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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강국 노르웨이 "한국 조선기술 보고 싶다"…차관 직접 언급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제4회 휴스턴 해운·해양산업 콘퍼런스(HSOC)에서 기조연설을 한 디레크 아위한(35)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수준 높은 조선 제조 기술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위한 차관은 해양 선박 제조와 자원 개발에서 한국과 노르웨이의 밀월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지금까지 양국 관계는 아주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노르웨이는 풍족한 해양 천연자원을 앞세워 해양 개척자로서 이 분야에서 일찍 두각을 나타냈다. 북해 쪽 천연자원 개발로 취득한 엄청난 부를 앞세워 해양 광물 발굴과 시추, 조선 발주 분야에서 '큰 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문 인력의 세계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져 셰일가스와 원유 등 에너지 개발의 중심지인 미국 텍사스주에만 노르웨이 전문 기술자 1만2000명이 상주하고 있다. 한국은 선박 수주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제조에서 특기를 발휘해 노르웨이와 손잡고 세계 자원 개발에 뛰어들었다. 양국은 미국과 브라질에서 원유, 천연가스 개발과 운송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서로 부족한 부문을 보완하는 관계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4-10-12 09:18:0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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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시스템이 뚫렸다···에볼라 감염 환자 사망 병원 맹비난

미국 의료시스템의 총체적 무능이 에볼라 감염환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한 미국 내 첫 환자의 병원 진료 기록을 살핀 전문가들이 이같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도 에볼라를 의심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오진이라는 주장이다. AP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 숨진 라이베리아 출신 에볼라 감염 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이 처음으로 이 병원을 찾았을 때 의료진이 남긴 기록을 입수해 10일 소개했다. 던컨은 미국 입국 엿새 후인 지난달 26일, 고열과 복통, 어지럼증 증세로 이 병원을 찾아 서아프리카에서 왔다며 에볼라 의심 증상을 호소했으나 해열제인 타이레놀과 항생제만 처방받고 귀가했다. 던컨의 체온은 당시 39.4℃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됐음에도 의료진은 이를 무시했다. 이에대해 미국 전문의들은 '핵심을 놓쳤다' '엄청난 무능'이라며 개탄했다. 특히 유가족은 던컨이 흑인이고 비보험자인 탓에 불평등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텍사스주 보건국은 1400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던컨의 의료 기록을 자세히 살펴 병원의 책임 유무를 따질 참이다.

2014-10-12 08:17:2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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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中선장 총 맞기 직전 영상 공개…"폭력 휘두르고 바다로 밀쳐"

해경이 쏜 총에 중국선장이 맞아 숨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사고 당시 채증 영상을 공개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이 11일 오후 3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특수기동대원들의 가슴에 찬 카메라에 찍힌 영상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영상에는 중국선원의 무자비한 폭행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전날 오전 목포해경 소속 1508함이 무허가 조업 혐의로 나포해 압송 중인 중국어선을 탈취하고자 인근에 있던 다른 중국 어선이 합세, 격렬히 저항했다. 계류 어선에 잔류한 선원들은 지속적으로 납추, 철심, 맥주병 등 위험한 물건을 계속 던지며 격렬하게 공격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영상 속 장면에서는 해경의 총에 맞아 숨진 중국선장으로 추정되는 선원이 불법조업을 단속하려고 승선한 해경대원을 다른 중국선원과 함께 폭행하고, 바다로 밀치는 모습이 담겼다. 확인 결과 윤모 순경을 다른 중국선원과 폭행하고, 중국선원이 영상장치를 차고 있는 대원에게 빼앗은 헬멧을 휘두르는 사이 쓰러진 윤 순경을 바다로 밀치는 하얀 옷을 입은 중국선원이 총에 맞아 숨진 중국선장으로 추정된다고 해경은 밝혔다. 채증 영상에는 없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검색팀은 자위권 및 해산목적 등으로 총기사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공포탄 3발과 실탄 7발을 발사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확인 결과 1발은 단속 후 총기 안전검사 중 격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4-10-11 19:19:03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