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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신협, 거래내역 무단 사찰 의혹으로 단체 소송 직면

대구 중구의 한 신협에서 간부 직원이 동료 임직원과 조합원의 거래내역을 무단 열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해당 신협의 임직원과 조합원 100여 명이 간부 직원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이와 관련된 신고 9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인들에 따르면, 신협 간부 직원 2명이 2021년부터 동료 임직원과 조합원의 거래내역을 당사자의 동의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지속적으로 열람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열람된 정보는 계좌별 거래 일자, 입출금액, 잔액, 거래 대상자 등의 민감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신협중앙회가 해당 신협에 발송한 '개인(신용)정보 접근 기록 및 이상 과다 조회 점검' 관련 공문을 통해 알려졌다. 신협중앙회는 상시 감시 시스템을 통해 비정상적인 접근 기록이 발견되면 지도 차원에서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조합원 외에도 추가로 100여 명이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전직 이사장과 가까운 직원들이 현직 이사장에 대한 공격 목적으로 이사장 지인인 조합원 등의 거래내역을 조회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신협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필요한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은 신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4:55: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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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생 취업률 70.3%…월 소득 309만원으로 전년 比 24만원↑

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70%대에 올라선 가운데, 대졸자 월 평균소득은 309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4만4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 계열 82.1%가 취업에 성공한 반면, 인문계열은 61.5%에 그치며 계열별 격차를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의약계열 82.1% '최고'…인문계열은 61.5% 그쳐 입대자와 취업불가능자, 외국인 유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 55만4281명 중 취업자는 38만9668명으로, 취업률 70.3%를 기록했다 . 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연계해 대졸 취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간 취업률은 2011년 67.6%에서 2012년 68.1%로 오른 뒤 ▲2019년 67.1% ▲2020년 65.1% ▲2021년 67.7% ▲2022년 69.6% 등 60%대에서 등락을 보여왔다. 취업자 중 중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8.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프리랜서 7.4% ▲1인 창(사)업자2.9% ▲해외취업자0.6% ▲개인창작활동종사자 0.5%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을 보면, 대학원 졸업자 취업률이 82.4%로 가장 컸다. 이어 ▲전문대학 72.4% ▲일반대학 64.6% ▲교육대학 59.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원을 제외한 일반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졸업자는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각각 1.7%p, 1.5%p, 0.5%p 감소했다. 계열별로 보면, 의약계열 취업률이 82.1%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71.9% ▲교육계열 69.5% ▲사회계열 69.4% ▲예체능계열 67.2% ▲자연계열 66.5% ▲인문계열 61.5% 순으로, 인문계열 취업률은 여전히 비교적 낮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 72.4%, 여자 68.5%로 성별 간 3.9%p 차이를 보였다.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든 성별에서 증가했고, 성별 간 차이는 전년(3.0%p) 대비 0.9%p 증가했다. 졸업자 중 대학원 등 진학자는 4만2686명이며, 진학률은 6.6%로 전년(6.6%)과 동일했다. ■ 대졸자 평균 임금 月 309만원…10명 중 4명 중소기업 근무 대학 졸업자는 월 평균 309만1000원을 받으며, 전년보다 24만4000원 소득이 늘었다. 대학원 졸업자 월 평균 소득은 509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졸업자는 월 평균 소득은 257만7000원으로 전년(248만5000원) 대비 9만2000원 증가했다. 산업분류별 취업 비율은 ▲제조업 18.3% ▲보건·사회복지업 16.1% ▲전문·과학·기술업 9.9% ▲교육서비스업 9.8% ▲교육서비스업 9.8% ▲공공행정 8.4% ▲정보통신업 7.5% ▲도·소매업 6.9% 등의 순이다. 기업유형별 취업 비율은 중소기업이 41.8%를 차지했다. 이어 ▲비영리법인 17.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12.2% ▲중견기업 10.8% ▲대기업10.2% ▲기타 4.3% ▲공공기관 및 공기업 3.5% 순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는 취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생과 청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정 데이터와 연계하고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해데이터 기반 인재 정책 수립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등교육법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2022년 8월 및 2023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64만60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과 달리,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 기술대학, 전공대학, 사내대학, 전문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대학원대학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26 14:55: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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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AI 활용 정수장’으로 고품질 수돗물 공급

산청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수장 운영 등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 정수장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AI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은 원수 수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수 수질 향상과 유지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탁도와 pH 등 원수 수질과 유입량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응집제 양을 주입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정수장에 유입되는 하천복류수 원수는 평상시에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이지만 비가 오면 강우량에 따라 수질이 급변하게 된다. 하지만 응집제 주입량 결정 시험에 약 1시간이 걸려 즉각적 대응이 쉽지 않다. 반면 AI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은 탁도 등 원수 수질을 1분 단위로 모니터링한 후 자동으로 응집제 주입량을 산정, 실시간으로 주입해 응집제 과다 또는 과소 주입에 따른 수질 사고를 예방한다. 산청군은 이번 AI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 도입으로 5700㎥/일 용량으로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단성 정수장 운영 관리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AI를 통한 정확한 응집제 투입으로 수돗물 품질 향상과 약품 절감을 기대한다. 실제 지난 9월부터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응집제 약품량이 약 30% 줄어 1년 운영 시 14t을 절약할 것으로 분석된다. 안준석 산청군 상하수도과장은 "정수장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와 더 나은 수돗물 품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스마트 정수장을 더 발전시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4:5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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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 숙박객 증가 힐링명소 우뚝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숙박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인기로 숙박료 수입도 작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약 1억 원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듯한 웅장한 산세와 봄철 만개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하다. 이 명소는 수많은 사진작가와 등산객을 매료시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69ha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24동과 휴양관 10동을 비롯해 야영 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휴양림은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장애인·다둥이 가정과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 '반값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평일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진군은 내년에 휴양림 내 시설 1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과 산림레포츠 시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작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성공적인 관광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시설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강진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나들이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쉼을 즐기고 싶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2024-12-26 14:55: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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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지역사회 의료복지 소외계층 나눔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24일(화) 광주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 '광주진료소'에 의료기기(500만원 상당)를 지원하였다. 의료기기는 이비인후과 영상기기로 공단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진료소에서 고려인 동포들을 진료할 때 정확한 질병 진단을 위해 필요한 장비이다. 건보공단 윤정욱 본부장은 "이번 의료기기 지원을 통해 의료혜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 아동복지시설의 입소아동 후원, 해남 땅끝마을 의료봉사, 은둔형외톨이 청년과 위기임산부 지원,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독거어르신 대상 무료배식 봉사 등 소외받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출장세차사업,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농산물 구매(기부)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나눔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2-26 14:52: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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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빅데이터 활용으로 과학적 행정 선도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여름 휴가철인 8월 매출액이 1월 대비 22% 증가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음식업은 전체 매출의 41.3%를 차지하며 지역 소비를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도군은 미식 관광과 요식업 활성화를 연계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한편, 방문객 중 대구광역시(25.2%)와 울산광역시(6.8%) 등 타 지역 비중이 높았지만, 대부분 짧은 체류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숙박시설 확충과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소비 성향 분석에서는 50~60대 중장년층이 지역 경제를 주도하며 차량 이용과 난방유 소비가 두드러졌다. 이에 반해 청년층은 외식과 간편 유통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청도군은 이를 기반으로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지역 경제와 주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생활 인구 데이터 분석에서는 하루 평균 약 12,500명의 방문객이 오전 6시부터 증가해 오후 2~3시에 정점을 찍는 등 주요 활동이 낮 시간대에 집중됐다. 청도군은 이를 바탕으로 교통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분석은 지역의 경제와 생활 전반을 이해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통해 청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4:50:3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