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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행복한 마음학교 수료식'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8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행복한 마음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의 주인공인 ALS(루게릭병) 환자들을 포함해 근골격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우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인문학 교실 '행복한 마음학교'의 이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보재단은 2007년 삼성·교보·한화 등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학습용 보조기기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문학수업은 2012년부터 3년 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전남대학교병원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 총 237명이 참여했다. 또한 인문학수업 뿐 아니라 미술관 관람, 도자기 체험, 부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장기간 투병생활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환우 및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수업을 통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8-31 11:59:1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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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깨물어 점 보는 노인

중국 충칭시에 독특한 방식으로 점을 보는 노인이 있다. 손님의 손과 발을 깨물어 점을 보는 펑쩌쥔(67)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손님의 손을 깨물고 무릎을 깨문다. 그 다음에는 신발과 양말을 벗기고 발가락을 깨문다. 그의 점집 옆에는 '펑쩌쥔, 사주팔자를 봐주고 병을 치료해 드립니다'라고 쓰인 종이가 놓여 있다. 펑쩌쥔은 이런 방식으로 점을 보는 것에 대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점술로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근처 다른 점쟁이들은 "사주팔자를 보는 것은 숭고한 일이고 지식이 필요한데 역겨운 방법으로 점을 보고 있다. 우리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사기꾼"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지역에서 유명한 점쟁이인 주다건은 "그가 이상한 방법으로 점을 보면서 돈도 1위안(약 160원)밖에 받지 않자 나를 찾는 손님이 줄었다"고 토로했다. 펑쩌쥔은 1위안을 내라고 하지만 점을 본 사람들은 대개 10~20위안 정도를 그에게 건넨다. 한 손님은 "그가 점을 정말 잘 보는지 궁금해서 찾았다.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펑쩌쥔의 딸은 아버지에게 "남들도 가족도 모두 무시한다"며 점보는 일을 만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사위는 2년 전 펑쩌쥔이 노인성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집에 혼자 있으면서 외로움을 느껴 밖으로 나가다가 점을 보기 시작했고 시간이 오래되면서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8-31 11:26:20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