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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서 비트코인 뒤를 잇는 가상화폐, '퀘벡코인' 생긴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비트코인에 영감을 받은 가상화폐 '퀘벡코인'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퀘벡코인을 제안한 장 필립 가뇽(Jean-Philippe Gagnon)은 "지난 3월 아이슬란드가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항하고자 만든 가상화폐 오로라코인에 착안해 퀘벡코인을 생각하게 되었다. 퀘벡코인의 경우 그 목적이 국력 신장에 있기 때문에 오로라코인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엔 10여개의 가상화폐가 있는 상황. 가상 화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만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퀘벡코인의 경우 비트코인과는 달리 화폐를 만드는데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 그래픽 카드와 컴퓨터 하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장 필립 가뇽은 "비트코인의 경우 특정 분야의 사람들에만 편중돼 독점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퀘벡코인은 보다 민주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년간 퀘벡주에 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퀘벡코인의 50%를 나눠주는 것을 계획중에 있다. 화폐를 골고루 분배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동시에 퀘벡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함께 개발하면서 화폐 사용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퀘벡코인 이전 퀘벡주에서 만들어졌던 가상화폐로는 오르비트(L'Orbit)가 있다. 퀘벡코인은 가상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 가치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화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마티아스 마르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0 19:59:4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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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조타기 사고 2주 전 이상 징후…전원접속 불량 수리 의뢰

세월호는 침몰 2주 전부터 조타기에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이 지난 1일 작성한 세월호 수리신청서를 보면 '조타기 운항 중 No Voltage 알람이 계속 들어와 본선에서 차상전원 복구 및 전원 리셋시키며 사용 중이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치 못했습니다'라며 '상기의 부분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수리 의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라고 기재됐다. 이는 조타기 전원 접속이 불량해 전원 리셋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니 수리를 해달라는 내용이다. 세월호 1등 기사가 작성한 이 문서에는 기관장·선장·상무·사장 등의 결재 서명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후 조타기 결함 부분에 대해 수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사건이 지난 16일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불과 침몰 2주 전까지도 조타기 결함이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조타기 결함 가능성에 대해 조타수 조모(55·구속)씨도 18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항해사 지휘에 따라 평소대로 조타키를 돌렸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조타키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고 말했다. 한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0일 "수사 핵심인 변침 이유를 (침몰 순간 운항을 맡았던) 3등 항해사가 아직 말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피의자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4-20 18:32:1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