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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차 격전지 미국서 '디자인·마케팅' 혁신성 인정받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미국서 디자인·마케팅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번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통해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 및 수상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엑스 콘셉트' 시리즈와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관련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 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뉴스위크가 인정한 '파괴자'라는 호칭을 매우 큰 영예로 느낀다"고 말했다. 또 "나는 끊임없이 영감을 받고, 혁신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이 모든 것은 나와 동고동락한 팀원들과 리더들, 이사회의 신뢰 덕분"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수상한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차량 전시 쇼룸뿐 아니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래 패션쇼, 뮤지컬 공연, 설치 예술, 콘셉트카 런칭 등 다양한 경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은 서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온지음'과의 협업을 통해 조선시대 궁중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들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COO는 "제네시스 하우스와 협업해 진행하는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제네시스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이들과 제네시스 하우스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행사들과 활동들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2023-04-05 11:3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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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혁신 LG올레드 에보, 전세계도 역대 최고 평가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LG 올레드 에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슬래시기어는 LG전자는 12개 TV 브랜드 중 1위로 선정했다. 슬래시기어는 LG전자 제품을 최고의 TV라며,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전세계 시장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혁신 리더십을 호평하기도 했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모든 하이엔드 TV를 압도한다며, 우수한 휘도와 완벽에 가까운 HDR 성능, 더 정교한 표현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테크어드바이서도 올레드 TV 화질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찬사를 보냈다. 벽에 완전 밀착되는 디자인과 함께 편의성을 높인 웹OS 23도 장점으로 들었다. 독일 컴퓨터빌드는 LG 올레드 TV에 역대 최고점을 부여했다. 최고 TV로 새 기준이 될 만큼 화질이 우수하다며 현시점에 이보다 더 나은 TV가 있다고 상상하기 어렵다고도 극찬했다.다양한 앱을 리모컨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언급했다. 영국 왓하이파이 역시 LG 올레드 에보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최상급 제품인 전작을 눈부시게 업그레이드했다며 초미세 렌즈 기술을 적용해 빛나는 별과 같다고도 표현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정재철 전무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올레드 TV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전세계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1:38: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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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평가한 '2023 LG 어워즈' 개최…구성원 축제로

LG가 '고객 가치' 노력을 직접 평가받았다. LG는 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3 LG 어워즈'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LG 어워즈는 그룹에서 진행하는 혁신상이다. 매년 혁신 제품이나 기술 등으로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에는 행사까지도 주인공인 '고객' 관점으로 대폭 개편했다. MZ세대 17명에 직접 심사를 맡기는 등 고객 관점을 중점으로 평가했고, 이중 2명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구성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게 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고객 대표 박성현군은 "상을 받는 분야와 이야기는 모두 다르지만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은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광모 대표도 "오늘은 특별히 아주 귀한 손님들을 모셨다"며 고객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명칭과 시상 부문도 고객 입장으로 변경했다. 일등 LG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각각 ▲고객감동대상 ▲고객 만족상 ▲고객 공감상으로 변경했다. 연구개발 활동에서도 시장선도와 고객접점, 기반 프로세스 부문 역시 ▲경험 혁신 ▲ 기반 혁신 ▲ 고객 감동 실천 부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시상도 경영진이 아닌 지난해 수상자들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강조해온 구광모 회장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성원들 모두를 '자랑'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거창한 기술이나 우리의 만족을 위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LG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의 목표와 방향"이라며 "회사와 사업의 성과는 이런 고객을 위한 노력과 도전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상식 전에는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탬프 미션 투어, 보물찾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현장에 모인 400여명은 ▲수상 소감(감사 편지) 남기기 ▲올해 어워즈의 고객 감동 대상 예측하기 ▲포토월에서 기념 촬영 ▲LG 어워즈 참여 인증샷 찍기 ▲LG인화원에 숨겨놓은 보물 찾기 ▲고객가치 특강 듣기 등 6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는 '스탬프 미션 투어'를 진행했다. 미션에 성공한 구성원들은 추첨을 통해 'LG 룸앤 TV', 'LG 그램 View' 등의 상품을 받았다. LG전자 차정연 선임은 "같이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벤트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며 "대학교 시절 축제에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 이시행 리더는 "오늘 제대로 축하를 받으면서 스스로 한일에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강조했다. 고객 감동 대상은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고객 감동 실천, 4개 부문에서 5개팀이 받았다. 사업 성과와 기술력보다 고객 관점에서 선정했다. 과일나무 화상병을 막는 안전한 바이오 방제 솔루션을 개발한 '팜한농팀'이 대표적이다. 이날 대표 수상자로 나선 팜한농 오태현 팀장은 "농민들에게 화상병은 폐원 선고나 다름없다"며 "우리가 얼마의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했냐는 숫자보다 크게 상심했을 고객들이 다시 웃음을 찾게 해드린 점이 너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고객 감동 대상을 받은 고객가치혁신실 박세라 선임연구원과 강석환 책임도 장애인 고객 제품 사용 경험 혁신으로 수상했다. 장애인 자문단을 만들고 의견을 청취해 장애인들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들을 수렴해 점자 스티커를 개발하고 휠체어에 앉아서도 버튼 조작이 가능하도록 조작부 위치를 변경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뛰어난 제품들이 많은데 신체적 조건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경험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을 바꾸고 싶었다"며 "직접 다양한 신체 조건을 가진 고객들을 만나 공감하면서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 기반 혁신 부문에서 LG디스플레이팀이 화질과 시야각, 소비전력을 개선한 공로로, LG화학팀이 친환경 소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했다. 배터리 수명을 개선한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남기웅 책임도 고객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최고상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2년 전에 비해 수상팀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1:38: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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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온(溫)-워킹' 걸음 기부 캠페인

우리은행은 임직원 참여형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온(溫)-워킹'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온(溫)-워킹' 캠페인은 우리은행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온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방송의 시작을 의미하는 'On-Air' 처럼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시작하는 걸음이라는 의미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따뜻한(溫) 걸음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4월 한 달간 일상 속 걸음을 모아 목표인 1억5000만 걸음을 달성하면 이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 1억5000만원을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회공헌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우리은행 임직원이 모두 함께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지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걷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5 11:35: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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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한화생명·DB손보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료 절감에 유리한 다이렉트 운전자 보험을 선보인다. ◆ 기소 전 변호사선임비용 보장 NH농협손해보험은 비대면 전용 '(무)NH다이렉트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농협손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아울러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담보로 구성했다. 검찰 기소 후에 보장하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담보를 경찰 조사 단계까지로 확대했다. '내측상과염(골프엘보우)진단비', '외측상과염(테니스엘보우)진단비' 및 '자전거사고처리지원금'등의 새로운 37개의 담보를 추가됐다. 가입 시 'NH농협금융 ESG캠페인'에 동참을 서약할 경우 보험료의 2%를 할인한다. 교통상해후유장해(50% 이상) 발생 시 사고 이후 보험료 전액이 납입 면제되는 것도 특징이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에게 필요한 담보를 분석하여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쉽게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당사 다이렉트 채널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미래 혁신에 초점을 둔 인재 채용에 나섰다. ◆ 영업마케팅, 투자, 디지털, 글로벌 등 9개 직무 채용 한화생명은 오는 19일까지 2023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다음 해 2월 졸업예정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중 올해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는 9월 초에 입사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마지막 학기 과정을 마치고 다음 해 1월로 입사를 조정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 상품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금융, 보험지원, 경영지원, 글로벌 부문이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질문 3가지로 축소했다.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1주차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여름방학 기간인 6~7월 사이 총 6주간,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박성규 한화생명 피플&컬처 팀장은 "이번 채용전형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 자격을 기졸업자와 올해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펼친다. ◆ 환경분야 소셜벤처 6곳 지원 및 육성 예정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함께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위드 유' 모집을 통해, 최종 6개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위드 유는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 업무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지원 및 육성한다.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약 5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했다. 총 296곳이 지원했으며 최종 6개 소셜벤처를 선발했다. 선발은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비롯한 ESG경영,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지속적인 성장 및 네트워킹을 위하여 기업 컨설팅 및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그린위드 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발전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5 11:35: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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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매트리스 국내 'TOP3'社 실적 살펴보니

5일 성적표 발표 시몬스, 매출 2858억…작년보다 6.4%↓ 소비심리 악화 요인…원가급등, 인건비상승등에 영업익↓ 시몬스, 2년째 가격 동결…"이익 방어에만 몰두 않을 것" 코웨이, 매트리스 2300억 매출 추산…전년보다 약 10%↑ 에이스침대, 작년 3464억 매출 기록하며 전년 수준 기록 '코웨이 성장, 에이스침대 정체, 시몬스 주춤.' 지난해 침대·매트리스 국내 '톱(Top) 3' 회사들의 실적 성적표다.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구독경제를 통해 매트리스를 판매하고 있는 코웨이가 침대 전문회사들에 비해 불경기에 강한 면모를 드러낸 것이다. 5일 관련 회사,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해 2858억원의 매출과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1년에는 매출 3054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각각 기록했지만 6.4%(매출), 35.8%(영업이익) 각각 떨어진 성적표를 이날 내놨다. 시몬스 침대는 매출 감소 원인으로 지난해 3·4분기부터 급격하게 얼어붙은 국내 소비심리를 꼽았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구 수요 감소는 일부 사무용 을 제외한 가구 업계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쳤다. 시몬스는 영업이익률도 2021년 당시 6%에서 4.1%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매출원가 급등, 인건비 상승, 임차료 상승 등이 원인이다. 2021년 대비 2022년 현재 매출원가는 900억→922억원, 인건비는 371억→410억원, 임차료는 117억→13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시몬스 관계자는 "회사는 불경기속에서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임원진 연봉을 20% 자진 삭감하는 대신 직원 연봉을 평균 5.9% 인상해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늘었다. 또 본사가 인테리어, 진열제품, 홍보 등 관련 비용을 100% 부담하는 시몬스 맨션이 전국의 주요 상권에 추가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체 임차료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몬스는 지난해에 침대 가격 동결을 선언한데 이어 올해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어려운 시기에 침대 구매 고객들에게 부담을 더 주지 않기 위해서다. 대신 원자재값 상승 등에 따른 제조 원가 부담은 회사가 고스란히 떠안겠다는 방침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불경기일수록 회사의 이익 방어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가격 동결처럼 소비자 정서에 공감하는 행보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시몬스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침대 전문 브랜드 1위인 에이스침대는 지난달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3462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에이스침대는 2021년도에는 3464억원의 매출과 76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15%(115억원)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영업이익 하락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에이스침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트리스 스프링에 사용하는 경강선(B종·1.9㎜)은 ㎏당 가격이 2021년 1229원에서 1515원으로 23% 가량 올랐다. 매트리스에 들어가는 스폰지(15×1480×1980)도 개당 1만4346→1만5081원, 도료(#464우레탄)는 PL(1.8ℓ)당 4만1192→4만5854원, 목재(미송·3㎝×3㎝×3.6m)는 사이(SAI)당 2533→3194원으로 각각 올랐다. 에이스침대와 시몬스는 형제 기업이다.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의 큰아들이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작은아들이 안정호 시몬스 대표다. 매트리스를 렌탈로 판매하는 코웨이는 업계 추산으로 지난해 매트리스 매출만 약 23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년도 매트리스 매출 2122억원에서 10% 가까이 성장했다. 상장사인 코웨이는 2021년까지만해도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연수기, 매트리스 등을 각각 구분해 매출액을 공개했지만 지난해부턴 매트리스 매출을 따로 공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매트리스 제품은 2021년 120만원에서 지난해엔 124만원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반사이익을 봤던 가구회사들이 지난해엔 경기 침체로 대부분 고전을 면치못했다"면서 "다만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에이스침대나 시몬스보단 고객과의 접점이 넓고 방판인력을 활용해 영업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코웨이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3-04-05 11:3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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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美 IRA 불확실성 여전… 경제안보 핵심품목 재정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우리 업계 우려와 기대가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는 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하고 미국과의 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신성장·핵심산업 위주로 경제안보 품목을 재정비하는 한편, 수출 확대를 위한 FTA(자유무역협정) 재정비에도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IRA 하위 규정에 우리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됐지만, 반도체 보조금 수령 조건이나 신청 과정에서의 제출 정보 범위,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등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의견수렴 및 보조금 신청 과정 등에서 우리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애로사항은 최소화하도록 관련 업계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미 협의를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다만, 작년 하반기 IRA가 통과된 이후 IRA 세액공제 대상에 리스차량이 포함된 점, IRA 하위규정에서 양·음극재를 부품에서 제외한 점,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조항 관련 우려 완화 등 우리 입장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과 탄소중립산업법 초안에 대해선 "입법 과정에서 통상 2년 정도 소요되는 만큼 EU 집행위, 이사회 등에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겠다"며 "대내적으로는 우리 기업 부담을 낮추고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속한 탄소 저감 기술 개발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공급망 무기화, 첨단분야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한 걸 감안해 지난 2021년 12월 선정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공급망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된 품목, 신성장·핵심 산업 필수 품목, 국민생활 직결 품목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품목을 추가하고 국내 생산전환, 수입선 다변화 등으로 관리 필요성이 낮아진 품목은 핵심 품목에서 제외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행 가능한 컨티전시 플랜 마련, 추가 정책 과제 발굴 등 핵심품목별 맞춤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경제 안보 공급망 기본법을 신속히 제정할 수 있도록 국회 논의 과정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통상 협정 추진 방안에 관해서는 "정부는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새로운 방식 도입 등 FTA를 다각화하고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현재 협상 중인 에콰도르, 걸프협력회의 등과의 협정은 핵심쟁점 중심으로 집중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칠레, 인도, 영국 등과는 이미 채결한 협정에 광물·디지털 등 우리의 우선순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개선 협상 작업을 재개 또는 착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존 FTA 방식으로 체결이 어려운 일부 개발도상국(개도국)과는 시장 개방 수준을 완화하고 경제협력요소를 강화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새롭게 추진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조지아 및 몽골과 EPA 협상을 개시해 우리 기업의 신(新)시장 진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5월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에 대해선 "실질적 성과 도출을 목표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 경제 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국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협상에 적극 참여해 우리 입장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대외 경제 여건과 관련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여파 등으로 인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무역 성장 둔화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미국·EU 등 경제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새로운 산업정책들이 구체화되면서 우리의 첨단·핵심 산업에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05 11:24: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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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이달 15~30일 '2023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김포시가 이날 15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상반기 광견병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려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법정전염병인 이 병에 걸리면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며 악화될 경우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러 호흡근마비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 접종 대상은 김포시에 동물등록을 마친 3개월 이상의 개로, 반려인은 반려견과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와 진찰비 1만원은 자부담이다. 반려동물 전문 동물병원이 부재한 월곶면과 대곶면, 하성면 시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사전 접종 신청하면 정해진 날짜에 마을회관에서 김포시 공수의사로부터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비와 진찰비는 마찬가지로 1만원이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우리 시는 접경지역으로 야생동물과 접촉 우려가 있어 광견병 발생 위험이 있다"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 안전을 위해 반려인들께서는 반드시 반려견의 광견병 접종을 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실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 야생동물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3-04-05 11:24: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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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통화위원 후보에 장용성 서울대 교수·박춘섭 전 조달청장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전 조달청장이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오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주상영, 박기영 금융통화위원의 후임으로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전 조달청장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 등 당연직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금융통화위원은 한국은행 총재와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아 각각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장용성 교수는 한국은행 총재가, 박춘섭 전 청장은 금융위원장이 추천했다. 장용성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미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펜실베니아대 경제학교 조교수, 미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서울대 경 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21년 다산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박춘섭 전 청장은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후 공직에 들어와 줄곧 예산·재정 분야에서 일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조달청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금융통화위원은 차관급 예우와 함께 3억원이 넘는 연봉, 개인집무실, 비서, 차량 등이 제공된다. 금융통화위원회 위원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2023-04-05 11:14:3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