표 일정에도 동일한 수준의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28 10:46: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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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현충탑 제막…호국보훈 도시로 '우뚝'

성남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국가·독립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확대하며 호국보훈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져 51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찾고 선열들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시청 공원으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했다. 신 시장은 "시청사 내에 현충탑이 들어서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모두가 가까운 일상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이곳이 애국의 마음을 나누고 기억을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자신을 내어준 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시민들과 늘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가 더욱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태평동에 위치한 낡고 협소한 보훈회관도 시청 인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시유지에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현충탑에서 보훈회관 예정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보훈길'이라는 이름이 부여됐다. 이 길에는 현충탑 인근에 설치된 표지석과 함께 시민들이 걸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의미가 담겼다. 신 시장은 "보훈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라며 "이 길을 걷는 모든 시민이 선열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역사 앞에서 우리가 지닌 책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설 조성과 함께, 실질적인 예우를 위한 수당 정책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보다 7만원 인상한 월 2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며, 지급 연령 기준(65세 이상)을 폐지해 899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는 월 3만원의 수당이 새로 지급된다. 신 시장은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며 "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세대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8 10:4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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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파주시는 지난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청 내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토론 기반 모의훈련과 현장 대응 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시연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설계됐다. 특히 현장 상황은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중계돼 각 부서 및 기관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인 협업을 이루는 구조로 운영돼, 파주시의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파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험을 반영해, 대형 화재 등 전통적인 훈련 주제 대신 국지성 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해 재난 경험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올해는 보다 현실적인 재난 시나리오를 토대로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문산천 일대에 지역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인근 지역에 이재민이 발생하는 상황이 가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총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총 1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동시에 운영하며, 배수펌프장과 이동식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 자재를 실제로 가동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현장 감시, 소방 크레인과 굴삭기 등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총동원해 임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 대응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뤄지는지를 직접 점검했다. 현장 훈련 장소로 선정된 문산천 일대는 1990년대에만 세 차례 대홍수를 겪고, 2020년에는 무려 4천여 명의 주민이 대피할 정도로 큰 수해 피해를 입은 곳으로, 파주시의 재난 관리에서 가장 주의 깊게 관리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때문에 이번 훈련은 상징성과 실효성 모두를 갖춘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철저히 보완하고,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향후에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정례화하고, 자연재해 외에도 복합재난에 대응 가능한 통합형 대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8 10:46: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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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 발표

경북교육청은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조리종사자 처우 향상 ▲급식실 환경 개선 ▲소규모학교 급식비 지원 ▲직능별 맞춤형 연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2026학년도부터 2·3식 학교의 조리종사자를 방학 중 비근무자에서 상시근무자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조리종사자 1인당 연평균 근무일이 34일 늘어나고, 연간 약 310만 원의 임금 인상이 기대된다. 또한 급식 인원 41명당 1명이던 조리원 최소 배치 기준을 31명당 1명으로 완화하고, 중·대규모 학교는 301명부터 150명 단위 증원이던 기준을 130명 단위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조리원 227명이 추가 배치되며,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도 기존 83.3명에서 78.8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건강권 확보를 위해 조리종사자에게 1인당 12만 원의 폐암 건강검진비를 계속 지원하며,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한 조기 진단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7,751명이 해당 검진을 받았다. 급식실 환경 개선도 본격 추진된다. 10년 이상 노후된 학교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60교 이상 현대화 사업을 시행하며,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은 기존 2029학년도까지 완료 예정이던 계획을 2년 앞당겨 2027학년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80교, 이후 2년간 415교에 대한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재해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감소를 위해 조리 로봇과 자동화 기기 보급도 확대된다. 현재 포항고 등 7개교에 9대의 조리 로봇이 보급돼 있으며, 자동 국솥·컵세척기·야채절단기 등도 조리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소규모학교 급식비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 500명 기준 학교의 120%였던 식품비 지원 비율을 130%로 상향 조정해, 양질의 국산 및 친환경 식재료 구매를 뒷받침한다. 또한 경북도청과 경북광역급식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가공품 품목을 확대하고, 품목별 보조금 비율도 일률적으로 50%로 조정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급식 관련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확대된다. 영양교사·영양사를 대상으로는 최신 급식 트렌드, 식품 알레르기 대응, 영양교육 중심의 연수가 진행되며, 조리종사자 대상 '조리전문가 양성과정'도 새롭게 도입된다. 신규 종사자에게는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위생 모의훈련 등이 제공되며, 심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 치유 연수'도 확대된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5개년 계획도 추진된다. 최근 4년간 학생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과 처리 비용이 각각 4.78%, 7.61% 증가한 점을 반영해, 연간 1.5% 이상 감량을 목표로 음식물처리기 설치, 조리량 조정, 과잉 조리 방지,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종합대책은 조리종사자의 건강과 복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0:45: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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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 개최

안동시는 오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분자전자소자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로, 인쇄전자융합기술지원센터, R2R인쇄유연컴퓨터개발연구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조규진 성균관대학교 교수(학회장)를 비롯해 알리 자베이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셩 쉬 UC샌디에이고대 교수, 유타카 마지마 일본 도쿄과학기술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를 이어간다. 이번 학회는 3차례의 기조강연과 5개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유연인쇄전자 기술, 반도체 및 전자소자 응용 분야의 첨단 기술 동향과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간 협력 기회도 확대되고, 미래 기술 융합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안동시는 이번 학회를 통해 'R2R 인쇄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안동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유연인쇄전자 기술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전략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천명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학회는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소중한 기회"라며 "안동이 유연전자 소자 분야의 글로벌 연구협력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0:45: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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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구강건강 증진 행사 운영

영주시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6월 2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체험과 진료,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구강건강 증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번째 영구치 어금니가 나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臼齒)'의 음을 숫자 '9'로 표현한 6월 9일로 지정된 날이다. 올해 슬로건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다. 행사는 6월 2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튼이·건이 만들기'로 문을 연다. 이어 6월 18일 오전에는 보건소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4~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치과 체험과 구강검진을 제공하며, 아이들이 치과 환경에 익숙해지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월 21일에는 영주시치과의사회와 보건소 구강보건팀이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보름동산과 더사랑의집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사업'이 펼쳐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전 생애 주기별 예방 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8 10:44: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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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여성단체협의, 이재민 대피소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 실시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는 지난 27일 석보면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일상회복 여정을 함께 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주기적으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밑반찬과 건강식, 과일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안부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에 나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대피소에서 직접 해 드시기 어려운 김치와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재민 대피소의 한 어르신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번 만들어 오시는 김치와 밑반찬은 긴 대피소 생활 가운데 잠시 집으로 돌아온 듯한 안락함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이옥화 협의회장 또한 "이재민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작은 도움이지만 준비하였다."라며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에 놓인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며 "영양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8 10:44: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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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미디어센터, 영화 '귤레귤레' 시사회 개최

포천미디어센터는 오는 6월 5일(목) 포천미디어센터 4층 '미디어 라운지'와 '미디어 상영관'에서 영화 '귤레귤레'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제작사 ㈜필름초이스와 협업해 기획했으며,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문화 향유 기반을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영화 '귤레귤레'는 고봉수 감독 연출을 맡고, 이희준, 서예화, 신민재, 정춘 배우가 출연한 작품으로, 낯선 여행지에서 과거의 미련과 작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았다.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6월 11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회 당일 영화는 총 3회 상영한다. 1회차(오전 10시), 2회차(오후 2시) 상영은 미디어 상영관에서, 3회차(오후 7시) 상영은 미디어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특히, 오후 7시에 진행하는 메인 시사회의 경우 미디어 라운지의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할 예정이며, 시사회에 앞서 영화제작 관계자의 환영 인사도 있을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포천미디어센터(☎031-538-3431~3)로 전화하면 된다. 영화제작사 ㈜필름초이스 김순천 대표는 "지역과 함께하는 시사회는 영화가 주는 감동을 더욱 깊이 전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반 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영상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형 미디어 문화 공간으로서 포천미디어센터의 역할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0:44: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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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추진...20억 투입

경북도는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총 20억 원(도비 5억 원, 시군비 5억 원, 자부담 10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부속시설 포함)의 증·개축, 안전시설 교체, 위생·생활 편의시설 개선 등 주거환경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업은 총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해야 하며, 자부담 범위 내에서는 물품 구매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를 20% 이상 고용 중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이며, 업종에 제한은 없다. 경북도는 6월 13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예산 확보 여부와 사업 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대상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시군은 관할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시군 공고문을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사업계획서, 기숙사 현황, 자부담 계획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기숙사 사용 연한, 소유 형태 등 시군별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대상 기업이 선정되며, 사업을 우선 시행한 후 정산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낙후된 기숙사 환경으로 불편을 겪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장기 근속 유도와 이직률 감소 등 기업 인력 운영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기준 2만 7,103명으로 전년 대비 약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내년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외국인 근로자는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적 자원"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0:43:5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