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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화병환자 11만5000명…여성·40~50대 가장 많아

화병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연간 11만50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011년 11만5000명, 2012년 12만1000명, 2013년 11만명 등으로 3년간 연평균 1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환자수는 7만명으로 남성 환자수 4만5000명보다 많았으며 연령대 별로는 40대와 50대의 중년층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의학계의 정신과 분류 중 신체화장애, 큰 우울증, 감정부전장애,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적응장애가 화병에 해당될 수 있는데 화병의 범위를 넓히면 연간 환자수는 크게 늘어나게 된다. 화병은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이곳저곳 쑤시는데다 심한 두통 증상을 동반한다. 전문가들은 화병 증세가 심각해 일상 생활에 피해를 줄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거나 각 시군구의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센터 등을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받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분노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거나 건전한 취미를 즐기는 것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2015-02-20 17:39:11 메트로신문 기자
거제서 일가족 5명 차량 안 숨진 채 발견…침입 흔적 없고 내부 흉기 있어

경남 거제에서 일가족 5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 5분께 거제시 둔덕면 한 도로 갓길에 세워진 산타페 차량에서 A(39)씨와 A씨의 아내 B(39)씨, 딸(9), 그리고 쌍둥이 아들(6) 등 5명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하루 전인 19일 오후 6시 40분께 A씨 동생이 "부산에 오기로 한 형님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며 신고해 수색을 벌여왔다. 거제시 연초면의 한 원룸에 살던 A씨 가족은 설 연휴를 맞아 부산 동래구에 있는 본가에 가려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주변 도로의 폐쇄회로(CC) TV를 조회한 결과 이 차량은 19일 오전 1시44분에 둔덕면 일대를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조사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차량 내부에서 흉기가 발견됐으며 차량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다. 경찰은 이밖에 차량 발견 지점인 둔덕면이 A씨 집은 물론 부산과 반대 방향이라는 점 등을 바탕으로 일단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채무 문제로 고민하던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아닌가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5-02-20 16:10: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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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고속도로 귀경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6시간 30분

연휴 셋째날인 20일 오후, 상행선을 중심으로 도로정체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날 차량 정체는 상행선을 중심으로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다 이후 서서히 풀려 자정을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승용차를 타고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려면 요금소 기준으로 6시간 30분이 걸린다. 서울까지의 출발지별(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대구 5시간 40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7시간 30분, 광주 6시간 2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언양휴게소에서 경주나들목까지 22.56㎞ 구간, 신탄진나들목에서 죽암휴게소까지 6.46㎞ 구간, 입장휴게소에서 안성나들목까지 6.31㎞ 구간 등 총 68.80㎞ 구간에서 시속 20∼30㎞대의 거북이걸음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광나들목∼고창분기점 15.58㎞ 구간, 목포요금소∼무안나들목 15.19㎞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등 모두 78.23㎞ 구간에서 시속 10∼30㎞대로 정체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양평방향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68㎞ 구간,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 7.99㎞ 구간 등 37.97㎞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인천방향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14.18㎞ 구간과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5.96㎞ 구간 등 32.27㎞에서 차량흐름이 답답한 상황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도로소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해 승용차·요금소 기준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5시간이다. 귀성길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15.85㎞ 구간과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5.90㎞ 구간 등 24.11㎞ 구간에서 시속 20∼30㎞에 그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둔내나들목∼면온나들목 17.77㎞ 구간 등 31.59㎞ 구간에서 시속 20∼30㎞대로 저속 주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1시 기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17만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16만대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까지는 총 43만대가 서울로 들어오고, 3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2015-02-20 13:43: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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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테러 척결 속도 붙나…IS 핏빛 세력 확장, 리비아 주요 도심 점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테러 척결을 외친 가운데 세력을 확장 중인 IS가 리비아 일부 도시를 점령했다. 20일 현지 뉴스사이트 알와사트에 따르면 IS는 최근 리비아의 지중해 연안 도시 시르테의 외무부, 여권 발급국, 일부 방송국 등 주요 시설을 마비시켰다. IS는 시르테를 점령한 뒤 국립 시르테대학의 수업을 전면 중단시켰으며 시험도 연기했다. 두건을 쓴 IS 대원들이 IS 깃발을 휘두르며 시르테 시내를 질주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시르테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이자 IS 주요 인사가 결부된 테러단체의 거점 지역이기도 하다. ◆ 오바마 "IS는 테러리스트" 한편 IS의 시르테 점령 시기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 개최 기간과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과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세계 테러 대응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조 바이든 부통령 주재로 개막한 이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 고위관리들과 60여 개국의 장관급 인사들, 대테러 전문가들이 대거 집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IS가 자신들을 종교 지도자, 성전을 수행하는 전사 등으로 위장하고 있다. 이슬람 지도자들을 포함한 동맹국과 협력해 IS를 반드시 격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러리스트(IS)들이 10억 이슬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이슬람과 전쟁을 하는 것도 아니다"며 "어떤 종교도 폭력이나 테러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테러 척결 의지를 강경하게 피력했다.

2015-02-20 13:01:4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