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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페루를 만나다!

TvN '꽃보다 청춘-페루'편이 방송되면서 '태양의 나라' 페루가 인기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페루 여행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페루여행을 하면 꼭 들러야 할 페루의 명소를 소개한다. ◆마추픽추의 도시 '쿠스코' 먼저 마추픽추의 도시 쿠스코가 있다. 해발 3399m에 위치한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우아타나이강과 톨마요강 사이에 끼어 있어 하늘에서 보면 퓨마처럼 가늘고 긴 도시의 모양을 띠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아르마스 광장, 대성당, 산토 도밍고 교회 등이 있으며 잉카 시대의 수도였던 만큼 도시 곳곳에는 잉카 시대의 건축물과 박물관이 가득하다. 쿠스코에서는 대표적인 잉카 문명의 유적 마추픽추를 가볼 수 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잉카 제국의 마지막 근거지로 밀림지대의 산 위에 세워져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마추픽추를 가는 방법으로는 잉카 트레일을 통하는 트레킹 코스를 추천한다. 게다가 쿠스코에 위치한 동심원 형태의 계단식 농경지 모라이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족한 농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한 농경지로 해발 3500m의 지리적인 특성으로 아래와 위의 온도 차가 무려 15도까지 난다. 이 때문에 위쪽과 아래쪽에 재배하는 작물이 달라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각 단을 내려가고 올라갈 수 있는 돌 벽에 박힌 돌 계단 역시 매력적이다. 모라이 인근의 살리네라스는 해발 3000m 산골짜기 비탈에 위치한 산 속의 소금 광산이다. 물이 흐르며 암염이라는 광물을 녹여 소금물이 됐고 지역 주민들은 논 형식으로 된 살리네라스에 소금물을 가둬 증발시키면서 소금을 만든다. ◆원형을 간직한 '나스카 라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동남쪽으로 370㎞ 지점에 위치한 도시 나스카는 나스카강 유역에 위치한 오아시스의 중심지다. 해발 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9세기경 번영했던 나스카 문명의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남아메리카의 생생한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나스카 문양 혹은 나스카 라인으로도 잘 알려진 나스카 평원에 꼭 가봐야 한다. 나스카강과 인헤니오강에 둘러쌓인 평원 지대에 펼쳐진 나스카 라인은 사막 표면에 넓게 그려진 수십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로 70개 이상의 동식물과 300개 이상의 기하학 문양들이다. 내륙의 건조지대에 위치해 비가 잘 오지 않는 기후적인 조건으로 아직까지 그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태양 빛이 잘 들어 그림의 선 그림자가 가장 선명히 드러나는 오전 7~10시 사이가 투어하기에 가장 좋다. 이 역시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됐다.

2014-08-13 18:20:4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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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당진 솔뫼성지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개막

프란치스코 교황의 참석이 예정돼 있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가 13일 당진 솔뫼성지에서 개막했다. 아시아 주교회의(FABC)가 주최하고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라는 주제로 17일까지 대전·충남지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제3회 한국 청년대회'도 함께 열려 아시아 22개 나라와 국내 16개 교구에서 모두 6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 날 'Come and See(와서 보아라)'를 주제로 한 개막미사에 이어 이튿날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아침 기도·연극·로테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오후 1시30분에는 세종시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아시아 청년대회 참가자 대표 20명이 교황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교황은 곧바로 솔뫼성지로 이동해 오후 5시30분부터 두 시간가량 아시아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16일에는 아시아 청년들이 한국 순교자의 길을 따라 진행하는 도보성지순례를 통해 해미읍성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교황은 17일 오전 11시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과 만난 뒤 이날 오후 4시30분 해미읍성에서 2만5000여명의 청년들과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한다.

2014-08-13 17:44:3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