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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세계 최대 마약왕 '엘 차포' 13년만에 체포

세계 최대 '마약왕'으로 불리는 호아킨 '엘 차포' 구즈만 로에라(56)가 붙잡혔다고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전했다. '엘 차포'는 스페인어로 키가 작은 사람을 뜻한다. 구즈만이 이끄는 마약 조직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마약을 불법으로 공급해 왔다. 미국과 멕시코 사법 당국은 13년간 추적한 끝에 이날 태평양 연안인 마자틀란 리조트에서 구즈만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번 체포는 멕시코와 미국 국민의 성과이자 승리"라면서 "구즈만의 범죄 활동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마약 중독과 폭력의 희생자가 됐다"고 말했다. 무리요 카람 멕시코 법무장관은 구즈만이 이날 체포 직후 멕시코시티 공항으로 이송, 곧바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구즈만은 한 여성과 함께 있다가 붙잡혔으며 체포 과정에서 총격전은 없었다. 미국 언론은 구즈만을 체포한 것이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에 버금간다고 평가했다. 구즈만은 엄청난 양의 마약 거래로 재산을 불렸다.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모아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과거에도 붙잡혔으나 지난 2001년 1월 미국으로 범죄인 신병 인도 명령이 떨어지기 직전 탈주했다.

2014-02-23 14:19:49 조선미 기자
佛, 중세시대 공동묘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프랑스 파리의 한 오래된 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주목 받고 있다. 파리 3구에 위치한 텅플(Temple) 시장은 지난 10여년간 6000만 유로(한화 약 881억원)에 달하는 개보수를 진행했다. 6500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시장의 1층은 대형 행사를 위한 행사장으로 쓰이게 된다. 이곳엔 입생로랑의 패션쇼와 그림 전시회가 예정된 상황이다. 건물 안쪽엔 25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오디토리움이 있어 연극 및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두 개의 대형 댄스홀과 체육관이 있다. 이 공간은 각종 협회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1863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철거가 예정된 곳이었지만 지난 2001년 시장이 파리시의회를 대상으로 재개발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스포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 역사적 발굴도 거쳐 보수공사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린 이유는 발굴 작업 때문이다. 중세시대엔 지하 공동묘지가 있었던 탓에 1년여간 발굴 작업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12세기부터 16세기 동안의 분묘가 천개 가까이 발견됐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후 사망한 한 기사의 분묘가 있다. 발굴을 마친 후 베르트랑 들라노에(Bertrand Delanoe) 시장은 지하 묘지를 덮기로 결정했다. 그는 "다신 이 곳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으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탄생하는 것이기에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23 13:18:03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알뜰족' 항공권 구매 노하우...스톱오버부터 땡처리까지

올해 대체 휴일제가 도입되면서 휴일이 67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연휴가 몰려있는 5월이나 추석연휴가 있는 9월엔 일주일정도 연휴를 누릴 수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저렴한 항공권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많아 항공사들은 앞 다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외에도 좀 더 싸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스톱오버'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단거리 비행이라면 직항이 좋지만 유럽·미주 등 장거리 여행일 경우 경유지 환승을 추천한다. 환승 항공편은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스톱오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의 예매만으로 두 곳을 갈 수 있어 일석이조다. 스톱오버는 항공권 구매 시 미리 신청할 수 있으며, 여행지가 선정되면 경유지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항공사에 따라 스톱오버 서비스의 절차가 다르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항공사도 많으며 1회에 10만원 정도 추가하면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핀에어는 모든 승객들에게 핀란드 헬싱키에서 머무를 수 있는 무료 스톱오버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가 되자 항공권 가격은 구매 날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빨리 예매할수록 유리한 편이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3년 동안 회원들의 항공편을 분석한 결과 원하는 날짜와 조건에 맞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출국 6주 전에 예약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출국하는 항공권은 3월에 가장 저렴하고, 주단위로 구분할 경우에는 12월 첫째 주가 저렴하다. 영국행 항공권은 17주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며 유럽으로 갈 경우엔 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적합하다. ◆부엉이 여행객을 위한 포르모션 및 땡처리 항공권 주말에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일명 '부엉이 여행객'에겐 항공사 프로모션이나 '땡처리' 항공권을 추천한다. 항공사들은 수시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수시로 확인하면 좋다. 여행 및 항공권 사이트를 통해 마감임박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여행사는 항공권을 대량 구매하는 조건으로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는데 출발날짜가 임박한 항공권은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해 이를 노리면 싸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여행 성수기에는 마감임박 항공권을 구하기가 어렵고 주로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곳을 여행하거나 비수기 여행 시 이용하는 편이 좋다.

2014-02-23 11:29:1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