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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전쟁 온오프라인으로 확산…해킹 공격 가세

IS와의 전쟁이 온오프라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IS 거점 지역에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SNS에서는 IS 추정세력과 반대진영의 해킹 공격이 난무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IS에 억류돼있던 미국인 케일라 진 뮬러(26)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국제 구호단체에서 일하던 뮬러는 2013년 8월 시리아 난민을 돕다가 IS에 인질로 잡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인을 대신해 뮬러의 유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미국 정부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뮬러를 납치하고 살해한 테러범들을 찾아내 처벌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IS 대응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을 골자로 한 군사력 동원 권한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상·하원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쟁과 관련된 법안을 심의·표결하게 됐다. 한편 지난 6일 IS는 요르단 군대가 시리아 내 IS 거점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뮬러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요르단 군대의 이번 공습은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시킨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다만 뮬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IS가 일찌감치 뮬러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요르단에 떠넘긴다는 분석이 나왔다. ◆ IS 온라인 SNS 해킹 전쟁 한편 IS는 온라인으로 공격 무대를 옮겼다. IS 소속을 자칭하는 해커들이 주요 언론사와 미군 SNS를 대거 해킹한 것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은 10일 오전 11시께 해킹 당했으며 10여 분 후 곧바로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에는 검은 복면을 한 이슬람 전사 모습과 함께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 '나는 IS다' 등의 문구가 등장했다. 이는 지난달 초 미군 중부사령부 해킹 당시의 메시지와 비슷하다. 더욱이 IS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검토 중임을 의식한듯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 데이 #미셸 오바마'란 문구와 함께 "우리가 당신은 물론 당신의 딸과 남편을 지켜보고 있다"는 대통령 가족 위협 메시지를 올렸다.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는 반격에 나섰다. IS와 관련이 있는 트위터 계정 800개와 페이스북 계정 12개, e메일 50개를 해킹한 것이다. 어나니머스는 "지금부터 온라인에서 IS가 숨을 만한 안전한 곳은 없다. 우리가 인터넷을 지배한다"고 경고했다.

2015-02-11 22:46:05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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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사고 구조 마무리…매몰자 11명 병원 이송(상보)

11일 오후 4시53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됐다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천장공사를 위해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와 1층에 있던 작업자들이 잔해에 깔렸다. 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는 총 11명으로 이들은 사고 발생 2시간27분 만인 오후 7시20분께 모두 구조돼 중앙대병원과 강남성심병원, 동작경희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구조된 사람들은 전신에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에는 중국동포 3명도 포함돼 있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거푸집이 V자로 꺾이며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붕괴 순간을 체육관 건너면 건물 옥상에서 목격한 서초모범택시운전자회 박기배(54)씨는 "지붕이 폭격을 맞은 듯 브이자로 꺾이면서 순식간에 주저앉았다"고 당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고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현장을 찾아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또 동작구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던 체육관은 그동안 수차례 안전문제에 관한 지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구는 지난달 현장점검에서 하중 과다 문제를 지적해 시공사가 한 차례 설계를 변경했으며 사고 당일 오전에도 점검을 나왔다. 서울시 역시 지난해 9월 외부 전문가들을 동원해 현장을 점검했고 10여 건의 미비사항을 발견해 구와 시공사에 시정하라는 통보를 했다.

2015-02-11 22:08:4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