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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전두환 차남 재용씨·처남 이창석씨 집행유예 선고

거액의 탈세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와 처남 이창석(63)씨가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재용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처남 이창석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선고했다. 재용씨와 이씨는 경기도 양산동 580 등 28필지의 땅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목비를 허위계상해 양도소득세 60억원 상당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재판과정에서 검찰 공소장 변경으로 포탈액은 27억여원으로 줄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임목비 계산 액수에 대해 경우의 수를 따져 예상 세액을 계산해 보는 등 자신들의 행위로 양도세 포탈 결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강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세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피고인들이 세무사 등 주변의 조언만 믿고 미필적 고의로 범행에 이르렀고, 재판 과정에서 포탈 세액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13억1000만원을 납부하기 위해 변호사에 기탁했으며 재산이 압류돼 있어 추가 징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재용씨와 이씨에게 징역 6년과 5년을 각각 구형했다.

2014-02-12 12:50:3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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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드는 비경에 반하다

경기도 양평군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다. 그만큼 색다른 매력이 있는 양평의 비경을 소개한다. ◆양평 최고의 비경, 두물머리와 세미원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다. 두물머리라는 명칭도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우리말이다. 400년 된 장대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이 자연의 운치를 더하며 이 곳이 양평 최고의 비경임을 자랑한다. 또 세미원에서는 물 위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연꽃을 만날 수 있고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에서 바라보는 한강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물소리길을 걸으며 만나는 풍경 물소리길은 자연을 사랑하는 도보 여행객들을 위한 길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강변을 아늑하게 감돌고 있는 물소리길은 자연의 포근함과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인 장소다. 또 길을 걸으며 만나는 풍경은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을 때의 표정처럼 모두 정다운 얼굴을 하고 있고 곳곳에서 만나는 단풍마을, 들꽃마을, 고들빼기마을도 새로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자연의 웅장함을 담고 있는 용문산 천년 고찰 용문사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로 잘 알려진 용문산. 용문사와 은행나무도 빠지지 않는 양평의 볼거리지만 용문산 정산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암반과 깊은 계곡, 자연의 웅장함은 용문산 최고의 비경으로 꼽힌다. 더욱이 관광지 내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좋은 쉼터가 되는 용문산은 다양한 코스로의 등산도 가능하다.

2014-02-12 12:49:1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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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과학기지 준공…세계에서 열 번째 '2개 남극 기지' 보유 국가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가 착공 1년9개월 만에 준공됐다. 1988년 남극 세종 과학기지가 준공된 지 26년만에 한국은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설기지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동남극 테라노바만의 장보고기지 영내에서 장보고기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 건설한 건설 관계자를 치하하고 제1차 월동연구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 등 준공식 참석자들은 장보고 기지의 준공을 기념해 30년 뒤인 2044년에 개봉할 타임캡슐을 장보고기지 영내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에는 장보고기지 월동대원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제1차 월동연구대 물품, '21C 장보고 주니어'로 선발된 청소년의 다짐, 월동대원 사진 등이 들어갔다. 총 10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된 장보고 과학기지는 연면적 4458㎡에 생활동과 연구동, 발전동 등 건물 16개동과 24개 관측장비에 부대설비를 갖추고 있고 최대 6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영하 40도의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앞으로 남극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에서는 해양 환경과 연안 생태 등을 연구하고 장보고기지에서는 빙하와 운석, 오존층과 극한지 공학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12 11:38:1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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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유리에 매달린 채 30km 달려 온 中남성

중국에서 한 남성이 차 유리에 매달려 30㎞를 달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구이저우성 안순시의 후쿤 고속도로(상하이와 쿤밍을 잇는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경찰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구이양시에서 안순시 방향으로 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 유리에 사람이 매달려 있던 것. 경찰은 즉시 이 차량을 쫓아가 경적을 울리며 운전자에게 차를 멈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 차량은 계속해서 앞으로 질주했다. 경찰은 시속 140㎞로 경찰차를 운전해 겨우 SUV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루(陸)씨와 차에 매달린 천(陳)씨는 채무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다 '무모한 질주'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칭전시에서 돈 문제로 싸우던 중 루씨가 차를 몰고 출발하려 하자 천씨는 이를 막아 섰다. 하지만 루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출발했고 천씨는 차에 부딪히자 재빨리 루씨의 차 보네트에 올라가 앞 유리에 매달렸다. 천씨는 "고속도로에서 140㎞ 속도로 30㎞를 달려왔다"며 "경찰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결국 도로에 떨어졌을 것이다. 마침 경찰이 있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곳 교통경찰 지부에서 몇 십 년간 일했지만 고속도로에서 차에 매달려 온 사람은 처음 본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2-12 11:32:20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