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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삼성웰스토리, 친환경 패키지 도입 MOU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삼성웰스토리가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분당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롯데케미칼 윤승호 폴리머본부장(전무), 롯데알미늄 이상원 PM영업본부장(상무), 삼성웰스토리 김헌 FSC사업부장(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사-제조사-업체간 의기 투합으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4월부터 삼성웰스토리 급식 사업장의 프레시푸드 및 요거트 등 테이크아웃 제품에 친환경 용기가 사용될 예정으로, 향후에는 사용된 재활용 용기를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프로세스 구축에도 협력 관계를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삼성웰스토리는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관심 증가에 부합하는 패키지 개발과 ESG 경영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승호 롯데케미칼 폴리머본부장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롯데케미칼은 고객사의 ESG경영에 최적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소재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상원 롯데알미늄 PM영업본부장은 "이번 화학적 재생 수지를 사용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약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경제 및 ESG 경영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롯데알미늄은 녹색인증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산업으로 앞으로 꾸준히 기업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 톤 이상으로 늘리는 동시에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경제, 환경,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수립 운영 중에 있다. 특히, CR(화학적 재활용)기술은 기존에 재활용되기 어려운 폐플라스틱의 소각, 매립을 막을 수 있어 탄소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며 친환경?탄소저감 포장재, 용기 등을 선호하는 고객사의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3-12 11:17: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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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일 맞은 롯데케미칼,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기부

롯데케미칼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10kg 600포를 지난 10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쌀은 지역 농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인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것으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었다. 이날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의 임직원들은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일손을 돕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롯데그린스쿨'을 실시했다. 아동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올바른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을 교육받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줄넘기를 만들며 자원의 선순환을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기술원은 21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롯데그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린스쿨'은 매월 1회 연구원이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지구환경과 환경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아동들에게 교육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하늘꿈지역아동센터의 전대진 센터장은 "후원 받은 쌀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쌀 기부행사 외에도 '지속가능한 동행 Green Circulation'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진행중인 <Project LOOP Cluster>, 난치성 질환장애 아동과 부모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mom편한 음악놀이>, 소방관을 위한 심리 상담 차량을 후원하는 <소방관 마음돌봄차> 등이 있다.

2023-03-12 11:14: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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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공장 위해 기술협의

SK지오센트릭이 2025년까지 조성하는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단지인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조성에 필요한 기술 협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자사 엔지니어 및 연구진 12명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PCT)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PP) 상업 공장을 방문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간 재활용 최적화를 위한 설비 조정 및 기술 협의를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PCT는 용제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 보유기업으로 양사는 지난해 10월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연간 약 6만톤가량의 재생 PP를 생산할 수 있는 PCT 공장에서 양사 엔지니어들은 지난 1월부터 약 1000시간가량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 논의를 진행했다. 폐플라스틱은 생산 국가마다 성상, 순도 등에 차이가 있어, 한국에서 주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성상에 최적화되도록 공정 설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양사는 한국산 폐플라스틱에 맞게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공동 수행했다. 향후 진행될 공정은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가 되어 울산 재활용 단지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부지를 평탄화하고 건축 골격으로 뼈대를 세워서 순차적으로 건설이 진행되는 방식에 비해, 각 설계 단계별 모듈을 구성하여 부지 위에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단시간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울산에 연내 착공을 시작, 2026년에는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SK지오센트릭은 한국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및 동남아 주요 국가의 우선 사업권도 확보한 만큼, 울산ARC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더스틴 올슨 PCT CEO는 "양사는 지난 2년동안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력은 한국에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또 다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SK지오센트릭 생산본부장은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 폐플라스틱 성상에 맞게 재활용 공정 설계를 최적화했다"며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사의 강점을 엮어 울산 ARC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2 11:09: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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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기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자발적인 구호물품 기증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전 사업장에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29명의 구성원들이 겨울용 의류와 담요, 침낭, 핫팩 등 1030여 점에 이르는 구호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구호물품은 이달 중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구성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최근 튀르키예를 위한 기증물품이 늘면서 품질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자, 이재민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구호물품을 보내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보건 및 위생상태를 고려해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의 경우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만 기부를 진행했다. 방한용품 역시 중고제품이라도 상태를 꼼꼼히 검수해 기부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구호물품 외에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에 참여한 SK온 김태균PM은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부모님 및 가까운 이웃들과 새 옷을 모아 기증했다"며 "어려움 속 작은 희망의 불씨가 밝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해 긴급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해부터 울주군의 산불 피해 지역에 60헥타르에 이르는 산림을 복원하고 있으며, 이달 21일부터는 신입사원들과 함께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3-12 11:06: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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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LPG 난방 취약계층 난방비 신청 접수… 최대 59만2000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취약계층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난방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 신청을 1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세대 중 등유·LPG 보일러를 주된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다만, 지난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또는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을 수급한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 등은 제외다. 대상 가구는 오는 4월 7일까지 주거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어렵다면 이장·통장·사회복지사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는 소득기준과 타 급여 수급여부 확인, 주거지 방문 등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돼 행정복지센터로부터 통지를 받으면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카드사에 전용 카드를 신청해 받거나, 차상위계층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종이쿠폰을 수령해 오는 6월 30일까지 난방용 등유·LPG 구매 시 현금 대신 사용하면 된다. 세대별 사용가능 금액은 최대 59만2000원인데, 작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세대는 해당 지원액을 차감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또는 쿠폰을 기한까지 사용 후 잔액이 남은 세대에 한해 잔액 범위 내에서 증빙 서류 제출 시 등유·LPG구입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예컨대, 사용기한 중 30만원의 쿠폰을 등유 구입에 사용하고 2022년 12월 31일에 신용카드로 구입한 등유 구매영수증을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잔액인 29만2000원 범위 내에서 현금 정산이 가능하다. 등유·LPG 공급자는 지원대상 가구에 에너지 공급 후 종이쿠폰을 받아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자등록증·통상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현금으로 정산해준다. 전용카드 사용액은 카드사가 직접 정산하므로 따로 공급자가 신청하는건 없다. 산업부는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조치인 만큼 지자체·에너지업계와 협력해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신속한 지원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12 11: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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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형 가구 겨냥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가 1인 가구에 맞춰 새로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13일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빌트인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 출수구(파우셋)을 선택할 수 있어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에 한번 내부관을 자동살균하고, 4시간마다 고인 물을 자동으로 배수하는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으로 정기 방문 서비스 없이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유효 정수량을 1500L로 줄여 1인 가구나 소형 가구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와 실험 기관 NSF에서 정수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필터는 출수량을 넘으면 바로 교체하도록 했다. 사용자마다 정수기 사용량이 다른데. 필터를 수명이 남아있는데도 불필요하게 교체하거나 오염된 필터를 사용할 가능성을 방지한 것. 스맡싱스 앱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출수량은 10ml 단위로 조절 가능하다. 5단계를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에 따라 각자 필요한 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출수 온도도 제품에서는 3단게,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서는 11단계로 세분화해준다. 똑똑한 기능도 있다. '스캔쿡' 기능과도 연동된다. 간편식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스로 필요한 물을 출수해준다.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의 자동 살균 시스템은 3일에 한번씩 실행하는 시간을 직접 설정하거나, 소비자가 원할 때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설치 공간 제약 없이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회전각을 120도에서 160도까지 확대한 파우셋, 출수 위치를 불빛으로 비춰주는 포인트 라이팅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은 멜로우 베이지ㆍ오프 화이트ㆍ오프 블랙 3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모듈 구성에 따라 69만~109만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은 강력한 정수력과 위생 관리 시스템 등 삼성 정수기만의 독보적 성능을 유지하면서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옵션까지 더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제 정수기에 원하는 기능을 파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2 11: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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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 출범...민간 전문가 중심

지역혁신의 허브로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글로컬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출범한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위원회가 13일 서울 엘더블유(LW) 컨벤션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위원회 운영 규정(안)과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시안)'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이란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사회 연계 특화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말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대학 교육체제 전반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하향식 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전면적 혁신과 개혁을 이끌기에는 한계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중심이 돼 자율적인 대학의 대도약(Quantum Leap)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위원으로 교육계, 경제·산업계, 연구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22인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또한, 안건 논의 및 심의 과정에서 보다 현장성 있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계·산업계·시도 부문 등 분야별로 7인의 자문위원도 구성했다. 위원회는 글로컬대학 기본 계획부터 선정 평가, 대학 지원 및 성과관리 등 글로컬대학 육성에 필요한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오늘 위원회에서 논의한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시안)'은 4차례의 공청회 등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다음 공청회는 16일 세종에서, 20일 대구와 부산, 22일 전북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의견 수렴 기간은 15일부터 28일까지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이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과감한 대전환을 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대학 지원 전략을 전면 혁신하고자 한다"며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대학의 혁신과 관련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대학 혁신의 선도 모델인 글로컬대학을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2 10:53: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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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난독·경계선 지능 전문지원기관 42곳과 업무협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의 전문적인 학습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42개 난독·경계선 지능 전문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20년 '난독·경계선 지능 전담팀'을 신설하고, 작년까지 초중고 약 1600명의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확대를 위해 전문지원기관을 작년보다 14개 늘려 총 41개 기관(난독 19개, 경계선 지능 22개)으로 확대 지정했다. 아울러 서울시 산하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도 협약을 맺어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과 전문지원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단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교육청은 난독·경계선 지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지원 수요를 파악해 신속한 진단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매칭 및 학생 성장 관리를 지원하며 ▲전문지원기관은 교육청이 의뢰한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진단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청과 전문지원기관은 학생 지원 사례 공유 등 학생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난독·경계선 지능 관련 진단 및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학교를 통해 각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지역학습도움센터로 언제든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선택한 전문지원기관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놓치치 않는 인권으로서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학습지원 기관을 발굴하고 연계 지원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2 10:52: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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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 누구도 반기지 않는 '택시요금인상'

"이러다가 다 죽습니다. 길빵만 3시간째다" 30년차 택시 기사 김 모씨(54세, 서울 마포구)의 말이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이 시행된지 약 2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큰 개선은 없고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정부가 약이라고 기대했던 게 결국 독으로 돌아선 셈이다. 정부는 지난달 초 택시 대란을 해소 하고자 2019년 이후 4년 만에 택시요금 인상을 시행했다. 택시 요금이 인상되면 기사 수입과 택시 공급이 함께 늘어 궁극적으로 사회 전반에 선순환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었다. 지난해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요 시간과 심야 시간 대 택시 공급과 수요가 부족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업계 내 볼멘 소리가 가득했다.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라고 주장한데 에 따른 결과다. 일환으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 시켰지만 택시 시장 회복은 쉽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택시 부재 해제와 심야 할증 확대, 공급, 수요 확대를 위해 요금인상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섰다. 이에 서울 중형택시 기본 요금이 1000원 올랐고, 운행에 따른 기본 거리가 2km에서 1.6km로 줄었다. 또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뿐만 아니라 서울 모범택시 기본 요금도 7000원으로 약 10% 이상 인상됐다. 대폭 상승한 셈이다. 택시 요금 인상이 실제 궁극적으로 택시업계와 국민들의 삶 전반에 약이됐을까. 독이됐을까. 업계 대부분은 시행정책으로 또 다른 사회 문제가 야기되면서 혼란만 가중됐다는 중론이다. 구체적으로 개인 택시가 추가로 도심에 넘쳐나면서 과잉 공급 사태가 생겨났다. 또한 주말, 심야에만 택시가 몰리면서 정작 수요가 적은 시간대는 택시를 잡기가 힘들어졌다. 앱을 이용한 택시잡기 경쟁이 불붙으면서 가맹, 비가맹간 의견이 충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종합적으로 요금 인상이 택시 수요 위축, 공급감소로까지 이어지면서 택시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에 공공요금과 물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으로 허리띠를 졸라 매는 국민들이 많아지면서 택시보다는 걷거나 자전거, 퀵보드를 타겠다는 분위기까지 일고 있다. 실제, 택시 대란이었던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사이에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은 줄었고 거리엔 일명 '길빵'하고 있는 택시들이 넘쳐나고 있다. 사실 이 같은 문제는 택시 요금 인상 시행 이전 이미 우려했던 내용이었다.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손 안대고 코 풀고 싶었더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는 금이 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그 누구도 택시 요금인상을 반기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시는 택시 요금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은 택시업계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얘기한다. 수익 상승을 위한 대안으로 요금인상 카드를 단행했지만 정작 수익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것. 정부와 업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에도 국민들의 불만과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즉각 대안책을 마련한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효과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택시업계는 요금 인상만이 수익 효과에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절실하게 깨달 았을 것이다. 이같은 계륵인 상황 속 택시 요금 인상안이 어떤 또 다른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된다.

2023-03-12 10:40: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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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서 에어컨까지'…경동나비엔, 전세계인 4계절 책임진다

실내 공기질 관리·냉방시장 진출 'HVAC 글로벌 기업' 도약 선언 보일러·온수기등 25년 '2조'…신사업 통해 32년 '매출 10조' 목표 평택 서탄공장 '글로벌 전진기지'…2200억 투자해 연산 440만대 김용범 부사장 "미국등 북미가 HVAC 첫 공략지…중앙亞도 관심" "여보! 아버님댁에 에어컨 놓아 드려야 겠어요." 90년대 초 방송을 탓던 경동나비엔(당시 경동보일러)의 CF "여보! 아버님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는 보일러 광고의 대명사로 꼽혔다. 그 보일러를 만들던 경동나비엔이 이젠 에어컨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70년대 후반 연탄보일러에서 시작해 기름보일러를 거쳐 가스보일러 등 국민들의 겨울나기를 챙기고, 온수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더니, 이젠 실내 공기질 관리 및 냉방까지 가능한 '냉난방 공조(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면서다. 전 세계인들의 사계절을 모두 책임지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2017년 당시 수출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후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금은 업계 전체 수출의 88%를 담당할 정도로 수출에 있어서 경동나비엔은 '군계일학'이다. 지난해엔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32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HVAC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부사장)은 "2021년에 매출이 1조원을 넘었고 2025년에는 2조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매출 2조~3조원 업체가 가장 큰데 10개사 정도가 여기에 포함된다. 전세계 보일러(온수기 등 포함)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이가운데 약 10%, 즉 3조원 정도 매출이 우리의 한계일 것 같다"면서 "이젠 난방, 냉방, 환기 등 실내 공기질 관리까지 포함하는 HVAC 시장을 아우르면서 2032년 10조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북미를 첫 공략지로 해 HVAC 분야의 글로벌 강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경기 평택에 있는 서탄공장을 글로벌 전진기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평택은 경동나비엔 등을 포함한 경동그룹이 태동한 곳이다. 고 손도익 회장은 경동나비엔의 모태가 된 경동기계를 1978년 평택에 설립하고 이듬해 공장을 만들었다. 국내 최초의 콤팩트형 사각 기름보일러(코로나 KDB-202)를 출시한 것도 평택 공장 가동을 시작한 해다. 이후 제품과 물량이 늘어나면서 3개 공장으로 나눠 생산하던 것을 2014년부터 지금의 서탄공장으로 집중했다. 경동나비엔 배형민 서탄공장 관리부문장은 "보일러, 온수기 등을 연간 200만대 생산하는 서탄공장은 면적만 4만평 규모로 업계에선 세계 최대다. 이곳에서 만든 제품은 4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면서 "2026년까지 6만평 규모로 늘리면서 생산규모를 연간 44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부지 확보에 드는 1000억원 가량을 포함해 약 2200억원을 서탄공장에 추가로 쏟아부을 예정이다. 특히 생산, 검사, 물류 등 모든 과정을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효율성과 품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확장될 서탄공장에선 기존의 보일러, 온수기 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제품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도 생산한다. 냉방 관련 신규 생산라인도 10만평을 계획하고 있다. 김용범 부사장은 "퍼네스는 한마디로 '화덕'이다. 기존의 퍼네스는 사실 안전하지 않다. 과거에 연탄을 때던 가정에서 방바닥 균열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키는 것도 유사한 이치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공기의 질이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안방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퍼네스만 450만대 규모인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분리형 에어컨이 아닌 공조 시스템을 통해 냉방과 난방을 하고 있는 북미지역의 냉방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최신형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연계해 난방과 냉방을 함께 제공하면서다. 둘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운전 기능으로 겨울에는 난방, 여름에는 냉방을 하는 방식이다. 또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실현하는 청정환기시스템과 콘덴싱 기술을 접목해 더욱 효율적으로 냉방하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 제품도 새로 선보인다. 김 부사장은 "경동나비엔이 북미 다음으로 잡을 타깃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다. 우즈벡에는 법인을, 카자흐에는 파트너사가 있다. 당장 매출 성장은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 한 곳"이라며 "북미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HVAC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회사의 비전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1조1601억원의 매출과 59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3-03-12 10:40: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