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파리 5성급 호텔 대상 '숙박세' 인상 검토..관광객들 부담 커지나

파리시에서 5성급 호텔을 대상으로 숙박세 인상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느 히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은 지난 수요일 유럽1(Europe 1) 방송에서 다가올 2015년도 예산을 위해 정부와 숙박세 상한제 개정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숙박세는 호텔 주인이 부담하는 세금으로 이번 개정안에는 5성급 고급 호텔만이 적용될 예정이다. 예상 인상액은 투숙객 1인당 1.5유로(한화 약 2000원) 정도다. ◆ 관광객에게 부담될 가능성 높아 로랑 파비우스(Laurent Fabius) 외무부장관은 숙박세 인상안이 프랑스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다. 현재 파리는 연평균 4200만 유로(한화 약 562억원)를 숙박세로 벌어들이고 있다. ◆ 관광산업이 큰 비중 차지해 또 우파 성향의 파리 시민은 모든 종류의 세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리 9구 시장 델핀 뷔르클리(Delphine Burkli)는 "관광객들에게 돈을 더 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인상안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숙박세 인상안엔 여러 의문점이 남아있는 상태다. 관광청에 따르면 파리에 있는 5성급 호텔은 50여개에 그친다. 4성급 호텔이 284개, 3성급 호텔이 664개인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세수가 확보되는 대상도 적기 때문에 숙박세 인상안 논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벵상 미셸롱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04 13:37:41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공포영화 '링' 모티브 전시회 '오싹'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립조각 박물관에 으스스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일본의 유명 공포 영화 '링'을 모티브로 한 이색 전시회 '사다코의 박물관' 때문이다. 시립조각 박물관 관계자 엘레나 카바친스카야는 "이번 전시회는 '제4회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나는 일본의 가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사다코의 박물관 전시회의 공식 개막일은 10월 31일 할로윈데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시회의 테마는 일본 공포 영화 '링'의 주인공 야마무라 사다코"라며 "러시아 사람들에게 영화에서 본 사다코를 통해 일본의 전통 문화와 신화에 대해 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사다코의 일기장, 기모노, 소복, 장난감 등이 전시된다"며 "영화 속에서 나온 듯한 사다코를 직접 만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를 사전 관람한 한 관계자는 "유명 공포 영화를 모티브로 해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려는 기획 의도가 돋보인다"며 "전시회를 통해 일본의 신화와 민담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실 한 가운데에 앉아있는 사다코를 봤을 때는 심장이 철렁했다. 정말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바친스카야는 "동양 문화권에서는 소복을 입은 여자 귀신이 이야기나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며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그렇지 않다. 전시회가 시작되면 많은 관람객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민담과 전래동화에 나오는 마귀할멈 '바바야가'가 가장 무서운 귀신으로 꼽힌다. 바바야가는 숲속에 살며 어린 아이들을 잡아 먹는다고 전해진다. 러시아 어린이들은 잘못을 저지르면 바바야가가 자신을 잡으러 온다고 믿는다. 바바야가는 러시아 민담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와 체코의 이야기에도 등장한다. /안나 감지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9-04 11:00:19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반가운 추석~ 신나는 리조트~" 관련 이벤트 풍성

전국의 리조트들이 추석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 풍요로운 추석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리조트의 놀거리를 소개한다. 먼저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6일부터 14일까지 최대 75% 할인되는 '오션월드 특별 균일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귀성객 또는 지역 주민은 동반 3인까지 2만원, 대명리조트 회원은 동반 3인까지 1만5000원에 오션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오션월드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부대업장 1+1 쿠폰'과 '식음업장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대명리조트 경주·변산·제주 등도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곤지암 한가위축제 한마당'을 연휴 기간 진행한다. 상설 행사로 ▲대형 윷놀이 ▲외줄타기 ▲널뛰기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곤지암 전통놀이 릴레이'가 펼쳐지며 미션을 성공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물이 주어지는 '곤지암 전통놀이 투어'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뮤직인 시네마' 등의 추석 특집 공연이 열리며 8일에는 가족 대항 프로그램인 '위대한 가족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양평은 전통놀이 체험과 한가위 케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천 파로스는 가족끼리 정을 나눌 수 있는 요리 체험을 준비했다. 여기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63씨월드, 아쿠아플라넷 여수·제주·일산은 6일부터 9일까지 '아쿠아 풀 문 페스티벌(Aqua Full Moon Festival)'을 개최해 수중 민속놀이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특히 '며느리 무료 이벤트'는 연휴 동안 음식 장만 등으로 고생한 며느리들을 위한 것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며느리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4-09-04 10:43:38 황재용 기자
기사사진
'가을 관광주간' 어디 갈까?…25일~10월 5일까지 행사 다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국내관광 할인과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추진한다. 17개 시도와 3745개의 관광업체가 준비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각 시도 특색 살린 프로그램 가득 먼저 각 시·도가 ▲30~40대 가족여행 ▲50대 동창여행 ▲20대 청춘여행 등 연령대별 타깃 프로그램을 포함한 156개의 여행 코스를 마련했다. 특히 전남은 세월호 사고 여파를 지역관광으로 극복하고자 진도 코스(4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나는 남도로 간다, 청춘 자유여행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천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천 방문 확대를 위해 주요 관광지와 아시안게임을 연계한 코스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북에서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여행'을 만날 수 있고 강원은 '물레길 페스티벌'과 '비무장지대 열차(DMZ-Train)' 연계 프로그램을, 충북과 충남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코스를 활용한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를 운영한다. ◆너도나도 대국민 할인 관광주간에는 정부부처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12개 기업도 대국민 할인에 참여한다. 코레일은 관광주간 기간 동안 상·하행 열차 11편과 O-Train, S-Train 등의 관광열차 운임을 할인한다. 게다가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5·7일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관광주간 내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관광지 인근 SK에너지 주유소 70개소에서는 주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산롯데호텔 ▲부산파크하얏트 ▲거제 삼성호텔 등 전국 500여 개 숙박업체도 대국민 할인에 나서며 관광공사가 지정한 중저가 숙박시설 역시 가격을 내린다. 또 547개의 지역 추천 맛집과 음식테마거리 음식점 160개소, 농가 맛집 등 전국 1607개의 음식점이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책임지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시설 437개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어디서나 만나는 여행콘서트 관광주간에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전국적으로 총 165회의 여행콘서트가 펼쳐진다. 부산 광안대교와 하동 최참판댁에서는 재즈 공연이,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창작 타악 공연이 펼쳐지는 등 지역 관광지에서 클래식과 무용·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이와 별도로 관광공사는 오는 21일까지 '사장님 휴가 보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해 1000명에게 1박2일 휴가여행을 지원할 방침이며 이벤트에 참여한 4000여 명은 우수 국내여행 상품 이용권과 숙박권 등을 받게 된다. 각 시·도에서는 지역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추석 연휴부터 10월 말까지 관광주간을 자율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4-09-04 09:15:55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