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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기독교선교센터 서울·경기북부 200여 수료생, 참전용사 위해 김치 1000㎏ 작업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지난 29일 오후 파주시 소재 도미솔식품에서 '수료기념 특별봉사 : 첫걸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시 시몬지파) 소속 국내외 수료생 2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1000㎏(200박스)을 담갔다. 행사에 앞서 조교들이 라텍스 장갑과 앞치마, 위생모, 토시 착용법을 시범 보이며 위생수칙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머리를 묶고 앞치마와 토시와 장갑을 테이프로 고정한 뒤 김치 양념을 버무리는 조와 포장조로 나누어 작업했다. 노희란(59·여·경기 고양시) 수료생은 "봉사는 사랑이고 기쁨이라서 부르면 무조건 온다"며 "오늘은 서울식으로 슴슴하게 담근 김치라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출신 수료생 10여 명도 함께했다. 아프리카 출신 한 수료생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말씀을 배우며 얻은 기쁨을 봉사로 나눌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김장 봉사가 "배운 말씀을 삶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경미(45·여·경기 파주시) 수료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봉사자"라며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앙인의 삶은 이웃을 섬기고 사회를 밝히는 데서 드러난다"며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섬기는 교회'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완성된 김치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와 서울시(중구·마포구·용산구·은평구) 지회와 관내 관공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12-01 09:21: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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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열린시장실’ 개최

경주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제56기 열린시장실'을 열고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시장실은 초등학생들이 시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시의 발전 방향을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시장실 견학과 시정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APEC 이후의 경주시 정책'을 주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시장, 부시장, 부서장 역할을 맡아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 활성화, 환경 보전, 교통 개선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들은 이어 동궁원을 방문해 '꽃누르미 체험'과 식물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꽃누르미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열대식물과 생태환경을 둘러보며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는 "어린이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열린시장실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 6회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2025-12-01 09:20: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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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실·실·실 프로젝트' 성과공유포럼 개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2월 8일 열수홀에서 '2025 실·실·실 프로젝트 성과공유포럼: 실학, 리빙랩이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 한 해 진행된 '작은 실험 지원사업 〈실·실·실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박물관 리빙랩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실·실·실 프로젝트'는 실학의 가치인 실천·실용·실험을 현대적으로 적용해 지역 주민과 활동가가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참여형 리빙랩이다. 실학박물관은 선정된 10개 프로젝트에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워크숍 등을 제공했다. 포럼은 이관호 ICOM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공디자이너 젤리장의 리빙랩 사례 발표, 임은옥 기획운영팀장의 사업 성과 소개,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진행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0개 선정단체가 직접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성과공유전시는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열수홀에서 진행되며, 박물관의 지역 연계 활동과 10개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한다. 프로젝트 주제는 마을공동체, 주거, 생태, 문화예술 등으로, 주민이 생활 속 지역 의제를 직접 제안하고 해결책을 실험한 점이 특징이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실학은 현실을 변화시키는 학문이었다"며 "이번 포럼과 전시가 실학정신을 오늘의 사회 문제 해결에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신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전시는 운영 시간 내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기획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2025-12-01 09:20: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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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작은 것으로부터' 연계 프로그램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2025.11.19.~2026.2.22.) 전시와 연계해 오는 12월 6일과 13일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에 참여한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장한다. 첫날인 12월 6일에는 김나영&그레고리 마스가 운영하는 '킴킴 갤러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오후 2시 미술관 1층 라운지에서는 구민자의 퍼포먼스 〈정통의 맛: 매운 해물맛 라면〉이 펼쳐진다. 작가는 식품 포장지 속 이미지를 실물로 정교하게 재현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일상 속에서 '진본성'을 질문한다. 이 작업은 2019년 홍콩과 호주에서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된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2전시장에서 사라 벨라스가 19세기 무빙 파노라마 형식을 복원한 〈캘리포니아의 거대한 움직이는 거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긴 스크롤 회화를 이동시키며 해설과 음악을 더하는 공연 형식으로, 영화 이전 시대의 시각 문화를 현재로 소환한다. 이 퍼포먼스는 〈킴킴 갤러리: 트라우마 자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개된다. 둘째 날인 12월 13일에는 박혜수·최수앙 작가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2시 1전시실에서 박혜수 작가와 사운드 아티스트 아보프(ABOPF)가 협업한 사운드 퍼포먼스 〈클라우드 드림〉이 진행된다. 관람객이 직접 녹음한 '꿈꾸는 나라'에 대한 음성과 작품 〈나라없는 사람 Ver.25〉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결합해 유토피아적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한다. 오후 3시 미술관 강당에서는 최수앙 작가와 비평가 콘노 유키의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극사실적 인체 조각에서 시작해 〈공을 피하는 남자〉(2017)를 기점으로 확장된 작가의 조형 여정을 되짚고, 신작 〈괴물원〉 연작과 〈UFO〉가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진행일에는 서울 시청역 3번 출구와 미술관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한편 《작은 것으로부터》 전시는 세 작가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고유한 태도와 조형 언어를 집중 조명하며, 2026년 2월 22일까지 이어진다.

2025-12-01 09:19: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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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공식 출범

경주시가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시민 중심 도시계획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21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참여단을 모집했으며, 총 52명의 시민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거주지와 연령, 성별, 직업 등 시민 구성의 다양성을 고려해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 미래 구상에 참여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된다. 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도시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이들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차례 정기회의에 참석해 생활권 기반 공간구조 개편, 교통·환경 여건 향상, 산업·관광 분야 발전전략 등 다양한 의제를 검토하게 된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분과별 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도시기본계획 추진 절차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며 시민참여단이 향후 논의해야 할 과제를 안내했다. 경주시는 이번 시민참여단 운영이 도시의 장기 방향성을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세대까지 고려한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는 "경주의 도시 미래는 시민의 생각과 선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2040년 경주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이번 과정에 많은 시민의 지혜가 담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경주시의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2028년 6월 최종 결정·고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5-12-01 09:19: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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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 생애 일자리 지원으로 3관왕 달성...일자리대상·지방자치경영대전 등

고양시가 지역 산업 구조와 시민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일자리 선도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청년에게는 진입 기회를 넓히고, 중장년층에는 경력 재활용과 재도약의 발판을, 노년층에는 소득 기반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성과는 대외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고양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3년 연속 장관상 등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일자리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자 자족도시 실현의 기반"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기반 직업훈련 강화… 기업 수요 맞춤 교육으로 취업 연계 고양시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사전협약을 체결해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1억 3,500만 원을 투입해 ▲물류현장실무자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화물운송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건물종합관리 과정은 조기 취업 성과를 내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시는 경기도 공모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버스운전자 양성과 AI 기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과정을 추진해 올해 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년·중장년·노년 전 세대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일자리 지원 세대별 맞춤 지원도 고양시 일자리 정책의 핵심이다. 청년층을 위해 올해 4월 문을 연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1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총 2,795명이 참여했다. 기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일몰됨에 따라 신설된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에는 13억 원의 일자리 기금이 투입돼 186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다. 중장년층에는 시 특화 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자체 예산으로 유지하며, 돌봄·보건·문화예술·상담·농업교육 등 26개 분야에서 57명을 배치했다. 지난달 개최된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35개 기업이 참여해 의료바이오·반도체 제조 분야까지 채용 기회를 넓혔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도 활발하다. 특히 GS리테일과 함께 운영하는 '시니어 동행 편의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배움터지킴이·학교급식도우미 등 시장형 일자리 사업이 노년층의 지속적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일자리 우수사례 공유 확대… 지역 기반 고용 생태계 강화 지난달 5일 열린 '고양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총 24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관내 대학과 연계한 '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과 농업 분야 가공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모델이 뽑혔다. 이외에도 장애인·지역관광·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례가 소개되며 사업 성과 확산의 장이 마련됐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기반한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을 바탕으로 '일자리 선도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5-12-01 09:19: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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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점검…“농가 지원 강화”

영천시는 지난 28일 최기문 시장이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올가을 잦은 비로 병해충 발생과 수확 지연 등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위로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0월 23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27일 기준 2025년산 공공비축미 2,990톤을 매입했으며, 다음 달 9일까지 계획 물량 3,867톤을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천시는 2023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방식을 기존 40kg 포대벼에서 800kg 톤백벼로 전환했다. 올해로 3년째 톤백벼 수매가 정착하면서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농가의 작업 편의 증진과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톤백 작업비를 포대당 3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시비 1억4천만원을 확보해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며, 톤백 포대 제작·지원에도 시비 8천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농가들이 고품질 벼를 생산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생산 기반 마련과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식량 생산에 힘써주신 농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1 09:18: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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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북 군부 최초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칠곡군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경북 내 군 단위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16년 최초 지정 이후 2021년 재지정에 이어 이번 지정으로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칠곡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럭키칠곡 7 드림(Dream)키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칠곡 여성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역량을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 참여를 반영한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우먼파워 키움'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 '지켜드림' △주민 주도형 공동 돌봄마을 조성 '온 마을이 너를 키움' △칠곡할매 랩을 기반으로 일상 속 양성평등 메시지를 전한 '할매 비트드림' 등이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의 비전과 목표, 기반 조성,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한다. 칠곡군은 주민 참여와 지역 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확산과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쌓아온 성평등 기반의 성과로, 칠곡군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실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5-12-01 09:18: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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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로컬 캐릭터 ‘뚜비’ 주인공 창작동화 발간

대구 수성구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 캐릭터 지식 재산권(IP) 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창작동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를 지역 출판사 홍익포럼과 협력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는 글 윤달, 그림 지화영, 사진 최서영이 함께 참여했으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로컬 IP '뚜비'를 활용해 지역 생태와 자연환경을 이야기로 담아낸 첫 사례다. 동화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 오형제나무가 있는 욱수골 등 수성구의 주요 생태 공간을 배경으로 뚜비와 도리가 사라진 아기 두꺼비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이야기 속에는 오색딱따구리, 수달 등 실제 수성구에서 관찰되는 생태종이 등장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생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등 환경보호 메시지도 스토리에 녹여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내용을 담았다. 수성구는 이번 동화 발간을 문화도시 사업에서 추진 중인 로컬 IP 기반 콘텐츠 개발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며, 동화책을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 생태체험, 캐릭터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확장 콘텐츠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수성구 고유의 로컬 캐릭터이자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동화책이 지역 생태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활용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교육 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1 09:18:08 김준한 기자