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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내년부터 보험설계사도 실업급여 받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험 설계사도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음 달부터 은행 등에서 5년 이상 재직하다가 퇴직한 사람은 보험 설계사 자격증이 없어도 퇴직연금 모집인이 될 수 있고,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직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최근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고용 여건이 악화한 금융권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고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고용보험 대상이 아닌 보험 설계사 등 특수형태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금융권 퇴직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퇴직연금 모집인이 되려면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딴 뒤 1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하지만, 10월부터는 은행 등에서 5년 이상 재직하고 퇴직연금 분야에서 1년 이상 일한 경력만 있으면 된다. 금융권 퇴직자들이 중소기업 재무, 회계 담당 등으로 재취업 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채용 지원금' 지원을 위한 직급 및 학력 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고용조정이 이뤄질 때에는 금융사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이에 소요되는 훈련비·인건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4-09-01 15:10:43 윤다혜 기자
"회원정보 폭로하겠다"며 돈뜯은 유명 해커에 징역1년

다음 등 인터넷사이트를 잇따라 해킹해 회원정보를 빼낸 뒤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유명 해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모(40)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신씨가 이른바 전문 해커로 활동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인터넷 사이트에 무차별적으로 침입해 수많은 개인정보를 취득한 뒤 이를 타인에게 영리목적으로 누설하기까지 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이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끼쳤을 뿐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 등 정보통신망 보안안전성에 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저해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신씨는 2007년 9월 포털사이트 다음의 고객센터 서버에 침입해 회원 2만9000여명의 개인정보를 해킹하고, 다음 측을 협박해 500만원을 챙긴 뒤에도 개인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씨는 2011년 현대캐피탈 서버에 침입해 고객 175만여명의 정보를 빼낸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4-09-01 15:02:31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재활용품 넣고 돈 받아가세요

최근 멕시코시티 쿠아우테목 지역에 설치된 재활용품 수거 기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계에 재활용품을 넣으면 '돈'이 나오기 때문이다. 재활용 전문 기업 '흥싱 플라스틱'은 재활용품 수거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보상 시스템을 떠올리게 됐다고 했다. 시민이 기계에 넣는 빈 병 및 깡통 개수 만큼 소정의 금액을 되돌려 주겠다는 것이다. 기계에 재활용품을 넣었다고 아무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식으로 회사 시스템에 등록한 사람만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카드를 발급해 사이버 머니 형태로 해당 금액을 지급한다. 지급하는 금액은 빈 병 및 캔 하나당 10센트(약 100원)다. 사이버 머니는 휴대전화 요금을 할인하는 데 쓸 수 있고, 유명 영화관이나 레스토랑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재활용품 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보증금 10페소(약 800원)를 내야 한다. 흥싱 플라스틱은 멕시코·중국·콜롬비아·미국·스페인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쿠아우테목 당국과 이 기업은 앞으로 쿠아우테목 지역에 기계 6대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멕시코 공원처럼 넓은 공간에 먼저 기계를 설치한 뒤 점차적으로 설치 지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싱 플라스틱의 홍보 담당자는 "환경도 챙기고 사회적 기여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벌써 3만 명이 등록 신청을 했을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9-01 14:09:0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