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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30분 출발, 무료 '자율주행버스' 첫 운행… 평일 하루 한 번

26일 새벽 3시 30분 A160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출발했다. 영등포역까지 왕복 50㎞를 운행하는 A160 버스의 첫 운행이다. 버스는 평일에만 하루 한 번 운행한다. 'A160'번은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가 붙은 이름이다. 기존 160번 노선을 일부 단축해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을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정차한다. A160 버스는 안전을 고려해 입석이 금지돼 있다. 좌석버스처럼 빈자리가 없으면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이용자는 버스 전면에 부착된 LED 좌석표시기 또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을 통해 탑승 전 빈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안정화 기간까지는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나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충분한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할 예정이며,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한 1200원이 될 전망이다. 유료화 되더라도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시내버스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오 시장은 지난 6월 시운행 때 직접 탑승했다.

2024-11-26 09:27: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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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스페인 마드리드 주지사 만나 '투자, 스타트업, 인공지능' 분야 협력 논의

2025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청에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Isabel Diaz Ayuso) 스페인 마드리드주 주지사와 만나 양 지방정부간 협력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한국 방문이 처음으로 투자, 디지털,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았다. 양 지사는 국제 정세 변동기에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며, AI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 보건의료, 관광 등 문화 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 채널 구성에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고향인 알칼라데 에나레스시가 마드리드주에 있음을 언급하며 "돈키호테 완역본을 읽었다. 경제부총리 이후 정치를 하면서 돈키호테의 풍차가 한국사회에서는 뭘까라는 생각을 늘 하며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사께서 의료, 디지털화, 문화 교류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또 경기도에 있는 삼성, 현대, LG 등 도내 기업을 방문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와 기업 진출에 좋은 협력관계 기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동시에 스타트업, AI, 관광에 있어서도 마드리드주와 경기도 간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마드리드주는 스페인의 경제엔진과도 같은 곳이며, 금융, 보험, 교육 관련 산업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풍부한 문화와 미식, 다양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모두에게 개방된 지역이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를 비롯해 한국과의 경제적, 기술적, 문화적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 와서 직접 보니 산업·기술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매우 발전되어 있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경기도와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와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가급적 빠른 편리한 시기에 상호 공식 방문할 것을 서로 약속했다. 마드리드주는 수도인 마드리드시와 수도권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스페인 내 GDP 1위('22년 2만6,200만 유로)이자 스페인 투자의 75% 이상이 유치되는 곳이고, 이베리아반도의 경제·정치·문화 중심지이며 특히 스페인 내에서 창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에는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 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스페인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마드리드에 위치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과 협력해 지난 9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내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계기를 활용해 스페인과 더욱 활발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2024-11-26 09:19: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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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기반 업무자동화 도입으로 행정 효율 극대화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대조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일명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에 따라 연간 1만 시간의 업무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26일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자동화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 대표 과제 중 하나인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율 분석'은 도내 319개 버스노선의 초과 탑승 인원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경기도버스운송관리시스템과 엑셀 데이터 319건을 매주 수작업으로 가공해 연간 1,382시간이 소요됐으나 RPA 수행을 통해 192시간으로 단축, 연간 1,190시간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부서 초과근무수당과 특근매식비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서무업무 자동화 과제도 있다. 10월과 11월 베타 테스트 기간 경기도 100여 개 부서에서 사용했으며, 향후 연간 4,600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무자동화는 법률 개정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담당자가 일일이 개정 법률과 현행 조례를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를 수행한 결과, 단순 반복 업무는 업무자동화가 수행하고 담당자는 비교 검토 사항을 전자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매달 수행하는 당직 근무 편성,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체 대장 관리, 공무원 교육훈련 실적 입력, 민간인 포상 채번, 종합건설업체 규정 위반 과태료 부과 등 수작업 시 오류 가능성이 높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의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업무자동화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 도민을 위한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업무자동화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1-26 09:18: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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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3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경기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24㎍/㎥를 목표로 ▲도민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대 분야 20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건강보호 분야는 도민 이용이 많은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적정여부와 대중교통 관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환기정화설비 적정가동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관련부서 합동으로 점검단을(31개 시군 55개 점검단) 꾸려 농촌지역 불법소각 등을 사전 차단하며 도로 청소차를 활용한 주요 도로 190개 구간 614㎞의 도로재비산먼지 관리 강화와 주거지 인접 공사장 날림먼지발생 억제조치 관리·감독과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시행 등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민원다발 등 중점관리 사업장 2천800여 개를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오염원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미세먼지측정 스캐닝라이다·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체계, 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사업장 단속을 위해 경기 남·북부 2개반 대기검체반을 각각 운영한다. 우리동네 감시단 578명도 오염물질 배출시설, 비산먼지 사업장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제를 갖춰 촘촘하게 배출원을 감시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며, 경기도에서 운행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또한 배출가스 관리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를 대상으로 터미널, 차고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운행차 공회전 및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시 소각량을 5~10% 감축 운영 예정이다. 행정·공공기관 보유 4등급 승용 경유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임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정보제공 및 협력강화 분야에서는 민간실천단의 생활 주변 오염원 모니터링과 캠페인을 시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 시 경보발령상황의 신속전파와 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정류장 및 환경전광판, 문자안내서비스를 추진하고,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저감조치를 가동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 겨울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 등으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지만 발생원별 대책을 강화하고 보완한 만큼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6차 계절관리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생활 속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1-26 09:18: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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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국제공항 건설 국회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9명의 공동주최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건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복수 후보지 발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중장기 국가 항공정책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아주대 유정훈 교수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꿈, 경기국제공항과 함께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됐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근영 한국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준도 ㈜지디이앤씨 대표,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준섭 중앙대 교수,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 등 5명의 전문가들이 공항 추진 전략과 도민 소통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를 이어 갔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이 국가 첨단산업과 물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면서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항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18: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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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요 하천별 생물군 분포 특성 파악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심 생태공간인 도시하천의 생태환경을 평가하기 위한 생물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천의 환경지표생물로 널리 활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계가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저서동물은 하천 바닥에 서식하는 수서곤충류, 조개류, 거머리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이동성이 적고 수환경 변화에 민감해 하천의 생태적 특징을 잘 반영하는 생물군이다. 인천의 대표 하천인 공촌천, 굴포천, 승기천, 장수천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된 조사에서 저서동물 25종 20,137개체를 채집해 분석했다. 공촌천에서는 플라나리아, 다슬기, 옆새우 등이, 장수천에서는 꼬마줄날도래, 각다귀, 하루살이 등 깨끗한 환경을 선호하는 생물이 발견됐다. 또한, 굴포천과 승기천에서는 실지렁이, 붉은깔따구 등 수질오염 내성이 큰 생물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왕우렁이, 물벌레, 물달팽이와 같은 일반적인 하천의 생물도 나타나는 등 다양한 생물이 출현했다. 생물지수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평가 결과, 인천의 하천은 대부분 보통의 우점도, 다양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공촌천 상류지점은 높은 균등도를 보여 안정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종 이상의 저서동물이 출현한 공촌천과 장수천은 높은 종 풍부도를 보여 비교적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하천 생태환경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인천시의 하천들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17: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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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제202회 제2차 정례회 개회…24일간 진행

양산시의회는 제202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의사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35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장 제출 조례안 33건, 동의안 28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강태영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요청했으며, 공유신 의원은 시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양산시지소 설치를 촉구했다. 김석규 의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가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존 정책을 넘어선 적극적인 복지 정책 마련을 제안했으며, 신재향 의원은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한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정책 설계 모델을 제시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최복춘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자정간 학교 급식의 정보에 접근할 스마트 급식시스템의 선도적인 도입을 촉구했다. 이종희 의원은 경로당내 소통과 화합 도모, 식사 제공, 경로당 추가 설치를 통한 접근성 개선 등의 경로당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종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북면 순지리·울주군 삼동면 악취 문제 해결 촉구 건의안', 김석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부양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건의안', 최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산시 동면 사송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과 정성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 및 12월 18일 오후 2시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의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2024-11-26 09:17: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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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칠암항에 조형등대 포토존 설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광명소로 인기 있는 기장군 칠암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형등대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은 칠암항 방파제에 설치된 야구, 갈매기, 붕장어를 조형화한 등대들을 벤치로 형상화하고 바닥을 파도 모형의 입체 형식으로 표현하는 등 주변에 설치된 등대와 바다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기획됐다. 또 여행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고, 방문객의 SNS를 통한 지역 홍보로 해양 관광 및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토존 설치는 부산 기장군이 설치 장소를 물색·제공하고, 부산해수청이 디자인 및 설치하는 등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됐다. 이번 포토존 설치 이 밖에도 부산권역에는 등대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02년도부터 대변항월드컵기념등대를 시작으로 17기의 조형등대 및 특색있는 등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국민들이 항로표지에 대한 더 쉬운 접근을 통해 바다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해양문화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전도자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6 09:1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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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늦가을 정취 '4대 산성' 추천

광양시가 눈 닿는 곳마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즘, 산책과 사색을 위한 공간으로 시간이 쌓여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장소를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층층이 쌓인 역사의 켜와 마주하고 내면을 만날 수 있는 사색 공간으로 탁 트인 조망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광양 4대 산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에는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 등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과 고려시대에 쌓은 토성(土城)인 중흥산성 등 유서 깊은 4대 산성이 있다.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의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말안장처럼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마안봉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사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성벽, 망루, 건물지, 우물터, 집수정 등이 확인됐으며 산성 내에서 마로(馬老), 관(官), 군역관(軍易官) 등의 글씨가 새겨진 수키와, 토기 등이 출토됐다. 불암산성(도지정기념물 제177호)은 비촌마을 불암산 남서쪽 해발 231.5m의 봉우리를 긴 사다리꼴로 테를 두르듯 둘러쌓은 협축식 석성이다. 호남읍지(1895), 광양읍지(1925) 등에 '현 동쪽 50리에 위치한 성으로 500척이며 성내에 우물이 1개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지난 1998년 순천대박물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600년 무렵 축조된 백제시대 산성으로 확인됐다. 문지(門地), 건물터, 우물 등의 발굴이 이뤄졌고 기와류(격자문, 무문, 승문, 선문), 토기, 어망추, 석환 등이 출토됐다. 불암산성 한켠에 놓인 벤치에 앉으면 수려한 억불봉과 맑은 수어호의 풍광에 빠져 산멍, 물멍 등을 즐길 수 있다. 진월면 신아리 해발 170m 고지에 자리한 봉암산성(문화재자료 제263호)은 둘레 약 100m, 외벽 높이 90cm 소형 산성으로 '신아리 보루'로 불린다. 적의 동태를 살피기에 적합한 요새로 산성의 남쪽 일부는 허물어졌지만 대체로 원형을 보존하고 있으며 섬진강, 하동군, 진월면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산성의 이름인 '봉암'은 벌들이 모여 있는 형국에서 유래했다. 산 정상을 호랑이 얼굴, 섬진강으로 내리뻗은 바위들을 발톱으로 보아 '호암'으로도 부른다. 중흥산성(전라남도 기념물 제178호)은 6개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 계곡을 활용해 4km를 돌아가며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고려시대 축성된 광양 유일의 토성이다. 중흥산성 내 자리잡은 중흥사는 삼층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42호) 등을 품고 있으며 사찰의 이름은 중흥산성에서 비롯됐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 4대 산성은 한때는 치열한 격전지였지만 이후 시간이 쌓이면서 현재는 경쟁에 내몰린 현대인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만산홍엽으로 물들어가는 만추의 계절에 광양 4대 산성을 찾아 한가로운 산책과 사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6 09:16:31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