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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30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성남시의회는 16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정용한 의원, 박은미 의원, 민영미 의원, 성해련 의원, 이군수 의원, 김보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에 대해 제언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4조 2,096억 3,049만원으로 기정예산 3조 9,262억 5,380만 4천원 대비 2,833억 7,668만 6천원이 증액됐다. 또, 공공의료 체계 개선과 성남시의료원 위탁승인 촉구 결의안 등 4건이 가결됐다. 성남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안광림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바쁜 일정 중에도 모든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디"라며, "충실한 자료 제출과 답변으로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덧붙여,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 부서에서는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의원 여러분께서도 각 지역의 장마 피해 취약지역을 세심히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6-17 09:14: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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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 시니어 팟캐스트 제작 교육 운영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노년층의 건강한 미디어 활용을 위한 팟캐스트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기자단'은 정관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의 활동 분과로, 매년 다양한 지역 사회 소식과 복지정보를 직접 취재하고 마을신문 '정관공감'을 자체 제작·배포하며 지역 사회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시니어 세대의 능동적 적응과 활발한 사회 참여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총 8회에 걸쳐 뉴미디어의 개념 및 형태 이해, 팟캐스트 주제 기획 및 시나리오 구성, 음성 녹음 및 편집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 기자단은 "우리 세대에 도움이 되는 지역 소식을 글로는 전해봤지만, 이렇게 음성 콘텐츠로 만들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나이가 들어도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열심히 배워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계속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협력 교육을 통해 기자단 어르신들의 미디어 접근성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여러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마을 미디어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자원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작된 팟캐스트 파일럿 콘텐츠는 정관노인복지관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앞으로 정기 방송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2025-06-17 09:1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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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 추진

화성특례시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는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종합 위험지도 구축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재난재해 위험지도는 도시 전역의 재난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해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재난에 대한 대응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공간 기반 데이터로 재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올해 1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화재위험지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장·물류창고·자원화시설 등 2만 7천여 개소의 화재 위험 정보를 공간 데이터로 구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 부서 간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침수우려지역 ▲침수흔적도 등 자연재난 관련 데이터를 종합 반영한 '자연재난 통합위험지도'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당 지도는 향후 반복 피해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비사업, 예방 점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관련 부서와 함께 재난재해 지도의 데이터 수집 범위, 시각화 체계,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지만, 충분한 데이터와 철저한 준비가 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재난을 통계와 데이터로 미리 예측하고 신속한 행정으로 사전에 재난을 방지하는 것이 바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재난재해 위험지도는 시민 한 분 한 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이자 약속"이라며 "재난재해 위험지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참고할 수 있는 선도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11일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13일에는 제1호 태풍 '우딥' 북상에 대비해 사강시장 등 침수 우려 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17 09:1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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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부산환경공단,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지속 추진

세정나눔재단이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산환경공단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에 연간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사회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매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협약으로 약 20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은 현재까지 총 110여 가구를 지원했으며 사업 지원 총액은 1억 7000만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1급 발암 물질로 생산과 사용이 금지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자부담금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박순호 재단 이사장은 "슬레이트 지붕은 석면을 포함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며 "신속한 교체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와 지역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지붕 교체 이상의 의미가 있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세정나눔재단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2008년부터 16년간 31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개량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9:1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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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 가치를 주민 참여와 수용성,투명성에 두고, 지역 여건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9:13: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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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 개최

인천시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습형 재난 대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체험 중심 안전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14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계양체육관에서 '2025 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전형 재난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천소방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80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키웠다.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실습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생존배낭 꾸리기와 가족 피난 대피도 그리기 등 재난 전 준비 과정까지 함께 체험하며 가정 내 안전체계 점검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생존배낭을 구성하고 가족 단위로 대피 경로를 설계하는 활동은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인천소방본부는 완강기 사용법, 화재대피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실내외 재난 대응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재난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위기 상황에 대한 감각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접수 시작 이틀 만에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이 몰릴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인천시민들이 어린이 재난 안전교육에 대해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체험을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재난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09:12: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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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 기관 설명회 개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이 부산 지역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 기관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평원은 오는 19일과 24일 이틀간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 기관 설명회 및 담당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 확대와 업무 매뉴얼 안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부산시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용기관 등록 및 운영, 모니터링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국가-체제로 전환되면서 운영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생겨 사용 기관 설명회 및 담당자 연수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현재 부산 지역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승인된 곳은 86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기존 사업에 참여한 기관도 신규 등록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해 이번 설명회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상황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여평원 누리집과 부산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윤지영 부산여평원장은 "올해 각 지자체로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이 이관됨에 따라 전담기관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산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사용 기관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7 09:1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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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16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내 시장·군수 간의 현안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주광덕 협의회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재난과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도 협의회원 여러분과 경기도 1,400만 도민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31개 시군의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내 28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운영 보고 등 총 4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경기도 제안안건 12건과 25건의 중앙정부 제안안건 등 총 37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기준인건비 페널티 부과 정책 철회 건의', '공공재개발사업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건의' 등 지방정부의 취약한 재정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안건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제안 수용률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2025년 3분기에 개최되는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 개최장소는 시흥시로 결정됐다.

2025-06-17 09:12: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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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공촌천 유수지 정화활동 실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공촌사업소가 초여름을 맞아 공촌천 유수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하천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화활동은 공촌4교 인근에서 약 3.8k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 수거에 나서며 지역 생태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공촌사업소는 인천 서구 청라지역 하수처리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공촌천 유수지가 생태 친화적 도시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분기마다 '공촌천 유수지 환경지킴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성훈 이사장은 "공촌천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자연 공간이자 일상 속 힐링 장소"라며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공단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촌사업소는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해 검암·경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등을 하루 최대 6만5천 톤까지 처리하고 있다. 이 처리수는 공촌천과 심곡천으로 방류돼 하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보전, 유지용수 확보 등 지역 환경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6-17 09:11:3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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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독일 중소기업연방협회와 협력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독일 중소기업연방협회(BVMID) 대표단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자청을 방문한 BVMID 대표단은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한국에서 구축하고자 방문 일정을 추진했다. 박성호 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대표단을 맞아 환영 인사를 말했다. 행사는 경자청 1층 홍보관에서 정책과 주요 성과 소개로 시작해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 투어로 이어졌다. BVMID는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약 700개 중소기업이 소속된 민간 경제 단체다. 해외 진출 컨설팅, 맞춤형 실무 교육,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회원사는 '미텔슈탄트'로 불리는 독일형 중소기업들이다. 미텔슈탄트는 기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술력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독일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으로 평가받는다. 방문단에는 손야 코네르트-바이스 BVMID 대사,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VECTOR사 대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지부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박성호 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해상, 항공, 철도가 모두 연결된 '트라이포트' 물류 인프라를 갖춰 유럽 중소기업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최적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유럽 강소기업들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경자청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자청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교류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유럽계 중소기업의 국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차원의 협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경자청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한일본총영사관, 미주권 MBA 네트워크 등과도 꾸준히 협력해 글로벌 투자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2025-06-17 09:11: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